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공부가 전부다. 그러나 대학은 전부가 아니다.
공부라는게 무얼까요.
공부라는게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
취업을 위해서 하는 공부라면,
그건 옳바른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을 하던지 사람은 배우고 공부해야만 살아 남습니다.
공사장 노동자. 바리스타. 요리사. 웹디자이너. 전부 예외는 없습니다.
어느 분야든 공부를 하지 않으면 도태되죠..
이제 슬슬 우리나라는
대학을 가기위한 공부. 취업을 위한 공부만이 공부라는 생각을 아이들에게 지워주어야 하는 시기가 온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세상은 변해가는데, 과거와 같은 패러다임에 갇힌 교육은
지나치게 이 부분을 강조하며,
아이들의 인성이 파괴되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열정을 쏟아 노력할 수 있는 기반
창의성을 발휘하여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세상에 나와보니,,, 미적분이 중요한게 아니라 열정과 노력이 더 중요하더라고요.. 창의성은 저 두 개를 기반으로 대체로 나타나고요..
저는 사회에서
군대식이다. 딱딱하다. 상명하복이다. 학벌많이본다. 줄타기에 파리목숨이다. 라고 바라보는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실제로는 절대 그렇지 않다는걸 보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회는 바뀌고 있지만,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은 바뀌고 있지 않은것.
그것은 아무래도 어른들의 책임이라는 구체적이지 않은 집단에 대한 물음이라기 보단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들과
그런 정보를 가려들을 수 없는 친구들의 전파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클릭수를 먹고 사는 매체들의 책임 등.
복합적으로 얽혀있다고 생각해요.
중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생 여러분.
한국은 많이 강해져있다는걸 사회에 나와서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회도 많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만큼 학벌에 얽매이지도... 상명하복의 시대도.. 군대식 분위기도 아닙니다.
오히려 여러분이 볼때는 공부를 했다는 의대나 법대 상급 공무원들이나 더 그렇더군요..
뭐 그래도 많이 변하고 있다고 알고 있고요..
물론 제가 이렇게 말한다고 하더라도, 회사마다 부서마다 다르다는 말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여러분이 사회에 나올 때 거의 완성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곧 수능이 다가오는데요.
수능 좀 못봐서 내가 원하는 대학 못 갔다고
나의 앞길이 힘들어진다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재수 삼수..하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재수 삼수 할 시간에
나쁜대학을 가더라도, 이런저런 공부를 통해 서울대 연고대를 씹어먹을 수 있는 세상입니다.
물론 동감하기 힘들겠지만, 그렇다고 나쁜대학을 찾아가라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앞길은 탄탄하니까..
꼭 힘내시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내일은 일 하기 싫은 월요일에
저를 위로해주는 디아는 섭다니까요.
아무튼 화이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기하러들 필독 3
공통 좀만 열심히 하자 미적 따잇해보자
-
소신발언) 4
모든대학은서강대식영어반영을보고배워야
-
6평컷 궁예질 2
영어 1컷 90 2컷 80 반박시 내말맞
-
4개월동안 대형 독재학원(러셀) 을 다니다가 관리가 너무 안되는거같아 같은건물에...
-
소신발언 4
기하가 최고의 개꿀과목임 왜 안해?
-
1.47 ㅋㅋㅋ
-
수상 개념은 다 알는데 저는 중상위권이라 생각해서 내신은 1-2등급이지만 모고는...
-
4년 전에 열품타에서 보고 개신박하다 싶엇음
-
1등급 5700명 ㅅㅂ ㅋㅋㅋ
-
화2 ㅅㅂ 1
런쳐야할듯
-
절평 영어 난이도 이따구로 쳐내고 한다는 말이 1등급 1퍼뜬 게 재학생들의 적응...
-
사탐런 진행중… 0
5모 보고 화학 지구 44 뜨는 거 보고 화학 -> 생윤으로 사탐런 했습니다....
-
1만 1천명 ㅋㅋㅋㅋㅋ
-
생각보다 현장 체감 어려웠나보네
-
수능 가형 미가 4
요즘 나오면 평이하려나요
-
만표 148 152에 1.4프로는 ㅋㅋ 그냥 각 과목별 역대 가장 어려웠던 시험지...
-
뭘틀릴지모르는새끼..
-
2025 대수능 6모 Crux Table (영한탐외) [N2406] 5
본 글의 작성자는 크럭스(Crux) 컨설팅 입시분석 팀장 환동입니다. 자료를...
-
ㄹㅇ개꿀과목인데
-
이거 맞냐,
-
ㅋㅋ ㅅㅂ
-
게피곤하네 0
쓰러질거같아
-
기하 진짜... 7
진짜 개꿀이당
-
화작 하나만 안틀렸으면....
-
이제 간다 5
오르비 안녕..
-
무섭네 2
무섭무섭무섭
-
영어 야물딱지게 어려웠는데 어캐 1컷이 90임 ㅋㅋ
-
수능 접수 며칠 전까지 해야한다는 기즌 있나요?
-
남자 될까..?? 나 한번도 안해본 초보인데
-
ㅈㄱㄴ N2406 이거 ㅇㅇ
-
저만 기분나쁘나요?? 의자 살살 쳐도 바로 느낌오는데 ㅈㄴ 세게 툭툭 쳐서 기분이 너무나쁨
-
국어는 작수랑 비슷하고 수학은 좀더 떨어질라나?
-
근데 그걸 호머를 하는사람이 있다고...?
-
미적 뭐냐 ㅋㅋㅋㅋ
-
. 0
난 벌레야.. ㅇㅅㅇ 밥이나 먹어야지
-
ㅎㅎ
-
다 나가 겟아웃!
-
수미잡임 2
아무튼 그렇다 지선 총선 져도 대선을 이기자,,,
-
뭐지?? 투과목인가
-
엄
-
치대성적이였네
-
나도 연고대가서 5
축제 즐기고 싶다 야발
-
암튼그럼ㅋㅋ
-
너무 괘씸하그든요,,,,
-
전부 모아둔 파일 (아직은 rough하지만)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정시 기균 0
언매 3 영어 2~3 수학 1~2 물리 3 지구1 이면 컴공 어느 대학까지 갈 수 있나요??
-
88 선택 2틀 1등급안뜨면우짜지..
-
ㄷㄷ
-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29299...
간호대를 가면 그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해도
의대를 씹어먹진 못 할 것 같은데
물론 간호대가서도 학과공부말고 다시 열심히 수능공부하면 의대따위 못갈거없겠지만요
예를들어 치위생사가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해서 치과의사를 이길순 없잖아요
물리치료사가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해서 정형외과의사를 이길순 없잖아요
법무사가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해서 판사를 이길순 없잖아요
서로 다른 역할을 가진 사람들을 가지고 이기고 진다는 개념으로 비교하는건 옳지 않은 것 같네요. 물론 동일 목적을 가지고 협업하는 사람들 끼리 잘 묶으셨지만요.
서로 다른 역할을 가진 사람들을 가지고 이기고 진다는 개념으로 비교하는건 옳지 않은 것 같네요. 물론 동일 목적을 가지고 협업하는 사람들 끼리 잘 묶으셨지만요.
이건 비유가 참;; 세상 삐둘게 사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