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의 한 아주머니
옆자리에 앉아있던 한 아저씨가 만원을 떨어트리고 급하게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학생은 아저씨가 만원을 되찾아가도록 하기 위해 다급히 불렀으나, 아저씨는 이를 미처 듣지 못하고 역 밖으로 나가버렸다.
학생의 앞에 앉아있던 아주머니는 왜 역 밖으로 나가서 만원을 찾아주지 않았냐고 학생을 다그쳤다.
만약 역 밖으로 나간다면, 학생이 다시 지하철에 탈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였는데.
그 후 아주머니는 자리에서 일어나, 학생 앞에 떨어진 주인 잃은 만원을 주웠다.
학생의 가방을 친절히 열어 만원을 넣고 닫았다.
친구와 함께 커피를 마시라는 친절한 말씀도 함께 해주셨다. 학생은 난처하면서도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다.
과연 학생은 이 만원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었을까?
전차 내의 cctv를 이용해서 주인을 찾아주지 않았을까?
이 돈이 100원이거나, 100만원이었다면, 아주머니와 학생의 태도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과연 아주머니는 만원을 학생의 가방속에 넣어준 것처럼,
이러한 금액에도 욕심내지 않고 똑같은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
양심이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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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메르시 하는데 좀 잘하는듯
아주머니가 약간 오락가락하시는건 알겠네요
님은 왜 보고만 계셨나요?
ㅠㅠ
아무래도 돈의 액수가 적으니깐 그런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