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차수열을 1차함수로 이해해보자
등차수열을 1차함수로 이해해보자.pdf
** 스킵해도되는 서론 **
제가 어제 쓴 글 <9월 나형 30번 해설 및 문제분석 TIP>에서
등차수열을 1차함수로 생각하는 관점을 이용한 풀이를 극딜을 했는데요,
극딜을 넣었던 이유는 그 풀이를 보면서
'아니 이걸 당연히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야?'
또는
'이런 것까지 알아야 수능을 풀 수 있는건가?'
하고 멘탈 털리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좀 세게 얘기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뭐 여유가 되신다면 당연 해당 관점에 대해 알아둬서 나쁠건 없습니다.
해당 관점으로 비교적 쉽게 풀리는 문제가 9월모의에 나왔으니,
또 혹시 모르니까... 알아두면 마음이 편하겠죠.
평가원이 1차함수 관점 풀이를 정법풀이로서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도 유효하고,
수능관점에서 그 관점을 꼭 알아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제가 평가원 직원도 아니고... 솔직히 조금 쫄리네요 ㅎㅎㅎㅎ....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등차수열을 일차함수로서 이해해보는 이야기!
교과개념이 익숙하신 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없이 재미삼아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스킵해도되는 서론 끝 **
Ps.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좋아요는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혹시 틀린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궁금한점이나 의문점 있으면 자유롭게 물어봐주세요.
0 XDK (+120)
-
50
-
50
-
10
-
10
-
교양 이새끼 D+ D+ 뭐노 ㅋㅋ
-
이번 6모영어 2등급 까지 누적비율 10퍼도 안되는데 0
사실상 1등급이라고 자위질 해도 되냐 ㅋㅋㅋ
-
고1 영어 모고 5등급인데.. 워마 외우면서 김기철 수능 BASIC 영문법 +...
-
프로메테우스부터 가르쳐주는거 엄청 많다 느꼈는데 빅포텐 문제들 보면 '어 시발...
-
이걸로 원점수 등급컷을 대략 추정해볼 수는 있으나,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
킬캠 4번풀고나서야 깨달았음 항상 85 88 이렇게 맞고 아 계산실수 ㄲㅂ 이렇게...
-
근데 투과목 보다 많으시잖아 한잔해
-
물리는 작6 5.4 작수 6.9 이번6 5만정도인데 화학은 작6 5 작수 6.4...
-
헌혈 입갤 1
-
메디컬 유사메디컬 모두
-
좋은점 몇 점이 나와도 점수가 오른거 안좋은 점 올라도 갈 대학이 없음.
-
언매 -2점 91점입니다
-
화2 마렵네 6
아.. 이러면 안 되는데.
-
역시 사람은 고난과 헤어짐을 겪어야됨..ㅇㅇ
-
국어는 22수능이랑 만표 1점차이고 수학은 152면 통합수능이후 평가원중애서...
-
6모 사문 표점 2
원래 사문 표점이 저리 낮은적은 없던거 같은데 왜 저렇게 낮아진건가요? 사탐런...
-
https://orbi.kr/00068586930 변동사항 및 변동 가능성 있는...
-
한국사 4라서 감점먹네 10
작수는 1이었는데
-
ㅅㅂ
-
한국사는 왜 1등급이 13%밖에 안됨? 저게 불국사였나...?
-
국어 언매 다맞 93점인데 백분위 100나올까요?
-
6모 망했어도 괜찮음 수능만 잘보면 돼죠 저도 작년에 9모 물2 32점-> 수능 45점 됨
-
문자 오심?
-
저정도 난이도면;; 9평부터는 다시 점 난도 있게 나오겠지
-
사반수생 고민 0
뉴런 하고 문제풀이들어갈지 바로들어갈지 고민입니다 작수 수학 백분위 96 공통은...
-
6평 미적 등급 0
미적 3틀 88인데 백분위 99가능할까요ㅠㅠ 진짜 시험지 보다가 12번에서 빡쳐서...
-
지투 47 2등급은 너무한거 아니냐 22년도 롤백가자 그냥 다 같이 죽자 ㅅㅂ,.,,,
-
Team 물2 1
-
문과 생윤 1등급이 총 3명까지인데 중간 때는 5등으로 2등급 받았어요 기말 1등급...
-
고전소설 시간 0
김승리 Tim을 듣고 있는데요.. 2024 9월 “숙영낭자전에 할당된 시간은 6분,...
-
이상한 말 했다가 여론안좋아서 다구리맞고 탈릅하는 꿈
-
너무 어렵다보니 뭔가 다시 원래대로 돌려놀거같아서 그렇게 위기감은 못느끼고 걍...
-
수미잡
-
지금 어떤 수준임? 괜찮음? 사탐런 그만해...
-
어떻게 지난해 3모보다 적을 수가 있지 이게 말이 됨?
-
원과목이니 투과목이니 사탐런이니 백분위 표점 유불리니 뭐니 다 필요없고 국수영 잘본...
-
대체 얼마나 쉬웟길래 컷이 저럼 6모에서 1컷 48 2컷 46은 ㄷㄷ
-
https://orbi.kr/00068587648 6평 탐구영역 전과목 최종본...
-
탐구로 변별할 생각이 없음 이제 유기하고 국수만하자
-
6평 미적 94 4
미적 94 1,30 틀 레전드 바보인데 백분위 100가능?
-
저 3명이 비슷하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무슨 차이인지 궁금합니다 3명 전부 들어보신 분 있나요
-
뭐하지..
-
과탐은 너무 썩었다 ㄹㅇ ㅋㅋ 이거 수능이면 전부 1컷 50 2컷 47~8임
-
나만열품타안되는줄 12
폰써야하는데열품타정지가안돼서잔뜩성나있었는데
-
그럴수가 있는 과목인가
-
이동준 라이브 0
대전 시대인재 이동준 비대면으로 인강 틀어주는데 이거 40만원주고 매달 다니면...
-
수학은 배신 안합니다 하루에 6시간씩 합시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18.gif)
문노스도 마음에 들어할거같은 글이네요갑자기 개빡치네ㅋㅋ
와.. 댓글쓰는게 자료에 대한 예의인 것 같아 남기고 갑니다 정말 잘봤습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6.gif)
정성추....이해추..아이민 보소 ㄷㄷ
더 정확히 말하자면, 수열 자체가 그렇습니다. 무한수열은 정의역이 자연수인 함수로 정의되며, 유한수열은 정의역이 첫 n개의 자연수인 함수로 정의됩니다.
뉴런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용
어려운 건 아니나
수능에서 알 필요 없음.
등차수열파트가 저런거 많이 알수록
시간 단축 크게 될텐데요?
평가원이 문제상황설정도
수식 웬만하면 안써도 풀리도록 노골적으로 주기도 하고요.
그다지...
무작정 a d r 미지수잡고 우당탕탕 푸는것보다
평가원이 작위적으로 준 조건을 컴팩트하게 써서 푸는게 훨씬 빨라요.
등차등비가 다른 단원에 비해 그런 특징이 잘 드러나요.
모르고 들어가는게 이상한거임
그건 아님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18.gif)
???:야 올려.등차수열이 직선인거 안배우는 사람 없지 않아요??
등차수열 일차함수라고 시발점에서도 갈켜주던데..
고2때 미1에서 교과과정 유기성 얘기 하면서 수2에서 함수랑 수열 배우고 미1에서 수열의 극한 배운 이유가 수열도 함수라고 들었던게 ㄹㅇ 평생가네
모르면 자기만 복잡하게 가는거임
미지수 어마어마하게 안잡고 빼서 x축과의 관계로 식쓰는거 30번에서 너무많이 나온 코드라서
이해는 되는데 좀 어렵고 어색하다고 느끼면 큰일난건가요..?ㅜ
잘 써주셔서 알아듣기는 했는데 어색하고 어려운것같아요
혹시 저거 잘 모르면 문제 푸는데 힘들려나요 ..(나형)
전혀 상관없음
이걸 굳이 따로 배워야하는게 더 신기한듯
현우진이 따로 가르치니까 다들 응 배워야해 이러는데
어차피 수열 자체가 교과서를 읽으면, 정의역이 자연수인 함수라고 배우는데.... 이걸 뭐 특별하게 배울꺼 까지인지 모르겟음...
그냥 시험 장에서 당연한데? 쓰면 끝인거 같은데
근데 첫 서론...
당연히 알아야 되는 거 맞음.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6.gif)
이러한맥락으로 등비수열은 지수함수로 이해가 가능하겠네요현장에서 보자마자 1차함수라는 걸 깨닫긴 했지만 시간부족으로 결국...
가형은 이런거 몰라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6.gif)
합이랑 일반항 구할때 미적분 이용하는건 개신기하네요상상도 못했음ㅋㅋㅋㅋ
이제 등비수열을 지수,로그함수로 배워봅시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20.gif)
당연한거 같으면서도 놀랍네요우와....아마 21수능에서는 더 강조되지 않을까 싶네요 가형에서도 수열이 시험범위에 들어가니 세상 어려운 킬러가 수열과 미적분에서 나오지 않을까...예상...합니다ㅠ
우와 진짜 재밌네요 정말 잘 읽었어요
모르는 분들도 있을 거고 쉽게 읽히도록 정성들여 쓴 글인데 본인이 당연하다고 가소롭다는 식의 댓글이 많네용,, 등차수열 처음 접하는 사람한테 굉장히 도움될 거 같아요! 글 잘봤습니당
여러 분들의 생각을 보고 싶어서 일부러 대댓글 안 달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한달이 지나가버렸네요 ㅋㅋ ㅠㅠ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야 댓글을 달아서 읽으시는 분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ㅎㅎ 그래도 댓글을 적어봅니다
알아야 된다 몰라도 된다 여러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의 생각을 다시 정리해서 적어보면
교육과정에 암시적으로 떡밥은 던져놓았으나 명시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은 아니므로 수능에는 아마 몰라도 풀 수 있는 문제들만 나올것 같은데,
이러한 관점을 받아들이기에 교과과정 내용과 큰 갭이 없고, 가끔 이러한 관점이 유용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알아두어서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정도가 제 생각입니다
만약 이 내용이 받아들이기 버겁다면 굳이 관심을 가지지 않고 교과서에 있는 기본내용을 이해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