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안 보는 수험생 비율, 역대 최고… 수학도 8년 만에 최고치
2024-09-18 14:10:53 원문 2024-09-18 07:48 조회수 4,709
오는 11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영어 영역에 응시하지 않겠다는 수험생 비율이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자료를 보면 올해 수능에서 영어 응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원서 접수 기준 893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험생이 52만2670명임을 감안하면 1.7%가 영어를 보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영어 미응시율은 지난해 1.2%보다 0.5%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평가원이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공개한 2013학년도 이후 최...
-
'북한강 토막살인' 피의자, 육군 중령 진급 예정자…피해자는 군무원
11/04 18:28 등록 | 원문 2024-11-04 11:39 0 0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화천군 ‘북한강 30대 여성 변사체’ 사건과...
-
11/04 18:24 등록 | 원문 2024-10-29 14:20 0 3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미국 대선을 아흐레 앞두고 사전 투표함에 불이 붙어...
-
-
11/04 15:41 등록 | 원문 2024-11-04 07:14 1 2
건강보험 당국이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일용근로소득에도 건강보험료를...
-
'시신 훼손' 군 장교, 봉투 8개에 돌 넣었다…범행뒤 정상출근도
11/04 15:32 등록 | 원문 2024-11-04 14:21 2 5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서 30대 여성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된 가운데, 살인 용의자가...
-
‘시신훼손’ 30대 중령 진급 예정자 "신상공개 검토"…영장신청(종합)
11/04 15:29 등록 | 원문 2024-11-04 12:06 0 7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화천군 ‘북한강 30대 여성 시신 훼손’...
-
-
11/04 09:54 등록 | 원문 2024-11-04 09:47 9 1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정부와 여당이 밀어붙이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
"서울대 졸업생들 성적 분석해보니…" 깜짝 결과 나왔다
11/03 22:55 등록 | 원문 2024-11-03 14:22 5 8
서울대에 지역균형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엄마 변과 우유 섞은 '대변 밀크셰이크'..신생아에게 먹이면 도움 된다? [헬스톡]
11/03 19:59 등록 | 원문 2024-11-03 06:00 6 26
[파이낸셜뉴스]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들에게 엄마의 대변을 소량 섞은 우유를 먹이면...
-
[단독] "죄짓고 군대 안 갈래요"…올해 1707명 '군면제 혜택' [병역비리③]
11/03 18:23 등록 | 원문 2024-11-03 06:05 2 4
1년6개월 이상 징역 및 금고형 받으면 '군면제' 1년 이상 집행유예시 4급 보충역...
-
[속보]푸틴 측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시키면 ‘3차대전’”
11/03 15:42 등록 | 원문 2024-11-03 15:15 2 1
핵 교리(독트린) 변경도 거론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이자 전...
-
與 "집단지성이 집단조작 된다"…'나무위키'에 전쟁 선포한 까닭
11/03 13:45 등록 | 원문 2024-11-02 05:00 26 51
국민의힘이 지식정보 사이트 ‘나무위키’와의 전쟁에 나섰다. 국민의힘...
-
페이커의 T1, 롤드컵 결승서 BLG 꺾고 통산 5회 우승
11/03 13:37 등록 | 원문 2024-11-03 06:10 3 5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소속된 E스포츠 종목 리그오브레전드의 국내 리그팀 T1이 올해...
-
대정전 4번, TSMC는 미국행... ‘탈원전 대만’ 전력난, 조롱거리로
11/03 11:21 등록 | 원문 2024-11-03 06:14 6 7
[최유식의 온차이나] 탈원전 이후 4차례 대정전, 올 2분기도 43.3% 급증 원전...
-
"계좌에 돈이 더 많이 꽂히네"…오르는 환율에 미소 짓는 유튜버들
11/03 09:22 등록 | 원문 2024-11-02 12:08 1 2
환율이 오르면서 유튜버들의 수익이 함께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수입이...
-
"여혐 콘텐츠 싫어"...네이버웹툰 1020 여성 이용자 수 급감
11/02 17:08 등록 | 원문 2024-11-02 08:26 6 13
네이버웹툰의 여성 혐오 콘텐츠 방관 논란으로 20대 여성 이용자를 중심으로...
-
6개 종양 3D 지도 완성… “항암 치료 새로운 지평”
11/02 13:42 등록 | 원문 2024-11-01 12:36 4 3
美 인간 종양 아틀라스 네트워크 2000여명 샘플 세포 연구 결과...
-
군대 가는 대학생에 '공짜밥'…2년 뒤 식당 사장이 받은 손편지 '감동'
11/02 13:41 등록 | 원문 2024-11-02 07:51 4 3
입대를 앞둔 청년에게 공짜로 밥을 챙겨줬던 식당 사장이 2년 뒤 보답받은 사연이...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자료를 보면 올해 수능에서 영어 응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원서 접수 기준 893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험생이 52만2670명임을 감안하면 1.7%가 영어를 보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영어 미응시율은 지난해 1.2%보다 0.5%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평가원이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공개한 2013학년도 이후 최고치다. 영어 미응시율은 2013학년도 이래 1% 안팎에서 오르락내리락해왔다. 지난 2014학년도에 0.4%로 최저였고, 2015∼2024학년도에는 0.9∼1.2%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 역시 대부분 ±0.1%포인트였다. 올해 미응시율과 증가율은 모두 예년 수준에 비해 훨씬 높은 셈이다.
영어 영역 미응시율이 확대된 데에는 최근 그 수가 늘고 있는 추세인 예체능 계열 수험생들이 난이도 영향으로 영어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실기평가 위주인 예체능 계열의 경우 수능에서 1∼2개 영역만 수능에서 최저등급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많은 예체능 계열 수험생은 그나마 공부량이 가장 적은 ‘탐구’ 영역과 절대평가여서 높은 등급을 받기 쉬운 ‘영어’ 영역을 고른다. 그러나 지난해 수능과 올해 모의평가에서 영어 영역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영어 외에 다른 영역을 선택하는 수험생이 늘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개 영역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는 경우 과거엔 영어를 선택하던 수험생이 탐구를 고를 수 있다는 얘기다.
엄마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