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도 국어처럼 최근 기조 생각하며 기출 돌아보기
하면 매우 좋습니다. 길게 볼 필요도 없고 3개년만 보면 됩니다. 23 기점으로 시작된 지문 약화 선지 강화 추세가 24에 한층 더 강화되었고 2506에 끝판왕을 찍었습니다.
이런 기조 속에서 어떻게 평가원이 오답 선지를 내고, 매력적 오답을 내는지 각 시험지를 따로따로가 아니라 같이 놓고 비교해가면서 흐름을 파악해가는 것이 매우 좋겠습니다.
순삽은 선지와는 관계가 없지요.
이전 평가원에서 강조되던 명확하게 보이는 논리적 단절 보다도 부분적 논리의 불가능성(결국 이 파트는 원래 '간접 쓰기'니까요. 쓰기 기준으로 cohesion과 coherence가 핵심입니다. )에 초점을 맞춰 보시면 됩니다.
이를 정리하고 그것을 의식하는 것만으로도 비슷하게 나왔을 때 침착하게 대응을 할 판단 기준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2등급 이하는 대의파악, 함축의미, 어휘, 요약문, 장문 위주로 보시면 좋고
2등급 초~ 1등급대는 빈순삽 위주로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 시점부터는 이런 공부를 할 때는 제외하고 영어 문제를 풀 때는 시간을 빡빡하게 잡고 (상대적으로) 풀기 쉬운 문제를 빠르게 쳐나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줍니다.
남은 기간 건승을 빕니다. 화이팅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동덕약은 당연하고 숙명약 이화 의약 전부 입결 떨어지나여
-
높4ㅂㅅ임. . .
-
그냥 원서만 넣어서 합격뜨면 받겠지라 생각했는데 입학까지 해야하는 거였네 생각해보면...
-
[영어] 2011~2025 평가원 모의고사/수능 PDF 4
https://drive.google.com/file/d/1wOI6goEFqvhUfy...
-
누가 더 깔삼하게 가르침? 지금 본인은스킬보다는 개념,문제 의 이해를 중요하게여김
-
백분위 88 84 2 99 89 입니다
-
오르진 않을꺼같은데 비슷하려나
-
중앙대나 경희대 2
경희대나 중앙대 공대 가능할까요..?
-
진지하게 올6에서 4달공부하면 평균3가능성 어느정도되나요? 4
국수영탐탐 5과목 합 30등급 수준에서 4개월 공부해서 합15등급 이내로 찍는게...
-
캐캬
-
해당 과목 백분위 더 높음 학벌 낮음 vs 해당 과목 백분위 더 낮음 학벌 높음...
-
https://www.instagram.com/p/DCgaAu6y3MJ/?igsh=M...
-
일본 공군사관학교
-
희망사항임..
-
결론적으로, 해당 문제가 실제 오류인지 아닌지와 관계없이,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질 것...
-
미적이냐 기하냐 그것이 문제로다 현역이가 1목표로 할 때 미적을 하는게 나을지...
-
누구 들으면 좋을까요? 유전 근수축 막전위 등등 킬러~준킬러 부분 들으려고 합니다
-
버거킹 양파튀김 0
Goat
-
아주대학교 전자전기 공학부
-
시대인재 이런학원은 3합6이나 유시험전형 아니면 안되나요?... 유시험도 되기...
-
문제 하나하나 뜯어보니 기껏해야 22수능보다 1문제정도 더 쉬운 수준인데 컷이 이게맞나
-
인생사 새옹지마 18
塞翁之馬 변방 새 늙은이 옹 어조사 지 말 마 [인생의 길흉화복은 변화가 많아...
-
3-3 부등식 잘보면 0<a_n+1 - 알파 < 1/p (an-알파) 이므로...
-
교차까지 하면 어디 갈 수 있을까요??
-
기숙사나 식비 통신비는 다 지원 받는 상황에서 용돈 얼마가 적당하나요? 평소에 따로...
-
방금 전화함 ㅇㅇ
-
실제 1컷이었던 47점 포함해서 그 이상 점수 분들이 커뮤 상에서 많이 보였었나요?
-
예비 대학생들에게 : 왜 선동당해서 시위에 참여하면 안되는가? 0
대학에 들어가면 총학이나 운동권, 페미단체 등에서 시위하자고 선동할 것임 걔들이...
-
...
-
수학 개념인강 3
수1 개념강의 다시 들으려 하는데 시발점은 분량이 너무 큰것 같아서 김기현...
-
https://orbi.kr/00070030238 아직까지 만점자가 안 보이는...
-
97 아니면 98일거같은데
-
아 내일 시험 2
할복
-
화학없는 생명과학
-
서성한 낮과라도 가능할까요?
-
동생 고집 꺾으려는데 12
군복 입고 조교처럼 각 잡고 구령 외치면 좀 말 좀 들으려나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할까?
-
2026 수능-24~26 수특수완 연계 2027 수능-25~27 수특수완 연계 뭐 이런식으로 말이죠
-
1과목 기준이에요
-
인줄알았는데 막상 공부해보니까 시간이 너무많이들어감 내가 돌머가리여서...
-
미적3틀만 죽는거죠?? 공1미2좀 살려주세요
-
탄맛 아메리카노같네
-
다니고있거나 혹은 이번 수능 그정도 성적 나온 사람들은 수능 준비할때 하루에 몇시간 공부했음?
-
메가 환급 1
기준이 대학합격임 아님 대학입학임??
-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서울대 쪽도 가능할지…
-
가물가물하구나 왜 어려웠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는구나
-
ㅠㅠㅠㅠ
-
개인적으론 97,98이 1등급, 사실상 만점이 1컷이라 봤고 아예 블랭크일거란...
-
06 태그가 처음 생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거의 1년 동안 06 태그는...
-
나힐순 없는지~
선지가 어려워지는 추세면
선지에서 일단 답이 아닌거부터
지워나가는 전략 비효율인가요?
도희님 칼럼 잘 보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내용처럼 기출 다시 보기 하고 있는데 기출 분석은 정확히 어떻게 하는건가요?
그냥 답 근거같은 내용 형광펜 치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일단
https://orbi.kr/00069631284 에 나온 각 유형별 주목해야 하는 포인트들에 집중해주세요.
형광펜으로 답 근거 치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닙니다만, 큰 의미 없이 그냥 치기만 하고 확인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기출 분석을 통해서 찾아야 하는 것은
1. 칼럼에 적혀있는 내용처럼 유형별로 무엇을 의식하며 읽고 풀어내야 하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2. 평가원의 주요 지문의 논리적 전개 방식. Q->A?, C->E?, 통념깨기? AB 대비? 등등
어떤 식으로 지문이 전개되는지 체크하고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비슷한 논리적 전개를 하는 지문이 나왔을 때 예측하며 능동적으로 읽을 수 있게 됩니다.
3. 선지의 구성 방식. 어떻게 선지가 만들어진건지 체크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오답 선지를 거를 수 있게 됩니다.
4. 부분의 논리에서의 엄밀성 체크. 빈순삽함축에서 어떤 선지까지 허용을 '논리적이다'라고 허용을 해왔는지 체크를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