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3등급이 과외할 생각을 하는 이유는
만년 4-5등급인 학생이 안정 3으로 올라가려면 생각보다 필요한 게 많음요
첨부터 3 이상이었던 사람은 공감 못하겠지만
공부해도 4-5 나왔다가 공부법 제대로 깨닫고 3이상 띄워본 사람이면 알거임
시야나 습관을 아예 뜯어고쳐야 그정도 성적 나와요
그러다보니 3등급 정도만 찍어도 '어 나 수학 공부하면서 깨달은거 엄청 많은데? 이정도면 중하위권은 가르칠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절로 들 거 같아요
사실 제가 높3 시절에 그런 생각 했음...
근데 과외에선 단순히 옳은 풀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거 뿐 아니라, 얘 풀이가 왜 틀렸고 뭘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 오류없이 정확하고 빠르게 짚어 줘야 해요
제 생각엔 3등급은 이거 절대 못해요
일단 높2인 저도 절대 못해서 수학과외 0.1도 생각해본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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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 (3등급을 받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