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day Commander [887105] · MS 2019 · 쪽지

2024-11-29 17:51:24
조회수 469

영어 학습 전자책(pdf) 수요 조사 요청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faitcalc.orbi.kr/00070207594

안녕하세요.


저는 영포자 지도 전문 강사 겸, 문법&구문독해 지도 전문 강사 Good day Commander라고 합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 영어 학습과 관련된 글을 많이 써서 올렸습니다만


게시글이라는 특성상 새로운 글을 쓰다 보면 이전에 써둔 글들이 묻혀 찾기 어렵게 되기도 하고,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수많은 글 중 본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글을 파악하는 것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또 학습자 여러분들을 상담하거나, 학습자 여러분들의 글을 읽다 보면

영어라는 과목 자체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이에 아예 각잡고 전자책(pdf) 형태로 작성하여, 오르비 전자책에 해당 내용들을 올려 둘까 싶은데

오르비언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현재까지 생각해 둔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영단어 총론

→ 영단어 암기 방법,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하루 몇개 외워야 하는지 등 초등~수능영어까지의 영단어 학습과 관련된 모든 지식, 개념, Q&A 총합본


2. 영어학습에 대한 이해

→ 왜 사람마다, 강사님마다 학습하라는 방식이 다른 건지, 왜 인터넷 조언들은 죄다 말이 다른 건지, 도대체 나는 무엇을 따라가야 하는 건지, 이 모든 것들은 영어를 학습하는 과정 자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영어라는 언어의 학습 과정이 이해가 된다면 왜 사람마다 말이 다른 건지, 또 나는 무엇을 따라가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가격대는 아메리카노 한잔 정도의 비용을 생각하고 있는데.. 


해당 가격에 이런 내용이 담긴 전자책에 대한 수요가 있으신지,

또 그밖에 좋은 주제가 있으신지 의견을 남겨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영어 학습 전자책 수요 조사

최대 1개 선택 / ~2024-12-06 17: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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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험중독 · 1348872 · 6시간 전 · MS 2024

    커피 한 잔에 영어 잘하게되면 ㄱㅇㄷ인데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6시간 전 · MS 2019

    절평 이후로 영어과목에 대한 관심이 멸망한 것 같습니다..

    대학에 가면 관련 학과 제외하면 사실상 영어가 가장 중요한데 당장 입시가 더 중요하니 어쩔 수가 없네요.

  • 펜트하우스 · 879728 · 6시간 전 · MS 2019

    1번 탐나네요. 영포자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 생각하거든요.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5시간 전 · MS 2019

    영단어 암기가 영어 과목에서 7할은 차지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렇게나 중요한 것이 영단어인데, 많은 분들이 '워마 2000만 외우면 수능이 커버가 된다' 조언을 사실이라 생각하시는지 저로서는 조금 의문입니다.

    2000개면 하루 50개씩 40일이면 끝날 분량이고, 이 40일 암기를 못해서 수능영단어가 난해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겠습니다.

    물론 2000 이후에 따로 기출분석을 하며 그때그때 단어를 정리해서 외우는 방법도 있지만, 숙련자(=이미 어느정도 수준에 다다른 사람)면 괜찮아도 노베입장에선 그게 더 돌아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응답자 중 3할만 수요가 있어도 제대로 내용을 담아볼 생각인데,
    해당 전자책을 단어 암기 지침서의 끝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만큼 학생들이 물어보는 내용들,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을 모두 집대성하여 올릴 생각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성수동에서안암으로 · 1082850 · 5시간 전 · MS 2021

    저는 all for you 교재를 가지고있는데 그거 자체를 전자책으로 판매하셔도 저는 구매의향 있습니다 너어무 무거워서 들고다니면서는 공부할 수가 없어요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5시간 전 · MS 2019

    초기 컨셉 자체가 '과장 좀 보태, 영포자가 강사처럼 영어를 읽고 이해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였고 그에 필요한 모든 걸 다 때려 넣다 보니 시중 책 중 전공서/원서를 제외하면 가장 두꺼운 책이 나오게 됐습니다 ㅜㅜ.

    집필 경험이 없다 보니 초기 컨셉 설정에서 발생한 실수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뼈아픕니다.

    관련 카페에서 관련 글을 읽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다음 개정판때는 지엽적인 내용들은 모두 '확장판'이라는 새로운 교재로 분리되면서 더 얇아질 예정입니다.

    (즉, 현행 1권+2권 구조에서 1권+1권확장팩과 2권+2권확장팩으로 총 4권이 될 예정입니다)

    학생들에게 아무리 도움이 되더라도 휴대성이 떨어지면 본래의 의미가 퇴색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pdf판매 및 전자책 문의도 사실 많이 받았는데,
    독자로서 주신 말씀 귀에 새겨듣고 더 나은 교재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