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윰 1-3 미쳤네
언어와 매체 85점 (7, 14, 19, 24, 33, 35, 43 틀) (아니 매체 뭐임 ㅋㅋ) (마킹 포함 75분)
와 근래 국어 실모에서
이정도로 절망하고 이정도로 터져본 적이 없었는데
진짜 난이도가 말이 안되는 듯
혜윰은 1컷 84 잡던데 절대 작수급 아니고
22수, 작수따윈 범부로 만들어버리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서 지문들 싹 다 어렵고, 거져주는 문제들 하나도 없었어요.
어휘마저도 어렵던데..ㅋㅋ
저도 상황을 심상적으로 떠올리며 이해하기보단
그냥 피지컬로 찍어 눌러서 답인 거 찾아서
체크했던 거 같습니다.
완벽한 이해가 어려운 지문들이에요 그냥.
문학은 지문 자체는 안 어려운데
딸린 문제들이 진짜 너무 어렵습니다
언어파트는 어렵지 않았는데
매체가 진짜 발목을 오지게 잡았고
익명성은 왜 대체 5번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직도..
독서는 22수능 살짝 못미치고
문학은 24수능 살짝 못미치고
언매는 언어 쉽고 매체 어려운 게 딱 22수능인 거 같습니다.
마그마 독서 핵불 문학 불 언매 거를 타선이 없어요 ㅋㅋ
일단 문제들은 너무 좋았어요 과하게 어려웠다기보단
뭔가 안보이는 알랑말랑한 그 평가원 특유의 느낌을 되게 잘 살린 거 같았습니다. (그 알랑말랑한 문제들을 너무 많이 깔아두긴 했지만..)
멘탈만 괜찮다면, 파이널 시기 풀고 들어가면
초고난도 시험지를 마주했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행동 강령을 연습해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다만 국어 1등급 분들만 푸시고
2등급 이하인 분들은 푸셨다가 60점대 70점대 나와서
지금 시기에 멘탈 개박살날 수 있으니
국어 잘하는 사람들 중에 절망감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만 도전하십쇼.
전국 만점자 10명도 안될 거 같네요 이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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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그런가요 한번 풀어봐야겟네요
파이널이니까 가볍게 거르고 넘기셔도 될 거 같아요
그리고 1-3을 이 정도로 운영하시면 수능 때도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듯하네요
시즌2로 실전력 잘 점검하시고 시험장 가시면 좋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