뇨뇨뇨뇨 [1360254] · MS 2024 · 쪽지

2024-12-23 02:42:35
조회수 294

애들은가라)담배해서 생각난 중구남방군대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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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꺽시절

보닌은 부사관짬킹협조관님에게 

흡연반장을 보직을 하사받음

그건 뭐냐

흡연장 청소 사이클 + 흡연장 바닥에 침뱉기 통제

짬맞은건 아니고 내가 하겠다고 자진한거엿음

부대가 안돌아가는 꼬락서니를 볼 수 업엇기때문

덕분에 한달내로 개판이엇던 흡연장은 정상화됏다

주말에는 흡연장에서 12시간 풀타임을 보내던 본인은 

상당히 만족스러웟다.


덕분에 짬킹 협조관님의 신임을 얻어

막강한 힘을 얻게되엇다

부조리를 한건 아니고

간부들하고..싸우거나 할때

협조관님의 든든한 뒷배로 처리한 적이 꽤 잇다..


생각해보면 상병~병장시기에 

간부들하고 개판 싸운적이 많은거같다..

근무나 분대장위임이나 취사장청소나 보직변경..

내가 불편한거보다도 앞으로 생활할 후임들때문이었다

병사주제에 소령,대위,하사 할것없이 개판싸우고도

(하사는 간부 모두 있는 자리에서 쌍욕까지 박았다..)

휴짤하나 없이 끝난것은 

나를 믿어주던 짬킹 부사관분들 덕이 아닌가 싶다.

또 옳은 일을 햇다고 생각하니깐...


아직도 가끔 후임들한테 연락이 온다..

살면서 딱히 잘한건 없지만

군생활은 잘한거보단

나름 만족스럽게 한거같다.


갑자기 주저리주저리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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