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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수 가고싶은데 좀 쫄리네..
명심하고 공부할게요
수능성적이 님 실력이 아닌듯요..독서론 3번이랑 고전소설 안보이니까 운영 말려서 시간허덕이다가 독서보기 2개를 통으로 버림..
집모말고 현장응시 횟수는 어느정도 되셨나요?
호머없이 저정도 점수 나올정도면 문풀 자체는 어느정도 상한선에 올랐다고 보이는데 결국 현장 긴장감+운영이 90%인듯해서...
호머는 없긴 합니다...
그냥 시험지 상성이 극악이였나보다 하려고요
평소에도 멸망시 하방은 70점대라
집에서 편안하게 푸는거랑 인생걸고 푸는거랑 긴장감이 다르니까요.. 안보여서 운영 말리셨다는게 저도 그런식으로 수학 터지긴 했는데(이건 걍 실력부족도 크고..ㅋㅋㅋㅋ)
내년에 또 하시면 현장응시 회차를 늘려보시는것도 좋을듯하네요
안보이는건 일단 넘겨야하는데 완벽주의만 버리시면될듯요
제가 국어에 미친놈처럼 공부하는 이유가 하필 그 집착이라..뭔가, 그저 점수일 뿐이고, 어느정도만(라인 방해안될정도) 받으면 된다는 인식 전환이 필요해보이네요..
작년에 1컷만 넘기면 좋아하다가 수능 마킹2개못하고 말아먹고나서 아예 스스로에게 들이미는 기준을 극도로 가혹하게 올렸더니 성적이 오르긴커녕 저꼴이 난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