Love Your Life
Love Your Life
1
제가 학생 시절 파견 나간 병원에서 실습을 돌 때 기형아를 임신한 40대 산모를 만났습니다.
뒤늦게 첫 아이를 임신했는데 양수검사에서 에드워드 증후군이라는 치명적인 염색체 질환 판정을 받았죠. 돌잔치도 치르지 못하고 내내 수술만 하다 아기를 잃게 될 확률이 95%였습니다. 출산을 하더라도 아이의 외모는 흉측할 것이고, 산모의 건강도 우려되며, 얼마 못 살 아기에게 들어갈 의료비도 고려해 의료진은 임신중절 수술을 권했습니다.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기형은 제법 빨리 발견되기 때문에, 중절 수술을 한다면 상대적으로 후유증이 크지 않을 것인 반면, 만약 임신을 유지한다면 그것은 임신 기간의 상당 부분을 아이가 기형임을 인지하고 절망한 상태에서 이끌어 나가야 할 것임을 의미했죠. 매달 태아 검사를 할 때마다 초음파 화면 앞에서 휘둥그래지는 의사의 얼굴을 마주하면서요.
2
아프니까 청춘이라 하면 위선자 같고, 아파도 일어나야 한다면 꼰대 같아서, 지난 3년을 말없이 보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제가 만든 사이트에서도 이제 나이가 많다고 낫미인가 뭔가에 차단을 당하는 걸 보고, 이 기세라면 2000년생들이 수능 시험을 본다는 후년 쯤이면 계정도 빼앗길 것이 분명해 유언같은 글을 하나 써볼까 합니다: 아픈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요. 설마 언어 영역 65문제를 100분 안에 풀 수 있는 꿀팁을 기대하고 온 것은 아니죠? 요즘 수능 시험에서는 국어 영역이라면서요. 문제도 45개밖에 안 되고.
글이라는 건 저자와 독자 간의 대화인 셈이죠. 저자는 항상 같은 말을 하고 있지만 독자가 처한 상황이 매번 다르니 글이 독자 마음의 어느 구석을 건드리게 될지도 매번 다를 것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수능 시험을 보고 온 다다음날 쯤 다시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 글이 생각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혹여 마음이 힘든 사정이 되거든 이런 글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 내기를 바랍니다.
3
먼저 제 개인사를 이야기해 볼게요.
기억이 닿는 한계선 상의 과거로부터 스무살 문턱까지의 제 삶은, 단 하루만에 치러지는 수능 시험에 의해 그 가치를 평가받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첫 판정은 그간의 인생이 아무 가치가 없다는 것이었죠. 삶의 맨 밑바닥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겪어볼 기회를 얻긴 했으나, 왜 그런 불행을 겪어야 하는지 단 한 번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첫 시험 당시 기대했던 선을 훨씬 뛰어넘는 보상이 있어야만, 예정에 없었던 나의 뒤쳐진 1년과 그 기간을 가득 메운 고통 사이에 인과라는 다리를 놓을 수 있을 것만 같은 억울함과 분노만이 가득했죠. 날씨가 좋기만 하면 벼가 여물지 않는다. 신은 시련을 통해 축복을 예비한다. 그런 격언에 간신히 의지하며 한 해를 보냈습니다.
..
그리고 더해진 1년도 아무 가치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죠. 그후 1년이란 -
신이 내 삶을 버렸는데, 이토록 약한 인간인 내가, 어떻게 내 삶을 지킬 수 있겠는가를 반복해서 묻는 한 해였습니다. 인생이 왜 이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는지 물었지만, 어디에도 답은 없었습니다. 불쑥불쑥 삶을 중단하고 싶은 욕망이 타올랐죠. 타고난 신자는 못 되어서인지 더 큰 축복을 예비하기 위해 더 큰 시련을 준비한다고 스스로를 기만할 수는 없었습니다. 점점 삶을 이끌어가기 위한 의지는 약해졌고 삶을 산다기보다는... 삶이 흘러가는 곳으로 내 자신을 던져둔채 간신히 어딘가에 위탁한 호흡만이 사계절을 빼곡히 채웠습니다.
그 다음 차례에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된 데에 어떤 인과관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를 했어도 또다시 버려질 수 있었을 거에요.
4
뒤돌아 보면 그시절의 기억이란 처음 수능 시험장에서 받아든 "수리탐구 영역 (I)"이라는 문구처럼 흐릿합니다. 때로는 별처럼 높고, 때로는 심해처럼 깊었던 감정의 파고도 이제는 무뎌져 가네요.
20대 중반에는 명문대 출신이라는 것이 삶을 얼마나 훌륭하고 다채롭게 만드는지 내 자신에게 항시 되물어보며 살았습니다. 20대 후반에는 한없이 공정한 이 세상의 인과율은 노력을 반드시 보상하는 것임을 귀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살았죠. 30대 초반에는 어떻게 하면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부로 변환할까 고민하며 살았습니다. 지금은 ...
... 삶의 매 페이지와 글자 하나하나가 얼마나 생동감 넘치는 것인지 느끼며 삽니다. 한 순간 한 순간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순간들의 연속임을 확인하면서요. 그 순간이 가장 높고 행복한 지점이건, 가장 낮고 끔찍한 지점이건 간에 나는 나의 삶을 정말로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 부딪힌 것 같다고 느껴지는 순간에도 그 다음 순간을 향한 여정의 끈을 놓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시험에 도전하든지, 벽을 인정하고 대입 시험이 아닌 다른 길을 가든지, 아직 여러분의 인생은 20% 밖에 진행되지 않았고, 나머지 80%는 여러분이 밑바닥을 벗어나기 위해 치열하게 이를 갈며 살지 않더라도, 견딜 수 있는 한계라고 생각했던 지난 1년 간의 삶보다 더 힘들게 살지 않더라도, 여러분들에게 어쨌든 삶을 계속 줄 것이고 그것이 어떤 경로로 흘러가건 살아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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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인과율 속에서 보상의 공정함을 찾으려 했습니다. 말하자면 10,000시간을 공부한 사람은 서울대에 갈 수 있어야 하고, 똑같은 재능과 환경 하에서라면 공부를 더 많이 한 사람이 공부를 덜 한 사람보다 .. 다시말해 더 노력한 사람이 덜 노력한 사람보다 더 좋은 것을 가져가야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번도 수능 시험을 앞두고 "오르비 여러분 모두 시험 잘 보세요" 라는 취지의 기원을 한적이 없습니다. 제 표현은 항상 "모든 오르비 회원이 공부한 만큼의 점수를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였죠. 설령 행운을 기원할지라도 "너에게만 행운이 따르기를"이지 "모두에게 행운이 따르기를"은 아니었습니다. 모두에게 행운이 따르면 평균이 높아지니 표준점수가 안 올라가잖아요.
한때는 제가 얻은 대부분의 것들을 좋은 대학을 나와서 얻은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지금 생각에는 그것이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설령 그렇다 할지라도 제가 얻었다고 만족했었던 많은 것들 없이도 제 삶은 꽤 살아볼만 했습니다. 출신 대학이나 쌓아둔 돈과는 별 관계가 없는,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삶의 순간들이 그간의 삶을 살아볼만하게 만든 대부분의 이유를 구성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당장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마음을 너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6
...
산모는 내내 뱃속의 아이에게 이야기를 하고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7
그리고 출산일은 예정보다 이르게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그날 산모는 울고,
아기는 울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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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산모의 결정과 행동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아마도 산모는 삶을 사랑했던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80년 정도 될 것일 삶의 여정 한 가운데에, 몇 시간 정도 함께했던 아기의 삶 그리고 그 아이를 잠시 들었다가 곧 놓아야 했던 산모의 삶에는 그 어떤 책임도, 잘못도, 인과관계도 없습니다.
삶의 여정과 궤적이란 그러한 것이고 둘은 그것을 받아들였습니다.
9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시험을 잘 봤으면 좋겠습니다.
표준점수 문제에 대해서는 원서를 쓸 때 다시 생각해 보기로 하죠.
설령 시험을 못 보더라도 너무 자책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삶의 여정과 궤적이란 그러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사랑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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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빠! 좋은글 감사합니다ㅠㅠ
라끌옹이다 !!
♥
우어어어
오....(깨달음)
으어 라끌옹을 보다니 이건 온 우주가 도와준다는 증조야
증조...노렸나요?
허허 프라아재는 역시 알아봤어
징조...
노린건데 일부러 ㅠ
아 너무 좋은 글인데 이부분이 너무 웃겼 ㅋㅋㅋㅋ
그런데 요즘 들어 제가 만든 사이트에서도 이제 나이가 많다고 낫미인가 뭔가에 차단을 당하는 걸 보고, 이 기세라면 2000년생들이 수능 시험을 본다는 후년 쯤이면 계정도 빼앗길 것이 분명해 유언같은 글을 하나 써볼까 합니다
아재 공감돼요?
응 아니야 낫미 들어가~
이제 사용 가능기간이 50일정도 남았나요?
반년은 못해도 남았음
저 글 보면서 정말 씁쓸했네요
유언....좀 진짜 씁쓸해요...
나 2000년생인데 이번에 보는데
계정 뺏기는각
캬ㅏㅎ하
기 받아갑니다
글솜씨 너무 멋져요 ㅠㅠ
여러분이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 부딪힌 것 같다고 느껴지는 순간에도 그 다음 순간을 향한 여정의 끈을 놓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시험에 도전하든지, 벽을 인정하고 대입 시험이 아닌 다른 길을 가든지, 아직 여러분의 인생은 20% 밖에 진행되지 않았고, 나머지 80%는 여러분이 밑바닥을 벗어나기 위해 치열하게 이를 갈며 살지 않더라도, 견딜 수 있는 한계라고 생각했던 지난 1년 간의 삶보다 더 힘들게 살지 않더라도, 여러분들에게 어쨌든 삶을 계속 줄 것이고 그것이 어떤 경로로 흘러가건 살아볼만 할 것입니다.
나이가들어서 인지 이 부분이 되게 공감가게 느껴지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잘읽고가요. 건강하세용~
요즘은 피니싱펀치 연재없나요 ㅋㅋ
그거 벌써 4년전이네요...
소름..
종종 뵜던 기억이..
레전드 등장
여태 본 라끄리님 글 중에 가장 축축한 느낌이 들어요. (숫자도 별로 없고)
항상 글 올리실 때 어떤 계기로 하여금 쓰셨던 것 같은데 .. 정말 오랫동안 글이 없었던 이유는 그런 까닭이 있었군요, 이번에도 어떤 계기로 쓰시게 된 건진 모르겠지만- 무언가 저는 최근의 상황과 마음을 들킨 것만 같이 적절해서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요.
과정이 어땠고 결과가 어떻든 그동안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올해 수능을 마지막으로 생각해서 구원도 원망도 다 포기한 채 임하고 있는데 .. 하지만 실은 저도 제 자신을 되도록이면 죽이지 말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기르던 기니피그들 그 맑은 눈빛처럼 순수하던 아홉열 살 적의 제 자신을 떠올려 보면요.
감사합니다. 글이든 무엇이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오와.....
크으 연륜이 묻어나는 글.. 지렸따
조상님..
신기하다...
작년에 힘들 때 라크리님께서 쓰신 글들이
불씨를 살리는 가느다란 빛이 된 기억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떻게 하면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부로 변환할까 고민하며 살았습니다."
란 구절에서 지난 날의 라크리님의 생각이 들어 있는 게시글이 하나 생각나네요
BGM.....!!
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왔다가 힘받고 가는 것같아요
두어 달 동안 당근없는 채찍질만 하면서 살아왔는데 실패하면 어쩌나 원하는 결과가 안나오면 어떻게 해야할까 걱정 투성이였는데
조금은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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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이제 제 밥그릇 챙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방대긴 하지만 다니던 대학을 자퇴했던 그 당시의 초심.
지방대라고 팀에서 쫓겨난 그 당시의 초심.
부모님에게 미안하면서도 피해만 준다고 울며 지냈던 재수 초기의 초심.
공익 입대를 준비하기 전에 근무지에서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초심.
모두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묻으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거의 1년간의 시간을 알바와 훈련소, 근무로 보내고 나니 제 마음이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열정이 어두운 밤 불빛에 매료된 나방의 한낱 몸짓일 수도,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나비의 날갯짓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제가 스스로를 구속한, 세상에 대한 방어막이기도 한 번데기를 스스로 부수고 나와야 될 것 같네요.
더 이상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주어진 시간에 만족하고 그 시간 안에서 최대의 노력을 한다면, 지금까지 낭비한 시간들을 전부 수복하는 결과를 가져오리라 믿겠습니다.
이게 자극적인 것에 몸을 던지는 한심한 짓일 지는 모르지만, 형님의 글을 보고 일단 절 구속하던 것에서 나오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쓴 글 중에 길이는 짧아도 제일 좋은 글 같아요. 글이 감성적이어서 그런가..
사실 "서울대의대 3인의 수기"를 수없이 읽어본 저는, lacri님이 쓴 글이 실패를 해 본 사람의 글 같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었거든요. 오늘 처음 느껴봤네요..
글에서도 나와있듯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끼는 게 달라지고 감성적인 면도 달라지는가보네요. 앞으로도 이런 글 많이 써주세요^^ (아, 다른 글들도 도움 많이 됐고 글 정말 잘쓰신다고 항상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오르비 조물주의 Klass구나...
k가아니라 g입니다만....
오랜만에 라끌님 글 정주행해보는데 한 인간의 사고가 변해가는 과정을 보는 것 같네요.이번 글이 가장 제 코드와 맞는듯한....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랑 같은 생각이네요. 그전까진 차가운 느낌이었는데.
심금을 울립니다
조물주의 응원을 받아 1등급 쟁취!!
필력 굿 내용 나이스
100번째 좋아요 찍고갑니다
울었어요...소중한것들을 소중히 여기며 스무살 이후의 삶을 차곡차곡 쌓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일 눈팅만했는데 저를 로그인하게 만드시는군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라크리님
좋아요 백만개는 누르고싶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 왜 눈에서 땀이..
근데 넘 조타
펑펑 울었다...
오르비 친구들아 수능 잘봐라
노래 제목좀 알수 있을까요?
이루마의 Love Me라고 나오네요.
감사드립니다 !
멋있어요 좋아요 누르고 가요:)
우와 최석호샘 너무 오랫만에 뵙네요 ㅠㅠ
하아.. 자수하고갑니다 에드워드증후군 18번염색체 3개인 염색체돌연변이....이송이송
그래서 다시한번 차분하게 읽었는데 왜 찡...할까요
시험과 관계없이 저도 제 삶을 사랑할수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감사합니다..
좋은 글 읽고 많은 생각 해보게 됩니다 라끄리님 팬이에요 항상 꽃길만 걸으시길..
우와... 근래에 읽어 본 글 중 가장 감명깊은 글..... 브금너무 잘어울려요!
근데 읽다보니 눈에서 땀이 나네....
와...
5랩에 센츄리온 승급 가능해요??
조건만맞는다면 됨
모든 가입 신청자에게 요구되는 조건
1.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는 연도를 기준으로 20년 전 3월 1일 이후에 출생한 회원. 예를 들어, 2011년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할 경우 1991년 3월 이후에 출생한 회원.
☞ 별도의 검증 자료를 요구하지 않으나, 향후 조항 위반이 판명될 경우 제명함.
2. 오르비의 10등급 이상 회원으로, 과거 등급 강등 기록이 없고, 명의자 본인의 계정을 보유한 회원
☞ 심사관이 자체 검증함.
3. 벌점이 50점 이하인 회원.
☞ 벌점이 25점 이상인 경우, 심사관이 벌점 부과 사유 혹은 내역 검토 후 가입을 거절할 수 있으며, 벌점이 50점을 초과할 경우 어떤 사유에서든 가입을 허가하지 않음.
음....? 저는 10랩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저번달에 신청했는데.......10등급이 그 10등급이 아닌건가....
어쨌든 저도 낼모래면 센츄에요!! 아 진짜 기분 너무좋음
왜 내일 모레예요?저두 에피 신청했는데 결과가 그때 나오나요?
하 에피.... 저도 한문제만 더 맞췄으면 에피 될 가능성 꽤 있었는데...99.78이라서 너무 아쉽..... 11월에 국어 망해서 ㅠ 에피는 다음을 기약해야겠네요...
매달 다른거같은데용ㅋㅋ 일해라 오르비!
아... 왠진 모르겠지만 제가 5일에 나오는 걸로 알고 있었네요... 확인해보니 항상 5일에 나오는 건 아니였네요. 어쨌든 12월 초에 나온데요.
혼란드렸다면 죄송합니다
네 그 레벨 아니에요 ㅋㅋㅋㅋ
여기 나온 등급 뜻하는 거예요
아하! 근데 그 등급은 뭐를 의미하는 건가요??
원래 아이디 생성될 때부터 10인데 제재받으면 내려가고, 눈알같은 거 달면 올라가요
아... 그럼 사실상 가입하자 마자 되는 거네요.... 4달동안 천어어언천히 11랩까지 왔는데...
결국 아무것도 달리지 않고...
달렸네요 ㅎㅎ
.... 가운데부분과 연결지어 마지막에 모든 회원들이 잘보라는 문구가 참 많은 의미를 가지고있네요
20대와 30대초반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르다는의미를 가지고있지않나 싶네요
감명깊네요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어 기술자군 님이다!!
회색 눈은 뭔가요??
이런 눈알을 주던 때가 있었습니다. :)
.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