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킹콩 [589097] · MS 2015 · 쪽지

2016-01-05 16: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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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삼수 서울대)) 대학생활팁 1.신입생맞이 행사편

게시글 주소: https://faitcalc.orbi.kr/000742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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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21일 수정했습니다.

제가 쓴 글들이 책 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홍보 내용 뒤 본문 이어집니다.)

신환회, 새터에서부터 자기소개, 장기자랑, 술자리 대처법그리고 선배와 밥약잡기, 인싸아싸, 통학/기숙사/자취, 동아리 등 대학생활과
미팅, 소개팅, CC에 관한 이야기와 더불어
수강신청잘하는방법, 대학교공부법, 전과, 복전/부전 등등

제가 8년간의 대학생활을 겪으면서 얻었던 경험치들을
대학교 신입생들을 위한 대학생활팁으로 죄다 쏟아냈습니다 ㅎㅎ

예쓰24나 교보에서 용킹콩 또는 대학생활팁으로 검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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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 길어여

 



오늘 이야기할 것은 신입생 맞이 행사편임

말그대로 신입생을 맞이해서 하는 행사들임!

흔히 오티새터라고 하는 것들임!


대학교에서 흔히 신입생을 새내기라고 부르곤 함.

아 그리고 입학한 연도에 따라 OO학번이라고 부른다.

이를테면 2015년에 들어온 애들은 15학번이라고 함

따라서 2015년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자기소개를 할 때,

안녕하십니까경영학과 백두반 15학번 새내기 김백두라고 합니다!”라고 함


그 새내기들이 입학하고 1년 지나면

어느덧 후배가 들어오게 되는데

그게 여러분이고, 16학번 새내기임(새내기가 들어온 순간 기존의 새내기는 헌내기가 됨)


11월말 즈음 금요일마다 보통 수시 셤보느라 때문에 각 학과 건물들이 폐쇄됨.

학부모님들 엄청 많아서 그 앞에 지나갈 때는 뭔가 쑥스러움.


12월 중순부터 수시합격자가 발표 나고

대략 1220일 정도 즈음부터 신입생맞이 준비가 시작됨.


그럼 이제 학생회학교 차원에서

준비되는 행사와 그 준비들에 대해서 알려드림


사실 신입생 맞이 행사들 자체는 별거는 아니고한번 겪어보면 다들 잘 알게 되겠지만

올드보이에서 오대수가 그랬음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거라고.



일단 신입생을 위해 준비되는 행사들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기준으로 다섯 가지가 있음


신입생환영회(신환회)

새내기대학(새대)

오리엔테이션(오티)

새내기새로배움터(새터)

입학식


아마 다른 학교/학과도 행사는 대동소이할 것임이름이 다르거나 횟수가 다른 정도?

새터를 오티라고 한다거나근데 개념은 얼추 비슷할거!

위 행사들을 중심으로 신입생맞이 행사의 메커니즘을 낱낱이 공개하겠음.



1.신입생환영회



1)신환회 전반 나누기 연락

12월 중순에 수시합격자가 발표남.

이제 기말고사가 끝나기 시작한 기존의 1학년생들은 설레기 시작함.

각 반의 대표들이 모여 정식절차에 따라 행정실로부터 명단을 받고

인원을 나눈다.

일단 인원은 같게 하는게 원칙.

성비도 최대한 맞춤.

고로남녀는 따로 뽑음.

완전 랜덤으로 배치함(난수 프로그램 돌림한방에 짝!)


사실 13학번까지는 이름순으로 했었음.

근데 수시 올 때 이름순정시 올 때 이름 순 하다 보니

막상 전체를 놓고 보면 살짝 엉켜 있음.

거기다가 2학기에 외국인특별전형 학생들이 끼면 아주 그냥 뒤죽박죽

최근 학장단에 의해 완전 랜덤으로 맞춤

그러나 ★★성비★★는 절대 맞춤안 맞춰진 반 남자들이 반발해서!

수시 때 성비에 딱 안 맞으면 정시 때 그거 메꾸는 식으로 함

정시 때도 안 맞춰지면 2학기때 외국인특별전형 학생 들어올 때라도 맞춰줌


반마다 명단 받으면

이제 설레는 맘으로 전화를 돌리기 시작함

안녕하세요박신입양이죠저는 길벗반 15학번 선배 김선배입니다서울대 경영대 합격하신 거 축하드리고요길벗반이 되셨습니다저희가 신입생환영회를 하는데요. 12192시에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58동으로 오시면 됩니다.”

이정도 멘트로 전화 돌려서 신입생환영회줄여서 신환회를 공지함


아마 단체카톡방은 보통 신환회 끝나고 파주는 경우가 많음미리 친목질할까봐

신환회 이전까지는 뭐 적당히 장기자랑 연습하거나(중요함)

멋진 첫인상을 위해 다이어트나 운동하길 추천!



2)수시신환회 행사 당일

신환회 당일학교 건물로 가서 복도에서 헤매고 있으면 선배가 와서 반 물어봄.

선배는 딱 과야구잠바 입어서 바로 선배같이 생김.

보통 여러 반이 같은 날 하니까 자기반 선배 잘 따라가야 함.


선배 쫓아가면 어느 강의실로 들어갈거임

각 반마다 강의실 하나 빌려서 거기서 2~6시 정도까지 행사 진행함


딱 들어가면 막 선배들이 환호해줄거임

앞에 PPT켜진 칠판을 기준으로 신입생들이 앞줄에 쫙 몰려 앉고,

선배들이 쫙 뒤에서 둘러싸서 앉아있는 구조


적당히 애들 모이면 신환회 행사를 시작함.

신환회 행사는 과책이라는

반 새내기 맞이 대표가 진행함.


과책은 새내기 맞이 대표인만큼 반에서 제일 웃기거나,

책임감이 가장 뛰어나거나

가장 병,신이거나!

허우대가 정말 멀쩡해서 내세울만한 인물인 경우가 많음


식순은 보통

PPT로 하는 반소개&선배 소개

그 뒤에 신입생이 한명씩 앞에 나와서 자기소개+장기자랑임


장기자랑은 한명 한명씩 꼬박꼬박 죄다 시키기 때문에 준비 필수임.

그리고 너무 거지같이 하면 한 번 더 시킴

너무 최악으로 준비하거나너무 안한다고 버팅기면 분위기 급랭...

적당히 준비해 가길 강력 추천함


신환회 행사가 끝나면

선배들이 후배들 데리고 그룹으로 뿔뿔이 흩어져서 밥 먹음

다먹고 다시 한 술집으로 모여서 술마심, 2, 3...

폰번호 하나에 한잔쌓이는 술병늘어가는 시체


근데 여기서 보통 밥이든 술이든 선배들이 다 사줌.

아마 3월 달까지는 학교 선배들 끼는 술자리에선 돈 낼 생각 안 해도 될 듯.

근데 그렇다고 막 넘 비싼거 시키고 그러면 욕먹음적당한 개념&예의는 필수!


이렇게 신환회날새내기들은 대학생활 첫 추억을 만들게 됨


수시발표 이후 정시 발표 전까지 대략 한 달넘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2번 이상 수시신환회를 하기도 함.

어떻게 보면 수시신입생만의 특혜라고 볼 수도 있음.

근데 정시신입생 입장에서 보면 좀 억울할 수도 있을 듯



3)정시도 있다정시신환회 전

1월 중순정도 부터 정시 합격자들이 발표 남

이제야 비로소 잠룡의 재수삼수, N수생들이 그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함.


사실 정시신환회가 레알참트루 신환회임왜냐면 수시신환회라고 해봐야

3수시합격꼬꼬마들만 오는거고인원도 정원의 절반 정도에 불과함.



정시합격자들이 발표나면수시 때와 마찬가지로

각반 대표들이 모여 인원을 나눠 갖고 (성비는 반드시 맞춤)

연락을 돌리기 시작함


사실 전화 받아보고 걸어본 입장에서 싱그러운 고3수시꼬꼬마들과는 분위기가 다름

후배라기에 설레면서 전화 걸었는데웬 아재가 전화를 받음


이때도 수시 때와 마찬가지로

안녕하세요김삼수씨죠저는 길벗반 15학번 선배 김선배입니다서울대 경영대 합격하신 거 축하드리고요길벗반이 되셨습니다저희가 신입생환영회를 하는데요. 2142시에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58동으로 오시면 됩니다.”

이정도 멘트로 전화를 걸음.


재수삼수 등 N수 이상이면 선배와의 관계에 대해 걱정 많이 할 텐데,

왜냐면 재수로 들어가면 선배랑 동갑이고삼수로 들어가면 선배가 동생이니까


근데 일단 선배랍시고 초장에 반말부터 싸지르는 놈은 별로 없음(있긴 할 듯)

그리고 대체적으로 각반에서 후배들 받는 새내기맞이행사 관련 회의할 때존댓말 쓰는걸 원칙으로 정하고 들어가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음.

걱정이 된다면 앞으로 올릴 나의 대학생활팁삼수생의 대처법 편을 보시길

(좋아요 많이 눌러주면 빨리빨리 씀)



4)정시신환회 당일

드디어 정시신환회 당일!

보통 2월 중순에 함.

수시신환회 때와 마찬가지로이때도 대충 학교 건물에 가서 헤매고 있으면,

과 야구잠바 입은 애들이 와서 반 물어보고 데려감.

이때도 신환회 행사를 함식순은 거의 동일함.


수시신환회 갔던 수시꼬꼬마들아한번 갔었다고 정시신환회 빼먹지 말길 바람

왜냐면 이때가 실질적으로 한반의 새내기들이 다 같이 모이는 공식적인 첫 자리임.

평생 16학번 반동기라는 이름으로 같이 갈 사람들이 모이는 첫 자리임.


지난번과는 다르게 역시나 잠룡의 재수삼수, N수생들이 다크포스 뽐냄

다들 아 수능 몇 번은 봤겠구나싶게 생김.

가끔 보면 고등학교 때 친구가 선후배로 만나는 경우 많음특히 외고생들!


여튼 재수 삼수도 자기소개하고 짤 없이 다 장기자랑해야함.

아 그리고 수시신환회때 장기자랑 했던 수시생도 장기자랑 또 해야함


새내기들이 전부 자기소개 하고나면 또 적당히 그룹 나눠서 흩어져서 밥먹고

다시 모여서 술 마심

이렇게 새내기들은 또다시 술먹으면서 또 다른 추억을 만들게 됨



반에 따라서는 신환회를 여러 차례 하기도 함.

근데 어찌됐건 보통 선배들이 다 사줌.

아 그리고 보통 이제 수시생에 정시생까지 다 모였으니

단톡방도 생겼을 텐데선배들이 말 할거임단체장기자랑 준비하라고.

왜냐새터 가서 해야 되니까!!!!!

그리고 곧 신입생맞이행사의 대망의 하이라이트!!! 새터를 가게 된다.







그 전에 강약 조절로


2. 새내기대학(새대), 3.오리엔테이션(오티)을 하겠음

23의 항목을 따로 분리시키긴 했지만

새내기대학이 간소화된 2015년부턴 새대와 오티가 비슷한 거라고 볼 수 있음



2.새내기대학

새내기대학이란 서울대학교 전체 차원에서 진행하는 행사임

보통 1월부터 2월까지 기간을 나눠서 산발적으로 진행함

사실 재작년 2014년까지만 하더라도 새내기대학을 23일 동안 갔었음

바뀌기 전만 해도 밑에서 소개할 새터 급의 대형행사였는데...

거기다가 여기는 다양한 학과 애들이 모이는 대형행사였는데...

로스쿨 헌법교수 성낙인 형님으로 서울대총장이 바뀐 뒤부터당일치기로 바뀜안전문제 땜에.

왜냐면 총장 즉위 직전에 부산외대사건(경주 리조트 건물 붕괴)같은 게 일어났었음ㅠㅠ


이제 새대는 다양한 과의 새내기들이 학교 강당(문화관)에 모여서

서울대학교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강연식으로 소개받음.

등록휴학방법에서부터 중앙도서관이용방법 등등...

고등학생 때라면 담임이 챙겨줄 것 같은 것들인데이제 대학생되면 직접 챙겨야 함

사실 들는 당시엔 어차피 뭐가 뭔지 몰라서 다 자거나 그럴 텐데나중엔 보면 쏠쏠한 것들임

그리고 이때 대개 동아리 소개집 이런 거 나눠주니까 읽어보고 관심가는 동아리 찾길!

뭐 덧붙여 중앙동아리 소개 공연이나 외부초청공연도 하긴 함


아 참고로 여기서 행사 진행을 돕는 진행요원들이 새내기대학멘토이른바 새대멘토라고 함.

재학생 중에서 선발하는데 그 경쟁률이 꽤 치열함.

새내기들을 가장 최초로 만나게 되는 선배들 중에 하나라서!

꼭 어떤 이유때문이라고 한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새대멘토-새대멘티(신입생간 커플도 종종 있는걸 보면 사람은 다 똑같은듯하다.

물론 새대멘티(신입생)끼리 커플 되는 경우도 있다고 들음




3.오리엔테이션(오티)

오리엔테이션이란 서울대학교 경영대 차원에서 진행하는 행사임

보통 신환회 직후새내기새로배움터(새터직전에 진행하는 행사로서

신환회나 새터가 학생회 차원에서 진행하는 행사라면

2.새대나 3.오리엔테이션은 학교 차원에서 진행하는 행사임.

여기서는 새대가 서울대학교 전체에 대해 설명했듯이

오티에서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대한 여러 가지 사항들을 소개해줌

과목신청전공과목 설명 등등에서부터 경영도서관 이용방법 등등...

장학금에 관한 설명도 해주니까 잘 듣길 바람.


참고로 경영대는 장학금을 정말 잘 줌.

성적 어느 정도만 챙기면 웬만하면 다 받으니까 잘 챙겨먹기 바람.

다른 학교도 장학금은 스스로 챙겨서 꼭 타먹기 바람.

몰라서 못 챙겨 먹으면 자기만 손해임.


암튼 오티에서도 경영대 동아리 소개 공연이나 외부초청공연 하긴 함


보통 오티의 경우 학교차원에서 진행하긴 하지만학생회와 같이 협력해서

반을 뛰어넘는 경영학과 신입생간의 대통합 만남을 여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함

반 섞어서 게임을 하기도 하니깐 여기서 다른 반 친구가 생길 수 있음

(혹은 운명의 씨씨를 할 그/그녀를 만날 수도)


그리고 호암교수회관이라고 서울대학교 게스트하우스 같은 곳 있는데

거기 홀 같은데서 신입생 전체를 그룹지어서 교수님 한분씩이랑 같이 식사함

뻘쭘하기 그지없음.

그리고 보통 오리엔테이션 날 밤 하루자고 새터를 감.




4.새내기 새로배움터(새터)

개인적으로 대학교 과생활의 하이라이트는 새터라고 생각함.

1,2학년은 물론이고 평소엔 과생활에 관심 끄고 지내던 고학번들도

새터하면 눈 번쩍이곤 함.

말하자면 대학생활하면 떠올릴 그런 모습

-막 어디 놀러가서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술 먹고 노는-의 전형이랄까


더욱이 신환회에서는 각반이 따로따로 행사를 진행하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신입생+진행하는 학생회 선배들의 참여 정도에 그치는데 비해

새터는 신입생+각종선배들 해서 대략 300명 가까이의 인원이 총출동함.

아마 다른데도 마찬가지일듯!!!


어디 청소년수련원 이런 곳으로 가서 23일 동안 논다.

첫날 아침에 학교에 모여서 버스타고 가서 낮에 행사하고 저녁에 공연하고 밤에 술 마심

둘째날 아침에 퍼 자다가 낮에 행사하고 저녁에 공연하고 밤에 술 마심

셋째날 아침에 자다가 낮에 학교 와서 귀가(가끔 헌내기배움터헌터라고 해서 술마심)


새내기는 콩트를 짜기도 해야 하고각자 준비했던 단체 장기자랑을 하기도 해야 함.

선배들은 방에서 퍼자다가 자기가 가고 싶을 때 보러가거나 마시러감


심플하게 이 정도까지만 언급하겠음.

직접 경험해보도록!!


아 들었던 사례 중에 특이했던 것은

사회대 케이스임


새터에서 반성폭력교육이라고 해서

성평등 혹은 소수자인권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함.

예를 들어 술을 강권하지 말자거나

마초적인 발언행위에 대해 되돌아보고 하지 말자고 교육한다고함!

겪어보진 않아서 잘 모름!


더불어 환영식이라고해서

사회대 16개 반인가 한학번 위 선배들(님들에겐 15학번)

막 이상한 분장해서 새내기들 환영해주는 공연한다고 함

몇 년 전에는 겨울왕국 했었음지인이 엘사했었나 그랬음




사실 나 같은 경우 새터를 아주 좋아하지만

분명 문제가 많긴 함

술을 너무 많이 먹으니까

매년 응급차가 3~5차례 이상씩은 왔다 갔다 함

지금까지 사람이 안 죽은게 다행이고 기적임.

그 정도로 술 많이 마심그리고 그 1차적인 목표는 새내기 죽이기라서.


서울대에서 경영대사범대(체교과)쪽이 무식하게 술 많이 마시는 쪽이라고 알고 있음.

사회대 쪽에서는 앞서 말한것처럼 술 강권을 하지말자고도 하는데,

경영대 내에서도 자정하기 위한 노력이 뒤따르긴 하지만...

관련자들끼리는 맨날 말하는 게 폭탄 돌리기라고 함.


아마 다른 학교에서도 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함.


사실 이것이 옳고 그르냐를 떠나

한편으로는 마치 고대의 사발식처럼

이것을 통해 일종의 ritual로서의 기능을 한다고도 생각함.

새터에서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일종의 공동체의식을 얻게 되는?


어쨌든 새터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1학년때 새터에 와서 과생활에 학을 뗀 사람도 분명 있을 거고.


음 새터는 여기까지!!!


사실 새터를 갔다 오면 그 뒤부터 입학식 전까지는 공식적인 신입생맞이 행사는 없음



5.입학식

입학식은 학교 전체 차원에서 개최되는 거고 사실 큰 임팩트는 없음.

그냥 동기들끼리 모여서 입학식하고 사진이나 같이 찍는 정도?(부모님이랑도)


보통 32일 혹은 227,28일 정도3월이 시작되는 그 첫 주에 많이 함.


보통 선배들이 신환회나 새터 때 후배들에게 입학식 때 팁이랍시고 말해주는게

마치 군대 갈 때 총사가야 한다고 하듯이

입학식날 정장입고가야 한다고 많이들 뻥침.

심지어 입학식은 안가도 되지만반드시 부모님이랑 함께 가서 사진 찍고 효도를 하자.


입학식이 끝나면 그대는 이제 정말 정식으로공식적인 대학생이다.

직업란에 중/고등학생이 아니라 대학생이라고 적을 수 있음.

입학식은 사실상 신입생맞이행사라기 보단 대학생으로서의 첫 행사이자본격적인 대학생활의 시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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