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과서 '교육자료 격하법'에 거부권…"교육격차 심화"

2025-01-21 11:24:30  원문 2025-01-21 10:53  조회수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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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격하한 초중등교육법이 다시 국회로 넘어갔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21일 초중등교육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지난달 26일 국회를 통과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AI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한 법안이다.

교과서는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채택해야 하지만 교육자료는 학교운영위원회를 거쳐 학교가 자율적으로 사용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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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 · 965225 · 2시간 전 · MS 2020

    교과서는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채택해야 하지만 교육자료는 학교운영위원회를 거쳐 학교가 자율적으로 사용 여부를 결정한다.

  • 누리호 · 965225 · 2시간 전 · MS 2020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곧바로 긴급브리핑을 열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재의 요구를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누리호 · 965225 · 2시간 전 · MS 2020

    교육부는 이날 국무회의 후 참고자료를 내고 "AI 교과서를 통해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AI 교과서가 교과서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누리호 · 965225 · 2시간 전 · MS 2020

    교육부는 "개정안은 AI 교과서뿐만 아니라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어떠한 형태의 교과서도 개발, 활용, 보급할 수 없도록 배제하고 있어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사들의 수업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 누리호 · 965225 · 2시간 전 · MS 2020

    또 "교육자료는 무상·의무교육의 대상이 아니므로 시도 교육청에서 별도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지 않는 경우 학생·학부모에게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누리호 · 965225 · 2시간 전 · MS 2020

    교육부는 "시도·학교별 재정 여건 등에 따라 사용 여부의 차이로 교육 격차가 심화할 수 있으며, 이는 헌법상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 누리호 · 965225 · 2시간 전 · MS 2020

    이어 "개정안 부칙 제2조는 이미 검정에 통과한 AI 교과서도 교육자료로 규정해 헌법상 신뢰 보호의 원칙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 누리호 · 965225 · 2시간 전 · MS 2020

    국회에서 재의결을 하게 되면 여야 의석수로 볼 때 AI 교과서가 교과서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 크다.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국회가 재의결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가 출석해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한다.

  • 누리호 · 965225 · 2시간 전 · MS 2020

  • 닝닝시스템 · 984504 · 24분 전 · MS 2020

    넌 나가라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