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하게임하겠습니다 [1331758] · MS 2024 · 쪽지

2024-11-18 02:52:24
조회수 346

근데 이게 참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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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상태가 온갖 시험에 부적합한 인간이 되어버린 거 같음


이게 불안감이 자꾸 심해져서 그런진 몰라도


시험장만 들어가면 절대 안할 실수들이 막 튀어나옴


그래서 이미 시험장에서 인데놀 갖고가긴 했는데


그냥 안 먹고 시험 쳤고 흠 원래 어렸을 때 나는


되게 겁이 없어서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도


스키 슬로프 최상급 슬로프 가가지고 일자로 쭉 활강하고


자전거도 한번에 두발 자전거 타고 그랬는데 겁도 없이


왜 이렇게 쫄보가 되었을까


가족의 사업 실패 및 아버지의 건강 상태로 인해 그런가


흠 근데 그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긴 함


앞으로 세상 살면서 굉장히 많은 것들이 시험으로 나를 증명해야될텐데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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