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 응원가 다 들어봤는데
일단 같은 포지션인 곡들끼리 묶으면
연세여 사랑한다 - 민족의 아리아
하늘 끝까지 - 포에버
서시 - 엘리제를 위하여
이거인거같았고
두곳끼리 멜로디부터 가사에 쓰인 문장들 종결어미, 단어선택까지 확 갈리더군요
연대는 깔끔담백한 단어&문장구성에 서양클래식의 느낌이라면
고대는 조국, 고동... 이런 웅장한 단어에 국악풍의 느낌을 담음
여담으로 연뽕 싹빼고 연세여 사랑한다 vs 민족의 아리아 중 고르라면
민족의 아리아이긴 함
앞에서 조용하게 누르면서 가다가 자! 지축을 박차고 하면서 탁 터지는 느낌이 좋거든요(노래에 기승전결이 있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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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연세를 더 좋아하지만 응원가는 제목부터 민족의아리아 승
일단
가사 중 그 어디에도 고대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는데
이건 고대 응원가다 라고 확실히 와닿게 할 수 있을만큼의 곡퀄과 그에 따른 명성이 있단 것부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