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대비 1년 동안 학업 계획 공유합니다~
2014학년도 수능이 끝났습니다.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또 다른 한 해의
수능을 준비하는 분들도 있고, 이제 막 예비 고3이 된 분들도 있겠죠.
이제 한 해가 시작되었고 이제는 새로운 학업계획을 세우고, 1년간을 알차게 써야 할 때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열심히 하기! 이런 식으로 매일 밤을 새면서 공부한다면
한, 두 달 만에 지치고 방전돼 버려서 게임과 치킨의 유혹에서 헤어나오기 힘들죠,
예비 고3도 그렇지만 특히 재수를 하는 사람들에겐 더 큰 유혹이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올해 수능을 시작하는 지금, 가장 필요 한 건 1년 한 해의 공부 플랜을 짜두는 일입니다.
체계적인 계획을 짜두고, 학업에 집중해야, 방향을 잃지도 않고, 하나하나 해나가기도 쉽죠.
수험생 분들에게 도움이 될 2014년 공부 플랜을 간단히 정리해 봤으니
보고 참고해 두세요.
겨울방학(1,2월) 기간은 기초를 다지는 기간.
1,2월간은 그간 본인의 부족한 기초 부분을 파악하고, 모자란 기초 부분을 정리하는 해입니다.
1,2학년 교과 부분이 약하다면 해당 부분을 보강하도록 하세요.
수학은 1학년 내용 부분을 정리하시고, 국어는 취약한 문법 부분을 보강하고,
영어 또한 부족한 어휘와 문법을 보강하시면 됩니다.
사탐과 과탐은 기본 개념과 원리 파악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그 동안의 기초가 많이 부족하다면 대입 재수 선행 집중 반 같은
단기간에 기초를 보강해주는 프로그램을 들어 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학력평가(3월, 4월) 기간을 대비 결과를 보고 문제점 파악
3월, 4월에는 교육청 주관의 학력평가가 진행됩니다. 총 2차례의 시험을 통해서
현재 본인의 실력 수준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파악을 해두세요.
문제점을 빨리 파악하고, 보강하는데 집중하면 됩니다.
모의 평가를 대비하고, 본인의 석차를 알아두기
6월에 졸업생들과 함께 진행되는 모의 평가를 보시면, 현재 본인의 등급에
대한 대력적인 감을 알게 되실 겁니다. 만약 미리 정해둔 지원 대학이 있다면,
해당 대학별로 맞춤 학습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보통 6월 모의고사 결과를 보고
지쳐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오히려 목표를 더 구체화 시키는 시기라고
생각하시고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여름방학 기간은 취약점을 보완하고, 오답노트를 만들어가는 기간
여름 방학 기간 동안은 취약 단원을 보강하는 시즌입니다. 만약 9월에 진행하는
수시를 노리고 있다면, 수시 지원에 맞춰서 유형별 논술이나 구술 등을 대비 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9월 진행되는 평가원 모의평가도 대비하세요.
이때는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오답노트를 활용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수능 전, 마무리 학습과 마지막 수능을 준비하기.
9월과 10월은 마지막 정리 학습 기간입니다. 영역별로 총 정리를 해보시고
그 동안 풀었던 모의고사 문제들을 보면서 오답노트를 한번 더 체크해 보세요.
11월의 경우는 수능을 대비해서 신체 리듬을 수능 당일에 맞춰서 연습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수능 이후는 가채점 이후에 논술 등 대학별 진행되는 고사에 대비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간단히 1년 플랜을 정리해 봤습니다.
사실 수능 대비는 “플랜을 세우고” 그 플랜을 “지키면” 어느 정도 성공의 보장이 됩니다만
대부분 이 두 가지를 모두 이뤄내는 것이 힘들죠. 1년이란 시간은 긴 시간이니까요.
만약 구체적인 계획을 짜는 것이 서툴거나 혹은 수능 준비 이전에 기초가 빈약한 분들은
6주 정도로 기초를 집중적으로 보강하는 재수 선행반에 들어가서 기초를 보강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재수 선행반 관련 정보 : http://bit.ly/KtYUbY )
1년간의 수능 준비 기간, 긴 시간이겠지만 충분히 잘 해낼거라 스스로를
믿으면서 시간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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