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곳 [360815] · MS 2010 · 쪽지

2010-12-18 21:06:23
조회수 2,285

내가 사는 이유..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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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123 /89/ 2
수리나형 141 /97/ 1
외국어 121 / 82 /3
탐구 지학 54/ 64/ 4
탐구 생물 50/55/5

천사같은 제 딸아이의 피땀의 흔적입니다. 탐구를 많이 놓쳤지만..
무지하고 바쁜 엄마를 만나 독서실 다니며 혼자 일구어낸 자랑스러운 성적표죠....
부모의 욕심은 끝이 없지만 성적표 받던날 저는 삼겹살 구워주면서 딸아이를 꼭 안아주었습니다. 수고했고...자랑스럽다구요...
새벽 두시 독서실에서 나오면서 늘...맘을 다잡았다던 얘기를 그날에서야 하더라구요...

탐구는 이과에서 입시에선 수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데.....어떤 전략을 짜야하는지요..
성신여대가 수리 40% ,언어랑 외국어가 각각 30%반영이고 탐구가 들어가질 않아서 일단 가군에서 안정 지원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성신여대 입학처에서 상담을 받아봤더니 가군 나군 둘다 안정이라고....합니다. 믿어도 될런지요..
다군에서 숭실대 IT쪽을 고민중입니다.
나군에서 소신 지원을 해보고 싶은데...어디가 우리 천사에게 유리할까요..??
아무리 전력을 짜봐도 답이 잘 나오질 않습니다.
숙대 멀티미디어과학과, 건대쪽...다 알아봤는데...어떨지요..??

저희 천사가 이과이면서 수리나형이고, 탐구가 성적이 안좋습니다.
자연계열 왠만한데는 수리가형이 들어가서요..
문과에서 이과로 교차지원이 안되면서 수리 나형도 괜찮은 곳을 찾고 있습니다.
어디가....유리할까요...?
거기에 적합한 전력을 짜고 있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학원 원장님들이 꽤 큰 돈을 요구하고 컨설팅을 해주시던데 받아보는 것이 좋을까요?

이 곳에 오시는 분들...
저희 천사같은 딸이 내 딸이다, 내동생이다 여기시고 작은 조언이라도 꼭 부탁드립니다.
제겐 큰 정보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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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콘 · 322877 · 10/12/19 01:02 · MS 2009

    글을 읽다 저도 목이메었습니다.
    도움은 드릴 수 없지만 같은 어미의 마음으로...
    꼭 합격하길 기도합니다.
    잘 될거라 믿습니다.

    이 곳에서 처음으로 다는 글입니다.

  • 다소곳 · 360815 · 10/12/19 01:13 · MS 2010

    공통 분모인 엄마라는 이유로...얼굴도 모르는 이 공간에서....함께 공감할수 있는 듯 합니다.
    감사드려요...격려의 말씀이 큰 힘으로 다가옵니다..

  • 다소곳 · 360815 · 10/12/19 01:06 · M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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