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 기출을 수능 국어처럼 풀어보기(1)
안녕하세요
저는 21년도 수능에서 국어 3등급이었다가 후에 국어에 대한 감을 잡아,
24년도 화작 원점수 95점을 받고 대학을 갔습니다.
이번에 방학을 맞아 리트를 공부하게 되었는데 풀다 보니 수능 국어와 결이 비슷한 거 같아
특정 포인트를 공유하면 여러분들의 국어 공부에 도움이 될 거 같아 공유해봅니다.
지문은 2009.08~10 입니다.
지문에 들어가기 전에 수능 국어의 핵심에 대해 언급하겠습니다.
수능 국어의 핵심은 "이해"와 "지문, 문장의 연결성"입니다.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연결성에 대해 감을 잡는다면 여러분들은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각 문단별 이해와 연결에 대한 포인트만 잡아보겠습니다.
1문단
핵심 : 한국계 미국인이 자영업을 많이 한다
연결성 : 60년대 후반부터 미국으로 많이 이민 > 이제는 영향력이 상당함(시간이 흘렀으니 당연) > 소규모 개인 사업 비율이 높음(왜??)
1문단의 문장 연결이 자연스럽게 되기 위해 다음 문단에서는 개인 사업 비율이 높은 이유가 나와야 합니다.
2문단
핵심 : 한국계 미국인이 자영업 비율이 높은 이유(영어 능력 한계, 한국에서의 능력 인정x)
연결성 : 이유 제시해줄게 > 영어 능력이 딸려(그래?) > 근데 사기업 다니는 사람보다 영어 능력이 괜찮아(근데 왜 딸린데?) > 주류 사회 취업 정도는 안되거든 ㅇㅇ, 한국산 자격증들도 인정이 안됨 ㅇㅇ(아 그러면 어쩔 수 없네)
1문단과 달리 2문단은 다음 내용 연결될게 없으니 새로운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읽으면 좋습니다.
3문단
핵심 : 패잔병의 특성을 가진 자영업
연결성 : 주류 사회 경쟁을 피하는 직업을 가질 수 밖에(ㅇㅇ 그렇지) > 그런 직업은 이윤이 낮아(당연) > 소수 민족 소비자, 노동 집약적 사업이 주를 이룸(소수 민족은 소비자가 소수니, 노동 집약은 노가다성 일이니 주류가 피하고 자연스레 한국계로 가는군)
3문단도 2문단의 종결과 비슷하게 더 내용을 유추하긴 어려우니 새로운 내용을 기대해봅시다.
4문단
핵심 : 자영업으로 살아남을 수 있던 민족적 자원과 개인적 자원
연결성 : 자영업 하는데 민족,개인적 자원이 있었음(어떤 자원인데?) > 민족적 자원은 특정 지역에 모여살고, 종교 단체를 중심으로 조직화되어 사업에 대한 정보를 많이 교류할 수 있음(교회가서 떠들면서 지연을 이용하면 좋지) > 온전한 가족관계를 이용한 저임금 가족노동(원래 가족노동은 그런거니깐..) > 주류사회에 인정은 못 받아도 그 실력이 기초 능력이 되고 한국산 사회적 배경은 개인 저축과 용이한 자본 조달 가능(그치 실력이 어디가는게 아니니깐, 한국에서는 보면 당연히 엘리트일테고)
4문단은 정보를 나열하는데 이 정보를 그냥 끄덕이는게 아닌 납득하면서 끄덕이는 이해가 핵심입니다.
5문단
핵심 : 중간 상인 이론
연결성 : 중간 상인 이론으로 이걸 설명할 수 있어(그게 뭔데?) > 중간 상인은 두 집단 사이의 중개인임(그러겠지) > 대도시의 빈민 지역[두집단] 소규모 상점 운영(중간 상인의 예시네)> 중간 상인 역할하며 사업함(예시가 맞네) > 갈등이 존재했음(당연하지 세상은 제로섬 게임, 근데 자리 잡았다며 갈등 해결 어떻게 했어?)
5문단이 끝나고는, 갈등이 생겼으나 글의 서두에 미국에서 자리잡았다니깐 갈등을 해결했을거라 예측하고 갈등을 어떻게 해결했나 다음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며 읽어봅시다.
6문단
핵심 : 수직적 계열화가 해결해줌
연결성 : 갈등 해결하기 위해 민족적 결속을 강화(원래 약자들끼리 뭉쳐야 강자와 맞서는 법 근데 어떻게 강화했니?)> 소매상 단체 설립, 경비 절감, 구매 협상력 강화를 위해 유통 과정을 하나의 관리 체계로 결합하는 수직적 계열화로(아직 이해를 못했어 수직적 계열화가 뭐길래 저걸 가능하게 해?)> 한 지역에 집중해서 사는 비슷한 사업하는 소매상들이 한 도매상을 중심으로 주문을 하나로 모아 좋은 가격으로 공급자와 협상(아 규모의 경제, 단골한테 싸게 주는 그런 거)> 관리자로부터 도움을 받음(약간 사회계약설 같기도)> 그러나 단점도 있음(어떤게 단점인데?)> 시장 포화와 다른 민족 배제 등이 문제야(하긴 포화되면 나눠 먹을게 적고, 배제되는 건 차별이니 단점이네)
다음 문단이 마지막 문단이니 이제 그냥 내용을 정리하고 마무리하면서 끝날거라 생각하고 읽읍시당
7문단
핵심 : 한국계 자영업의 특징인 수직적 계열화와 그 한계
연결성 : 수직적 계열화는 한국계 자영업의 특징임(그치 민족적 자원을 이용했으니)> 장점도 있지만 소규모 사업체 장시간 노동 문제는 해결 x( 문제점은 소수민족과 노동 집약이였는데 소수 민족은 해결했으나 노동 집약은 그대로라는 건가?)
하고 지문에 대한 이해를 마치면 문제가 바로 술술술 풀립니다.
적다보니 도움이 될까(?) 싶긴 하네요
실전에서도 똑같이 저런 생각을 하며 푸는데 한 지문을 저렇게 읽는데 체화되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21년도 이후 수능 지문에서는 무조건 5분 이상 걸리지 않아요.
한번 참고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아 문제의 답은 352입니다.
반응 좋으면 다른 지문으로 돌아올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밥사달라고 12
땅거지라고
-
5번 검토했는데도 문제오류나오는거보면요ㅇㅇ.. 아오 걍 갈아엎어야지
-
옯만추하면 17
여기 이미지 깨져서 안됨..
-
만화에서도 지능 올리면 얼굴은 못생겨지던데...
-
찰떡파이 아니겠지
-
환생했다가 더 조진인생 될까봐도 있고 굳이?싶기도하구 그냥 환생 이런거 없고 이번생이 끝인게나을듯
-
옯만추 4
먹는건가
-
아주 가소로워요
-
같은 대학 사람 밥 사주기 헉헉
-
전 버프 받겠습니다
-
공부할 시간에 선행 ㅈㄴ 마니 해서 수능 180개 찍맞하고 대학 간다
-
ㅇㅈ 22
아 쫄리네..
-
수능 끝나고 해보고 싶어요 제 이상형이시면 납치함
-
알phㅏ메일이 3
되고싶진 않다 그냥 이대로 사는게ㅜ좋다
-
ㄹㅇ
-
제육 보까와
-
정신나가겠네 0
예비1이 안빠질수도 있다는 그 불안감
-
ㅈㄱㄴ
-
가망있다vs없다 4:27임뇨 이번생도망이네요,
-
난 일단 대학을 잘 가야겠음 나도 알파라는 것 좀 해보자
-
어이 오마에! 2
으ㅏㅏ
-
의대 간다
-
레어 샀당 8
귀엽당흐흐
-
생일선물이란거 4
정말 오랜만에 해보네
-
ㅇㅈ 보는 법 4
ㅇㅈ글이 올라왓을 때 들어가서 보면 댐
-
ㅈㄱㄴ
-
수능 끝나면 길가던 오르비언 납치할 예정
-
그냥 개빡치네
-
에휴 ㅅㅂ이 하아
-
아주좋은일입니다자괴감이안없어질테니가요 전몇주간쓰러져있슬테니댓못봄뇨
-
홍대 경영 1
홍대식 127.80 이면 홍대 경영 가능성 있나요?
-
ㅇㅈ하면 달릴댓글 13
넌 의대가라 아 뭐야,,, 인증 왜하심,,, 악 내눈!!
-
1. 고전읽기 선택했는데 3학점이면 일주일에 3시간 수업임? 그러면 주2회? 2....
-
랜덤으로 1~3과목 최대 4등급 내려갈수있음 기준은 바로 전 수능, 운이 좋다면...
-
진도 많이 나갔다고 해도 수능 현역으로 가는거보다 못함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
-
ㅇㄷㄴㅂㅌ
-
본인 이상형 9
키 나보다 크고 귀여운 사람
-
장문의 이별 메세지로 다져진 독해력
-
정시 발표 전에 신환회 했는데 그럼 정시는 아예 못 가는건가 보통 수시 정시 나눠서 2번 함?
-
그 런 것 일 거 야
-
커뮤아싸인척하던유저들이씹기만ㅇㅈ을하지만자기관리를하려하는chillguy일때: 0
사실하나도안칠하고그냥자살마렵다 네
-
전여친썰 16
상대방한테 이별통보 받은 당일날에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이랑 약속 잡고 만나더니...
-
내 생각엔 어차피 비문학 독해력 자체는 성인되고 나서는 유의미하게 올리기 힘듦...
-
차피 안가면 설뱃만 있는게 머싰나요
-
새피 아니구요 2
새헬 새벽헬스장!
-
다 꺼질 순 없으니 제가 꺼지겠음
-
아니면 걍 들이박던가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