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hawk [1312717]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12-10 09:57:31
조회수 3,034

상위권 대학들이 정시 다군에 무심한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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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이야 약간의 메디컬이 있긴 했지만,

상위권 학생들은 다군엔 갈 만한 대학이 적다보니 

에전엔 중앙대가

작년엔 성균관대가

굉장히 재미를 봤었죠.

(입결과 수입 둘다^^)


그걸 보고

이제 서강대,한양대,고려대 까지 소수 학과지만 들어온 거구요.

성균관대는 다군의 학과와 정원을 더욱 늘렸죠.


아마 올해는 고려대가 다군에서 서울대 최상위 탈락자들을 대거 쓸어담을 것 같아요.


최근 들어 우수 학생 확보에 가장 진심인 게 성균관대 같아요.

서강대를 제외하고는 연세대, 한양대, 서강대 등은 별 고민을 안하는 것 같아요.

어짜피 아쉬운 게 없다는 걸까요?


성균관대는 전형들을 보면 굉장히 고민한 흔적들이 보여요. 

이번에 새로이 A,B 로 나뉘어 더 좋은 점수로 지원하게 하는 건 펑크를 막기 위한 시스템이라고 들었어요.

서성한급 이상 대학 중에 다군에도 먼저 뛰어들고..

변환표점도 고민 많이 하는 것 같고,

입시 정보 공개에도 진심인 것 같고...


제가 대학당국의 결정권자라면

일단 서강대의 경우 전면적으로 다군으로 이사갈 것 같아요.

지금 서강대가 서성한 중에 가장 쳐지는 느낌인데,

단숨에 입결을 대폭 올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군, 나군에서 힘겹게 경쟁하지 말고, 다군에서 상위권 독식하는 게 낫다고 봐요.

높은 회전율을 바탕으로 수입도 좋고....

자유전공 같은 거 말고,,,,,,그냥 대중적인 학과(컴공, 건축, 경영, 경제 등등)를 전면 배치하는 게 어떨까 생각해요.


연세대도 가만 보면 

고려대 등에 비해 너무 성의없게 입시를 세팅하는 느낌인데,,


고려대가 이번에 재미를 보고 나서

다군에 정원을 크게 늘이면 최상위권 학생들을 대거 확보할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게 들어오면 

다시 재수할 학생이 많이 휴학, 자퇴생이 들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있읗 수 있지만,

그건 가군, 나군도 크게 다르지 않아고 봅니다.
현재 다군의 경우 자유전공 계열이나 반도체 등 특정 학과가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어찌보면 굉장히 인기학과들이고,

앞으로 학과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지면 그대로 정착할 학생들도 많다고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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