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특히 생명쪽 지망하면 무조건 국어 비문학 잘해야 합니다
분야별로 다르겠지만 AI나 바이오쪽은 공부하다보면 언젠가 반드시 논문을 많이 읽어야 할 때가 올 텐데, 국어 못하면 논문읽을때 진짜 피똥쌉니다. 뭐 요즘은 챗지피티가 읽어준다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고 언제까지나 기계두뇌에 의존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교수님들이 쓴 평가원 지문의 퀄리티가 그렇게 좋은 건 그분들은 논문쓰는게 직업이고 수십년동안 논문읽고 쓰는 일을 해오신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논문 읽을 일이 많은데 탑저널에 실린 좋은 논문들 찐득하게 읽어보면 수능 비문학은 논문 축소판이라는걸 새삼 실감하게 되네요. 짜임새 있는 글의 빌드업, 흐름부터 시작해서 문맥 하에 문장, 표현의 의미가 확정되는 방식까지 수능칠때 배웟던 거 잘 써먹고 있습니다. 국어공부 제대로 하면 지금 배운거 평생 갑니다 정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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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자리 거부 당한 "자기가 추측한 뇌피셜" 이유가 고전시가 다 틀려서인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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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강민철 0
뭐부터 풀까요? 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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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애 뭐가 더 퀄리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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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강 강사진명단에 계시네 q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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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하면 개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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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철쌤 현강 n수 전용이랑 그냥 수업이랑 뭐가 다른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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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ㅈㄴ귀여운데... 카인의후예도아니고 콰인의폭포도아니고 카인폭포... 웃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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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작년에 2회독~3회독 했는데 (6년치만) 기출 더 돌릴까요 아니면 인강민철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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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ㅋㅋ메가 내가 쓴 글 떠가서 민철마케팅에 쓰네 11
아무렇지 않게 넘기다가 처음 읽어본건데, 첫줄부터 익숙해서 뭔가했네 내가 옵에 쓴...
논문과 수능 비문학은 괴리가 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