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설레는 순간
1. 앞뒤가 같은 사람인 걸 알게 되었을 때
뭔가 자신이 ㅇㅇ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실제로 그걸 잘 알고 진짜로 좋아하는게 느껴지고
수다의 분위기에 타서 관심 없는 걸 좋다고 한 게 아니라
진짜로 좋아하는게 느껴질 때
2. 공연 같은데에서
앞쪽 자리에 앉으면
최선을 다해서 박수치고
피곤해도 웃으면서 진심으로 즐기려는 모습을 보일 때
3. 수업시간에 자지 않고
선생님들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일 때
4. 뭔가 내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정말 잘 알고 정확히 알고 있을 때
5. 남들을 배려해주고
누군가 뒤쳐지는 것 같을 때
기다려 주는 걸 당연하게 여길 때
이건 남자로써 설레는 것 뿐만이 아니라
만약에 이걸 지키지 않으면
친구여도 많이 힘듦...
2번 3번은 솔직히 친구면
걍 별 생각없이 안 듣는 건데
뭔가 내가 오지랖을 부릴 구간은 아니라서 말로는 안하는데
그냥 앞에서 수업하고 공연하고 있으면
난 필기하거나 박수치고
앞에 있는 사람에게 이걸 즐기고 있다고 보여주고 싶음
이게 모든 사람들한테 당연한 거는 아니라서
이거를 누군가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당연하게 이행하고 있을 때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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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등급의 비결이 수업시간이져..
전 그런 걸 당연하다고 여겨왔는데 생각보다 고등학교 올라와서도 수업시간에 절대 안 자는 친구들 별로 없더라군요 ㅋㅋㅋㅋ큐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힘들지여...
수업시간에 졸린건 대한민국 고딩이면 어찌 보면 당연한건데 깨려는 노력도 안하면서 학원 가니까 괜찮지 않냐던 제 친구를 보고 뭔가 가치관이 다르구나를 느꼈어요..
전 그냥 생기부를 위해...ㅎ
생기부 위해서라도 안 자야 되는데... 왜 자냐구 친구들아.. 그래놓고 성적 안 나온다고 그러면 어떡하니.. ㅠㅠ
나중에 수능끝나고 생기부칼럼이나 쓸까
오오 나쁘지 않을듯요..!! 저도 읽어볼래요 헤헤
일단 수능 끝나면 1,2학년 후배들 도와주기로 약속해서 ㅎ
ㅋㅋㅋㅋㅋ 홧팅하십셔
기말 끝나고 생기부 주간에 개인적으로 쪽지 ㄱㄱ
와우 죠씁니다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2번 3번은 그냥 얼굴만 아는 사이어도 호감도가 갑자기 수직상승하게 됨..
수업시간에 자는건 불가항력이라구요!ㅋㅋㅋㅋㅋ 근데 졸음 참으려고 하면 ㄱㅊ은데 그냥 별 생각없이 걍 자는 애들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