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생분들에게 질문합니다
저는 현역입니다. 올해 상향으로 지원한 학교들의 최저를 못맞춰서 일단 합격한 학교에서 반수할듯 합니다. 그러나 사촌형은 반수를 하지말고 붙은데나 끝까지 졸업하라며 그 이유를 말했는데요.
1. 학생들의 시선에 무시가 깔려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쟤는 머리가 얼마나 나쁘면 내가 한번에 온 학교를 이제야 오냐? 한심하다."
"그래도 재수했음 더 높은데는 가야하는거 아니냐? 왜 여기왔음?"
"난 2학년인데 쟤는 아직도 1학년이네 ㅉㅉ"
등등 한번에 입학한 학생들이 은연중에 깔보고, 심하면 같은 동기 사이에서도 나이때문에 차별당한다며 만류합니다.
2. 나이때문에 불이익을 당한다.
이건 1번이랑 조금 다른 개념으로, 졸업할때를 기준으로 나이가 많기에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재수(반수)를 하면 동갑내기들과 1살 차이로 졸업을 하게 될텐데, 기업에서 나이보고 '아...쟤는 재수했나보네' 라며 서류평가에서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볼것이라며 반수를 말립니다.
3. 반수로 끝나지 않는다면?
반수를 한다고 한번에 붙을 가능성이 없다며, 만약 더 실패해 삼수, 사수로 거듭될수록 1,2번에서 말한 경향이 심해질거라며 한번에 성공한다는 확신이 없다면 시도하지마라며 심지어 확신이 있어도 앞서 말한 불이익은 감당해야한다며 반수를 말립니다.
이와 같은 이유때문에 제가 반수하는것을 극구 말리는데 사실인가요? N수를 해보신 분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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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형 학교 어디임
지방 국립대로 알고있습니다.
그렇게 대단한데 다니지도 않는구만 뭔 나이갖고 차별임
그냥 재수하셈 저도 현역 한양대 문과였는데 3수해서 인설의 성적받음
1은 ㄹㅇ 동의 못하겠는데
요즘은 널린 게 재순데 무슨..
대학 라인에 따라 다르고 재수는 별로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서성한 라인이면 재수 이상 많을까요?
인서울이면 어느정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안이 되네요
요즘 재수는 일도 아니라...
전반적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조언 같아요
취업할땐 모르겠는데 과내에서 나이로 차별하는 건 없다 보면 됨
본인이 나이로 꼰대짓하면 몰라도
사촌형님께서 한 5수했는데 실패하심?
님 성공하는거 견제하려는 열등감이 그득그득
그건 섣부른 듯, 단지 시야가 좁은 느낌
현역으로 바로 합격했습니다
본문 내용이 진짜인지 알아보기 전에
이번 수능 N수생 비율부터 알아보고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당..
많다고는 들었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
스카이에 n수생 비율 꽤 높은데 뭔 헛소리를 ㅋㅋ
반수는 충분히 해 볼만 함
진짜 1년차이는 별거 아니겠죠?
삼수부턴 좀 애매해질 수 있어도 1년은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무시하고 제가 알아서 하는게 맞겠죠
설대생이 그러니까 안심되네요.
1년 꾹참고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 곳 가시기를
감사합니다
1 개소리
2,3 씹맞말
특히 매디컬 아닌 이상 취업하려면 나이 무시 못 함
1 2는 개소리고
물론 많이늦으면 취업은 좀 힘듦 근데 꼭 취업을 해야할까?
3은 좀 생각해봐야될텐데 재수실패한다고 인생 안망함
3은 몰라도 1,2번은 확실히 개소리 맞아요 ㅇㅇ
삼수 사수도 아니고 재수면 서성한 중경외시 이상에 널렸습니다 사촌형이 뭘 아시겠어요..
반수생이고 현역에 중앙대 다녔는데 과에 남자 20명 중 15명이 재수생이었습니다. 저도 반수 끝나서 올해 옮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