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학년도 수능 영어 33번 문항 기출분석 | 상세한 해설과 풀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1631439
3교시_영여영역_홀수형.pdf
3교시_영여영역_정답표.pdf
관심 경제 속에서 무료 서비스가 실질적으로 사용자의 관심과 데이터를 상품화한다는 점
핵심요약
현대 사회의 "관심 경제(attention economy)"는 사람들의 관심을 상품화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의 경우, 실제로 판매되는 것은 사용자 자신이라는 점이 강조됩니다.
지문의 주제
관심 경제 속에서 무료 서비스가 실질적으로 사용자의 관심과 데이터를 상품화한다는 점
상세 해설
1) We are famously living in the era of the attention economy, where the largest and most profitable businesses in the world are those that consume my attention.
(우리는 관심 경제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크고 수익성이 높은 기업들은 나의 관심을 소비하는 기업들이다.)
성희쌤 Comment: "관심 경제"는 사람들의 관심과 시간을 상품으로 간주하며,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경제 구조를 뜻합니다.
어휘 및 구문 분석:
attention economy: 관심 경제 (사람들의 관심과 시간을 자원으로 삼는 경제적 구조)
consume my attention: 나의 관심을 소비하다
2) The advertising industry is literally dedicated to capturing the conscious hours of my life and selling them to someone else.
(광고 산업은 문자 그대로 내 삶의 의식적인 시간을 포착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성희쌤 Comment: 광고 산업은 사용자들의 시간과 관심을 상품화하여 수익을 얻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어휘 및 구문 분석:
capturing the conscious hours: 의식적인 시간을 포착하다 (사용자의 관심과 시간을 수익화하는 행위)
selling them to someone else: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다
3) It might seem magical that so many exciting and useful software systems are available to use for free, but it is now conventional wisdom that if you can’t see who is paying for something that appears to be free, then ______________________.
(매우 흥미롭고 유용한 소프트웨어 시스템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마법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제는 무료로 보이는 것에 누가 비용을 지불하는지 보이지 않는다면 ______________________이라는 것이 통념이다.)
성희쌤 Comment: "무료 서비스"의 진짜 비용은 사용자의 데이터와 관심이라는 통념이 자리 잡았습니다. 문맥상 빈칸에는 "실제로 판매되는 것은 사용자 자신이다"라는 의미가 들어가야 합니다.
어휘 및 구문 분석:
conventional wisdom: 일반적인 통념
if you can’t see who is paying: 누가 비용을 지불하는지 알 수 없다면
4) Our creative engagement with other people is mediated by AI-based recommendation systems that are designed to trap our attention through the process that Nick Seaver calls captology, keeping us attending to work sold by one company rather than another, replacing the freedom of personal exploration with algorithm-generated playlists or even algorithm-generated art.
(다른 사람들과의 창의적 상호작용은 AI 기반 추천 시스템에 의해 매개되며, 이 시스템은 Nick Seaver가 ‘캡톨로지(captology)’라고 부르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관심을 가두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 과정은 개인적 탐색의 자유를 대체하여 알고리즘으로 생성된 재생목록이나 심지어 알고리즘으로 생성된 예술로 대체한다.)
성희쌤 Comment: AI 추천 시스템은 사용자의 자유로운 탐색을 제한하고, 특정 회사의 콘텐츠 소비에 관심을 집중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어휘 및 구문 분석:
mediated by: ~에 의해 매개되다
captology: 관심을 사로잡는 기술 (Nick Seaver가 정의한 용어로, 사용자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기술)
algorithm-generated playlists: 알고리즘으로 생성된 재생목록
논리 흐름 요약
현대 사회는 "관심 경제"라는 구조 속에서 사용자들의 관심과 시간을 수익화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실제로 사용자의 관심과 데이터를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AI 기반 추천 시스템은 사용자를 특정 콘텐츠로 유도하며, 개인적 자유를 제한한다.
정답
② the real product being sold is you
→ 빈칸의 문장은 무료 서비스의 본질에 대해 설명합니다.
지문에서 “광고 산업은 의식적인 시간을 포착해 판매한다”, “관심을 가두는 AI 시스템”이라는 설명이 이어지며, 무료로 보이는 서비스가 사실 사용자의 데이터와 관심을 상품으로 판매한다는 논리가 전개됩니다.
따라서, "the real product being sold is you"가 문맥에 가장 적합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열만 아니었어도
-
등록되는 건가요?
-
251127 9
3점인데 풀이가 이렇게 긴거 정상인가요? 제가 비효율적으로 풀어서 너무 불필요하게 긴가 싶은데
-
중대 보통 1
전화 추합 언제쯤까지 하나요?? 공지상으로는 21시까지던데 21시 홈페 게신데...
-
최근 4년이랑 너무 다르게 상황이 흘러가는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현재 최초 예비...
-
미점공자인데 이친구가 몇점이냐가 역교 빵 얼마나 심할지 결정할듯
-
수열은 좀 모다는 듯 지로함은 모담 수2는 모담 미적은 모름
-
자전으로는 건축이나 이과계열 갈 것 같습니다
-
냥대 인칼 지금 추합 몇 번까지 돌았나요??
-
평소에 이런 디엠이 많이 와서 걸럿음 근데 여기는 ㄹㅇ 사진관같은 거임 네이버에...
-
영화보실? 이러니까 바로 달려와
-
폰 알람 울릴 때마다 움찔움찔해서 미치겠네 ㅋㅋㅋ 어제 잠도 별로 못자고 알바...
-
종익t는 아예 책 추천을 하더라
-
최초합 18번 1차 추합 10번 2차 추합 3번 오늘 3차부터 전화라 걍 좀 있으면...
-
ㅇㅇ ㄱㄴ함?
-
아니 전추는 0
홈페이지에서 예비 몇번인지 발표 안해주나
-
750.37
-
히히히히 원서영역 1등급이다다 히히히히히 전화 받으니까 개분좋다 히히히히 중대 간다...
-
Cgv미친건가 4
과외생 2명 팝콘까지 사니 5만 넘어 미친놈들
-
[충격주의] 국어5등급 국포자가 수능에서 1등급 받은 비법 (3) 1
나는 국어 5등급 국포자였다. 하지만 어떤 '방법'을 깨닫고 성적이 비약적으로 올라...
-
서귀포에 있는 월드컵 경기장에 떴대
-
생2 어때요 2
저 지금 예비고2이고 생1은 이미 내신은 잘맞을정도로 끝내놨는데 수능으로 생명2...
-
하 시립대 1차 추합되고, 중대 전추 기다렸는데 이렇게 빨리 될 줄은 몰랐다ㅜㅜ...
-
너무 고민돼요 1
중경외시 높공 2학년 복학 vs 서성한 높공 1학년 신입학 근데 문제는 나이가 20...
-
학생은 훈련중인 계산기
-
어케봄
-
전 한 20-30개정도 내외인데
-
우울한데 안 바빠서 우울한건가.. 잘 모르겠네
-
안녕하세요 ㅠㅠㅠ제가 홍대 기계 2차 추합 확인을 못해서요 ㅠㅠ2차 때 몇명...
-
나도 성불하고 싶은데 14
친구없어서 못하겠다
-
수학 기출 0
어려운게 태반인데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확통 개념도 아직 안나간ㄱ상태인데여ㅜㅜ
-
점공 구경하는데 꽤많네요
-
곧 749대 진입 할것 같습니다
-
쪽지 주신분들도 있고 이런글들이 확실히 많이 보이네요증원이전에는 당연히 의대의...
-
기다리는 맛이라도 느끼게 전추 붙는분들 기분 개좋것다
-
성대 4차 0
뜸
-
1. 열품타 같이 돌려주기 2. 플래너 봐주기 3. 내신에 맞는 대학 입시 전형...
-
??
-
25수능 성적표가 처참해서 못할 듯
-
후후.. 0
내 나이 고3 이제 꿈이 생겨서 공부하는 학생.. 이제 공통수학1 끝 이제...
-
근데 메이저는 무리더라도 요즘 꽤 치고 올라온 거 같긴 함
-
과외특 4
시급 쎔,학원알바보다 편함 이래도 안해?
-
그 친구부터가 이쁜애들만 만나고 다니는거 인스타에 올리고 은근히 자랑했었던거 기억나네요
-
정승제쌤 책을 학교에 가져가려니 사회적시선이 두려워요 3
제가 현역이라 학교에서 입문n제 가볍게 풀고싶은데 팔구시퍼요생각중이긴한데 다른...
-
18년도때 수능을 쳤더라면 현강 정점의 현우진과 커뮤 정점의 오르비를 볼 수 있었겠지...
-
성형 티 남? 1
전 성형 눈하고 코 한 애들은 진짜 거의 알아보는데 ..양악이나 안면윤곽 한 애들은...
-
방금 대학에서 합격했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등록하겠냐고 물어서 일단 그러겠다고...
-
사람으로서 말고 이성으로서
-
1903나21 풀이 12
적절한 변수,상수설정이 중요한 문제였음
-
롤체할사람 1
구함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