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칼럼> - 당신의 영어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 체계적 영어 공부법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을 재학중인 17학번 캡틴쌤입니다. 수능 영어 과목이 절대 평가를 도입한 이후 부터 등급에 대한 부담은 많이 줄었지만 그럼에도 점수가 잘 오르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한 학생들을 위해 이 칼럼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칼럼 주제는 '당신의 영어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 입니다. 이 글을 읽어보시고 많은 학생 분들이 성적 향상을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
1. 나도 똑같은 문제집을 푸는데 왜 성적이 안 오를까?
수능 영어를 대비하는 학생분들은 이와 같은 고민을 한번 씩은 해보셨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다른 학생들이 학년에 비해 어려운 문제집을 풀고, 기출 문제집을 여러 번 돌려 푸는 것을 보면서 '아 나도 저거랑 똑같은 문제집을 풀어봐야 겠다. 다들 그렇게 푸니까' 라는 생각을 하며 같은 문제집을 푸는 학생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자신에게 맞는 파트를 공부해야 하고, 자신에게 맞는 문제집을 풀어야 합니다.'
영어는 기초가 매우 중요한 과목입니다. Listening, Reading, Voca, Grammar 이 4가지 파트가 모두 완성이 되어야 성적이 향상되는 과목이 바로 영어입니다. 따라서 체계적으로 파트를 나눠 공부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Voca와 Grammar입니다. 이 두가지가 완성이 되어야 비로소 Reading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Reading이 어느 정도 수준에 다다르면 Listening 도 매우 편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영어 공부를 해야하는데 많은 학생들이 그저 문제를 많이 푸는 식으로 공부를 진행합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적중률이 떨어지고 실력이 향상되는 속도도 더딜 수 밖에 없습니다. 기초가 탄탄해야 합니다. 기초가 굳건한 나무는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영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튼튼한 실력이 받침이 된다면 어느 영어 문제를 가져다 주어도 어렵지 않게 해결합니다. 이러한 실력을 쌓는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영어는 언어라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지 않습니다. 공부량이 어느 정도 누적이 되어야 점차 성적으로 증명되는 것이 영어 과목입니다. 시간을 가지고 단계별로 차근차근 공부를 해나가셔야 합니다.
2. 영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저는 영어를 공부할 때 파트별로 나누어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능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을 파트별로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1) Voca
언어 공부의 기본은 단어입니다. 우리가 처음 국어를 배울 때도 어휘력을 늘려가는 것을 중심으로 국어를 배워왔습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단어를 암기하셔야 그만큼 실력 향상이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수능 영어를 대비하실 때는 영어 단어와 뜻 중 뜻 위주로 암기하시면 됩니다. 수능 시험을 생각해보시면 주관식 문제는 없습니다. 읽고 해석하고 생각할 수 있는 능력만 기르면 됩니다. 따라서 영어 단어집에서 뜻만 가리고 암기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뜻을 쓰면서 암기를 하면 더 확실하게 암기를 할 수 있겠지만 저는 발음으로, 즉 구두로 암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같은 시간을 들였을 때 효율이 훨씬 더 높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단어책을 2바퀴 정도 암기하시고 다음 단계의 단어책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전날 암기한 단어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영어단어를 암기하는 것은 선명해지는 폴라로이드 사진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여러 번 암기 할 수록 점점 기억에서 선명해지고, 결국에는 장기 기억으로 저장이 되게 됩니다. 중요한 점은 여러 번 암기 한다는 점입니다.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단어를 적어두고 따로 '나만의 단어장'을 만드시는 것도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보통 영어 지문에서 나오는 단어들은 한번만 나오기 보다는 다른 문제에서도 자주 출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단어들을 적어놓아 시간이 날 때 암기하고 복습하시면 실력적으로 큰 향상이 있으실 겁니다.
2) Grammar
영어 공부를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파트를 꼽자면 저는 '문법'을 꼽겠습니다. 문법책을 하나 구매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바퀴 돌리며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문법 용어가 나왔을 때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파악하는 연습을 함께 병행하셔야 합니다.
처음 문법을 공부하신다면 '용어'에 관해서 함께 공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 이러한 내용들이 있을 겁니다. 물론 문장을 해석함에 있어서 이것을 모른다고 해도 큰 영향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머리속에서 좀 더 정확하게 분류하며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용어에 관해서 분류하며 공부하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법을 공부하실 때 머리속에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는 해석을 하기 위해 문법 공부를 한다'는 점입니다. 용어가 어느 정도 머리에 정리가 되셨다면 문법 요소 하나하나에 집중하기 보다는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 지에 대해 집중하면서 공부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Reading
독해는 문법과 어휘 실력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해야 능숙하게 해낼 수 있습니다. 어휘와 문법공부가 부족하다면 독해에는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좀 더 효율적입니다.
독해를 하실 때는 구문분석을 사용하지면 편합니다. 세세하게 분석하실 필요 없이 S, V, O, C 정도 나누어주시고 뭉텅이로 묶어서 보는 연습을 하셔야합니다. 문제를 빠르게 정답을 맞추기 위해 풀고, 그 다음으로 구문분석을 세세하게 하는 연습을 하시면 어느 순간 문장 자체가 덩어리로 나누어 보이게 되실 겁니다. 이때가 되면 독해가 너무나도 쉬워지게 됩니다.
4) Listening
수능 듣기 영역은 난이도가 매우 쉬운 편입니다. 어느 정도 독해가 된다고 한다면 듣기 문제집을 하나 구매하시고 하루에 시험 1번씩만 풀어보시면 만점을 받는데 그리 어렵지 않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계산 문제의 경우 문제가 까다로운 경우가 많으니 계산 어휘에 대해 공부를 하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학생분들이 영어를 공부하지만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이유와 체계적인 공부법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이 글을 읽은 학생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나가면서 체계적인 영어 공부를 한다면 실력 향상이 반드시 될 것입니다. 항상 힘내시길 바라며 칼럼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열심히 답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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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Listening Booster 실전 모의고사 40회 추천드리구. 둘 중에 선택하신다면 마더텅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