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영어 21번 정답률 올리기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햇빛만 계속되면 사막만 남는다'라구요. 나쁜일과 좋은 일이 반복되면서 인생의 참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비유의 말씀같아요^^어려운 일도 내 인생에 꼭 필요한 오아시스요 양념이라고 여기고 잘 극복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이번에는 수능영어 21번에 등장하는 밑줄추론에 대한 풀이법을 간단히 제안하고자 합니다. 순전히 제 경험에 기초한 사견이므로 단지 참조하시고 혹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이 밑줄 추론 문제는 비교적 신유형으로 일종의 빈칸추론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빈칸 추론 문제가 비어있는 빈칸을 주위의 단서를 활용하여 추론하는 것이라면 이 밑줄추론은 이미 채워져 있는 빈칸의 내용을 주위의 단서를 통해서 유추하는 추론문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빈칸 추론 문제보다는 비교적 수월하다고 할 수 있으며 빈칸추론에 사용한 방법을 준용하면 될 것이다. 밑줄은 다양하게 문장 전체에도 해당할 수 있고 일부의 절이나 구에도 해당하며 짧은 단어일 수도 있으며 주로 비유적 표현이 많이 출제된다.
빈칸처럼 밑줄은 주어진 글의 핵심내용을 반영한다는 것을 전제로 풀이방법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1. 우선 밑줄이 포함된 전체 문장을 통해 밑줄이 쳐진 부분의 의미를 추론해 본다. 이 때 접속사, 대명사, 부사 등 단서가 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아주 면밀히 살피면서 철저히 읽어야 한다. (경우에 따라 이 한문장으로 답을 추론할 수도 있다)
2. 밑줄이 포함된 전체 문장만으로 해결이 곤란하다면 그 앞에 있는 문장 또는 바로 뒤의 문장을 통해 밑줄쳐진 내용을 추론한다. 왜냐하면 어떤 글은 전후 문맥을 통해 의미가 파악되기 때문에 주어진 글의 전후 문장을 읽고 맥락을 통해 밑줄을 추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도 접속사, 대명사, 부사 등 단서를 살피면서 아주 세밀하게 읽어 나가야 한다.
3. 위 1,2의 방법을 통해서도 밑줄에 대한 추론이 곤란하다면 결론 부분, 서론 부분의 순으로 핵심문장을 읽고 그것을 통해 답을 유추할 수 있다. 왜냐하면 빈칸처럼 밑줄도 주어진 글 전체의 핵심일 가능성이 높고 글의 결론과 서론에서 핵심적인 내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이다.
4. 정답을 선택하고도 시간이 있다면 혹시 매력적인 오답에 빠져있지 않은지 점검해본다. 매력적인 오답이란 정답에 아주 유사하여 선택될 가능성이 높지만 사실은 답이 될 수 없는 결정적 이유가 있는 답이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오 그냥 괜히 위화감 조성이나 하고…
-
희망을 다 버렸지만 물어본다…… 이거 어캐고침 ㅜ분명 멀쩡했다고…
-
실제로 하는 말이였음? ㅋㅋ 강x해설 듣는데 진짜 광고에 나온 저 문장 그대로...
-
이감 첫경험 7
-
계폭 -> 높은 확률로 수능 gg 다시 돌아와서 n+1을 하는 건 제외..
-
우우우우ㅜㄹ 1
우우ㅜ두우
-
사문 도표 버릴껀데 11
4,5단원 전부 다 공부해야 하나요? 도표 파트가 따로있나요?
-
ㄹㅇ 악감정은 없는데 뭐 차단같은거 해서 안 뜨게는 못하겠죠? 대형과라 직접적으로...
-
원이든 투든 3은 ㅈ밥이다 과탐 3은 공부 2주도 안 한 거다 한 달이면 3컷은...
-
맘고생이 너무 심하네요 여름에는 스트레스 받으면 살 찌는데 가을부터 2월까지는 살이...
-
1500갑시다 감사합니다
-
어려운 편인가요? 80점에 21번 다풀고 계산실수 보정하면 84인데 수능때 2등급...
-
컵라면만먹어서그런가 나가기엔 귀찮고 배달시키기엔 음쓰버리기싫음..
-
그렇게치면 노력만으로 지능장애도 의대갈 수 있음? 절대로 긁혀서 하는 말 아님 암튼 아닐거임
-
그리고 단어는 어캐들외우심
-
엄마 저 죽어요 15
김치찌개 뚝배기 한그릇에 갈비까지 먹었는데 거기에 감도 수북하게 줘놓고 맛탕에...
-
수학 초4부터 안 햤는데 사문 도표문제 풀 수 있나요?
-
10덮 언제임 2
ㅇㅇ?
-
12 14 22 28 29 30 28번 하... 연산실수 아니고 마지막에 적분...
-
비합법적 재르비 27
한 사람이 있네ㅋㅋㅋㅋㅋ 뱃지도 주작인거같은데 신고안되나
-
은 어그로였습니다들. 오랜만이군요 다들 준비는 잘들 되가시는지요 어째서 02년생이 아직도 태그에..
-
군수해서 0
현재 인천대 전자공(1학기 휴학)인데 인하대, 아주대 공대로 넘어가는거 메리트...
-
4,5단원 임정환쌤 리밋 개념은 다 봐야하는건가요?
-
이번년도는 수능끝나고 살자 기사가 안나오면 좋겠음
-
뭔 현대소설에 사투리를 이레 처넣는지 ㅅㅂ 지문 해석이 언제부터 암호 해석이었음
-
집앞 스카인데 앞자리에 앉아계신 분이 C자 적힌 과잠을… 부럽네요 ㅠ
-
적분의 미분 9
의 미분의 미분의 적분의 미분은 원래 함수의 적분의 적분의 미분의 적분의 미분의...
-
아오 좀
-
20대엨 대학이 꼬ㅊ인데
-
엘소드 좀 하겠습니다 시험공부는 몰라레후 ㅋㅋ
-
생명 수완 실모 0
원래 난이도 좀 있늠편인가요..? 4회까지 풀었는데 은근히 잘 안풀리네요ㅠㅠㅠ
-
전 국어...중에서 비문학 화작은가능
-
10덮 어카지 0
학원 끊어서 실시간으로는 못 치는데
-
권리구제형 헌법소원심판도 재판을 전제로해서 청구할수 있나요? 2
있긴 있나요?
-
지방에 살아서, 살 수 있는 거 (인강컨)은 다 직접 내돈내산 하고 어쩔 수 없는...
-
피적분함수가 연속이면 왜 전체함수는 미분가능한건가요? 1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 내용인건가요? 아니면 미분가능한지 아닌지에 상관없이 그냥...
-
어케 1등급컷이 92~96 이러지? 미적 1컷은 84 언저리라 평균 4틀정도로...
-
안될거 같음 머리 쥐난 느낌 (밤새고 치는 느낌) ㅈㄴ 들어서 비문학 존나 꼬였음...
-
실 수능때 2는 뜰까요?
-
중고딩 때 한국사 공부야 했지만 졸업하고 약 2년 만에 한능검을 준비했음. 미리미리...
-
공통 강X정도 되는 실모있을까요? 강X , 설맞이 , 서바는 제외하고 부탁드립니다
-
시도도 안 하면서 연애 못한다고 함 마음에 드는 사람한테 플러팅하거나 번따를 하던...
-
낮과 컷 40에 논술인데 단답형에 감독도 대충에 칸막이도 없어? 이건 나루토...
-
언제 끝나냐 ㅋㅋㅋ
-
언매 문학 약점을 완벽하게 잡음
-
박태준은 걍 신임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