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nt K] 경쟁률과 입결은 관련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피오르에서 정시 컨설턴트를 하고 있는 Agent K입니다.
칼럼으로 만나뵙는건 처음입니다.
6시를 기하여 SKY를 비롯한 주요대학의 원서접수가 마감되었습니다.
매년 원서 접수 직전 경쟁률에 비해
과도하게 튀어오른 실제 최종 경쟁률에
지레 겁먹고 내가 원서를 잘못 썼구나! 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특히 마감직전 미달인 모집단위에 지원했다가
최종경쟁률이 급격히 튀어오르면
거의 눈물을 흘리기 직전까지 가죠.
이런걸 보통 막판 소나기 지원이라 해요.
그럼 막판 소나기 지원이 과연 입결에 영향이 있을까요?
결론은..
“없다”
입니다.
재미있는 예시를 들어드릴게요.
Ex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 2022학년도 정시모집
2022학년도 정시모집입니다. 중어중문학과는 마감 직전 미달상태였습니다. 그럼 최종경쟁률은 어떨까요? 대충 추론이 가실겁니다.
네 ㅎㅎ 8.28:1
이때 뭐 죽네 마네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럼 입결은 어땠을까요?
2022 고려대학교에서 중문과는 핵빵을 기록했습니다.
즉 저때 경쟁률만 보고 지원을 결정했던 학생들은
애초에 고대는 점수 자체가 안됐던 불나방들이었던 것이에요.
무려 8.28:1 의 대부분이 말이에요.
즉,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쟁률을 지원의 척도로 삼는 학생의 대다수는 허수이다.”
조금 다른 자료를 보여드릴게요.
고속성장을 만드신 코스모스핌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실제로 마지막날 오후에 접수하는 (경쟁률 보고 지원하는 학생이랑 크게 보면 같겠지요.) 학생들은 지원자의 50%임에도 불구하고
합격자 중에선 오직 16%밖에 차지하지 못합니다.
즉, 막판의 경쟁률 변화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반대로 경쟁률이 낮다고 좋은 것도 아니에요.
문과 최고학부 서울대 경제는 매년 경쟁률 2.xx:1 를 찍지만
언제나 입결 최상방에 위치합니다.
너무 지레 겁먹지 마시고요, 점수공개를 지켜보시죠.
Agent K
Fjord Consulting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ㅠ
-
4칸붙을것같은데 2
이유는없음걍기분이그럼
-
-
네 뭐.. 열심히 하세요
-
내일부터 갓생 1일차 시작합니다 1시에 자서 8시 기상 얼버기인증 시작
-
-
걍 슈프림인가요
-
4년전 여름이었음... 그때 이후로 딱히 연락 안 했는데 유명 대학병원 간호사 됐다카더라구요
-
진학사 실지원이랑 다르게 지원하는사람 많나요?
-
현우진 진짜 하나도 안들어봄
-
남은 40명만 내 밑이면 합격하는건데
-
사문이랑 할 과목 못정했는데 박상영t 정법이 그렇게 좋다는데 정법 괜찮을까요
-
고등학교 1학년 내신을 망쳤지만 일단은 내신을 하려고 하는데 겨울방학 때 어떤...
-
하루 10시간 + @을 공부한거지 지금 걍 10분도 집중 못하겟는데
-
국어 6 9모 4등급이었는데 수능때 6등급이 나온 사람인데.. 고2마더텅을 해야할까요..
-
ㄱㄱ잇
-
점공 1명들어올떄마다 숨막힘>내위표본이다>절망 >내 아래>행복
-
수특표지보니까 3
내년도 물수능이네요 다들 성불하실듯 ㅋㅋㅋㅋㅋ 표지오ㅑㄹ케 병맛스러운게 많지 ㅋㅋㅋ
-
05인데 현역으로 대학입학 후 1년 다니고 다음년도 휴학하고 수능볼 예정인사람.. 있나요?
-
4명에 대해 써야 하는데 아직도 1명에 대해 쓰고 있는 ㅜㅜㅜ
-
중약 vs 건글의 12
어디가실거임 님들 중약 vs 건글의 나 급함 의견좀 ㅈㅂ
-
진학사 점공에서 ‘원서접수자 중 나의 등수 x명/y명’의 y명은 점공한 사람 수 아니에요?
-
전 일단 무슨 일이 있어도 한번 시작했으면 두시간은 가고 +a인듯 그리고 쉴때는...
-
현시점 협곡 0
원딜 - 구마유시 서폿 - 도란 방금 구마유시가 칭찬함 도란이 빨리 평가 하라니까...
-
시대인재 재종 수업료 0원으로 들어가면 나머지 급식비나 교재비 등등으로 한달에 대략...
-
-
왜 이번 26 수특 디자인은 양반처럼 보이는 걸까 19
이게 26수특 표지 나머지 후보들 이러니까 1번이 괜찮아 보이지 ㅋㅋㅋ 솔직히...
-
와 이건 충격인데
-
문제는 휴일도 빨리가버림 아니 얘네는 ×3으로 더 빨리가는듯
-
공통킬러기출 공부하려는데 이미지 한번도 안 들어봄
-
확통하세요 8
확통은 신입니다 단기간에 성적을 크게 향상시키고자 한다면 확통입니다
-
평일에 매일 7시에 안양역에서 출발해서 노량진에서 내릴러면 힘들까? 그리고 저녁...
-
다들힘ㅁ내봐요...
-
에반데 메인글 보낸 영향인가
-
3개 햇갈렸는데 님들은 수특 영듣 꼭 푸셈뇨....
-
아 진짜 오늘 뭐했냐 10
공부 5시간도 안한듯 지금도 패드로 오징어게임 들어가는 만화 그리다가 현타와서 그만둠
-
난 일본어 못한다고
-
ㄹㅇ 당황해서 그냥 멍때리고 있었음…. 입결보면 안다는데 어느입결을 보신건지… 라인...
-
다들잘자요 1
저도 잘고에용
-
언젠가요?
-
6시 30분 기상 7시 ~ 8시 영단어 + 국어 어휘 + 당일 플래너 8시 ~ 8시...
-
걍 잠이나 잘까
-
언매 : 쉽다고 하긴 뭐하지만 확실히 어려운 건 아님 ->수학 어렵겠구나 n수 탈출...
-
네
-
대황킅 0
-
무서워라 이 스토커들
-
ㅠㅠ
-
ㅠㅠㅠㅠ
-
그림 잘그리고십다
-
수특표지 2
뭔가 좀 선정적인듯
여담으로 서강대 문과는 높과중 경쟁률 제일 낮은곳이 그해 컷 제일 높은 징크스가 있답니다 ㅎ
ㅎㅎㅎ 오히려 경쟁률 낮은 쪽이 더 위험한거같기도요.
이번에 연대 사회 경쟁률 폭발 어케 생각하시나요…ㅜㅜ
글의 제목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4칸 스나러라… 조금만 몰려도 떨이여서요 ㅜㅜ
감사합니댜 ㅠㅠㅠㅠ 이글 보고 남은여생 편히 안식할 수 있겠네요
마음에 안정이 조금이라도 오셨다면 글 좋아요 부탁드려요 ㅎㅎ
오히려 불안해지네요… 30명 뽑는곳에 78명 지원했고 실지원자 기준 22,3등이였는데 이거 되겠죠??ㅠㅠ
어느학교인데요?
고대 보환융입니다
됨 아니 경쟁률이 낮은게 좋다는거도 아니고 높은게 좋다는거도 아니에요 ㅎㅎ
그냥 의미가 없다는거임
감사합니다 빵인 곳 중에 경쟁률 막 8이런데 많았다고해서 급 쫄렸네요
어쩌면 첫날 접수한 인원이 가장 중요할수도 잇겟네요 그만큼 확신잇는 사람들이니
정확함 첫날 접수는 의미있음
서울대 역사교육과는 20분전에 40명 가까이 들어왔는데 대부분 허수 인건가요?
진학사 기준으로는 7등이라 합격권 이던데 가망 없을까요?
허수
그러길 바래야 겠네요
역교 올해 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년에도 고대 데과 경쟁률 10에 육박했는데 까보니 핵빵이엇죠...
그렇습니다
제가 주시하고있는과 (19명 선발) 첫날 1명지원이면 호제겠죠?
ㅇㅇ
혹시 연경은 어떻게 보시나요??? 답변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702.98입니다.
합격 ㅊㅊ
그럼 진학에서 예상한 것보다 경쟁률이 확 올라가도 너무 걱정 안해도 되는 건가요? (6~7칸 정도)
연대 불어불문 컷 어떻게 보시나요??
펑크
펑크라는건 289~290정도인가요??
혹시 서울대 생명교육과 컷 어떻게 보시나요??
서울대 역교 컷이 얼마쯤 돨까요?
연대 경영 701점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전원생존
정외랑 한참 고민하다가 썼는데 마음이 놓이네요
고대 보정관 컷 어떻게 보시나요?
본인이 불나방인 경우엔 경쟁률 높으면 나가리겠지요
ㅇㅇ정확
마감직전 0.4x였다가 최종 4.81까지 올라서 걱정하고 있었는데ㅜ 감사합니다
설인문은 약폭일 가능성이 클까요 ㅠㅠ
오늘 2시 1.21->최종 3.42 괜찮은거려나요..
19명 뽑는 학과에 진학사에서 7등 6칸 최초합이었는데 경쟁률이 9.95예요.. 안심해도 될까요.. ㅠㅠ
어딘데유?
고대 보정관이요!
고대식 점수가?
661.6 입니다
안떨어질거같긴한데 진학사 아이디 쪽지로 보내주면 봐드림
마음이 좀 낫네요..고대 신소재..ㅜㅠ
한번 지켜보시죠 일단
연대 699.2 사회학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ㅠㅠ
붙겠죠 주무십쇼
하ㅜ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안심하고 놀아야지 후갑자기 댓글이 정시상담소가 됐네요
좋은 글 추
혹시 쪽지 될까요? 경쟁률 터져서 미치겠름
주무세요..
연대 노문 695.47 괜찮을까요
올해 고미디 일반 어떻게 보시나요? 올해따라 유난히 커뮤에서 언급이 없는것같아요
정상입결
고경제 교과우수 15명 뽑고 57명 지원에
낙지실지원자 49명중 9등이던데 가능할까요? ㅠㅠ
연대 국문은 어떻게 보시나요.??
예전 연대심리 핵빵꾸는 왜 일어나는건가요?
대학에서 경쟁률 발표하니 인원수가 적진 않을텐데요
저 모의 27명중 5등
실지원 36명에 내일도 남았는데
이거 안되나요?
10명뽑는과에요
애미 잠이안옴 ㅠㅠ
혹시 고대 신소재 668.7이면 붙을수있을까요?? 너무 애매해보여서요..
컨설팅 받았는데 오히려 마감 전날까지의 접수인원이 많은 과는 폭이라 하더라구요. 특히 물리학과 수학과 이런것들...
고대 신소재
낙지 22~3등 추합끝자락이었는데
어케 보시나요…
올해 설대 지교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진학사 기준으로 설대식 396.80점이여서 7칸~6칸 왔다갔다 했는데 직전 경쟁률이 2.38:1이였다가 최종 경쟁률이 6.1:1이 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