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시고수분들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ㅠㅠ
대깨설 지망 현역입니다…
내신대는 1.3x 고 좆반고라.. 지균을 못 받았습니다… 생기부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컨설턴트가 말씀해 주셨지만 서울대 일반을 쓸 정도는 아니라 합니다..
서울대로 꼭 가고 싶은데 정시 성적은 객관적으로 화작(높2~낮1)이고 확통(높2) 영어 고정 2에 정법사문은 고정 2입니다..
여기서 성적을 높여서 올해 서울대를 가고 싶은데.. 이런 경우라면 수시 카드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서울대 일반에 고대 학우 정도 쓰는 게 맞는 걸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난 훈련소동기로 만났음
-
시험지 답안지 제외 연습장 따로 주나요?
-
진짜임
-
사탐런치고 하루에 2시간씩 하면 수능 2가능한가….
-
막 뭐라도 되는양 오르비에서 다리 꼬는 사람들 보면 맘에 안드는데 제 성적도...
-
덕코 인출.
-
연세대 이 악질 대학 돈 뽑아먹는건 리스펙 해줘야됨뇨 고대빵 기억하는 사람 잇음뇨?
-
ㄹㅇ
-
영어쌤이 영어는 평생 쓸모있다면서 수능 끝난 애들 잡아놓고 토익 공부 시키더라...
-
근데 여대 공학 0
전환해도 느낌이 안 사는데 이대나온남자? 뭔가 게이 같아서..
-
모의고사는 평균 3나오고 인강 들어본 적 없어요 미적 언매 물2 지1 하려는데...
-
흐흐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인지
-
이정도면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제가 진로도 없고 관심있는 분야도 전혀 없어서 그런데...
-
동생 중대 공공인재 1차 붙었다는데 면접 가야됨??
-
결국엔 오르비 남는구만
-
대체 뭐하는 애들임 한학기밖에 안다녔지만 수험커뮤생각 1도 안났는데 그나마 하는...
-
지2 올해 높2 라서 투과목 하려면 이걸 버릴순 없고 물1은 그냥 하기싫고 어쩔수...
-
ㅠㅠ점점 백분위 떨어지는데 가능성 업껟쬬?
-
나중에남자친구한테서 가장듣고싶은말임뇨
-
건동홍 이상 가능함? 공대 갈거라 공대 기준으로
-
백분위 78 94 2 91 53 언매 미적 물리 지구 입니다… 국숭세단 공대 불가능인가요…?
-
사문은 확정이고 나머지 생윤 or 윤사 고민중인데요.. 이학년 내신으로 사문 윤사를...
-
실존하는사람임?
-
뭔가 인생걸고하는 게임이라 중독된거같음 큰일났네
-
부모님도 슬슬 수능 공부라하라고 압박넣는데 정시 처음이라 너무 떨림뇨 고3 형누나들 존경스러움뇨..
-
난 변태임 8
ㄹㅇ
-
자 이건 내 성적 진학사 경희대 인문대학 6~9칸 중앙대 인문대학 4~5칸...
-
맏이라서 형아라는 말은 진짜 목구멍에도 안올라옴 우웩
-
올해 초에 심심해서 만든 애니모의고사 2회 공유해봄 20
https://drive.google.com/file/d/1chg8Q-dkL4cXRZ...
-
지1 지2<— 2
변태같음
-
띠따띠라띠따따또따
-
이전에 올렸던 주요문항 풀이를 삭제하고 좀 더 풀이를 정제하여 1-20번 까지의...
-
약네랜 2기 특 6
아무도 여기에서 엔딩낼줄 몰랐을듯
-
1월 31일까지 0
IELTS Academic 8.0 (each 7.0) 드가자~
-
스펙 평가좀뇨 3
187 47 80 09년생 고려대 소프트웨어 재학 누백 3 어떰뇨
-
저격에 앞서 우선 저의 성급했을 수도 있는 언행들에 대해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1....
-
TEAM05 4
있어요?
-
차은우가 대성마이맥 광고하는거 뭔가 웃기다ㅋㅋㅋㅋㅋ 5
수능따위 상관없이 인생 잘 살 사람인데
-
옯서운 이야기 3
내 국수점수는 명지대급이지만 내 탐구점수는 메쟈의급임
-
형아라고부를수있잖음
-
순환론이 운명론적 관점인 이유는 이해 되는데요 진화론이 운명론적 관적이 아닌 이유를...
-
언매 84 확통 81 영어 2 생윤 48 사문 50 전부 원점수임 동생이 중대...
-
아기 현역 달린다
-
너무함뇨
-
ㅠㅠ
-
지금 이정도면 실채점 후 다 빨간불인가요?
-
냥대 논술 0
오전1오후1이랑 오후2랑 난이도 차이가 큰가요?
아 일반이 더 생기부 안 좋아도 됌?
그냥 일반 박았는데 좀 손해봤네;;
아 일반이 생기부 훨씬 좋아야 해요!!
지균은 교과 느낌이 강해서..
서울대 입시 요강을 보면, 지균과 일반 전형의 생기부 평가 기준은 동일합니다. 지균 전형은 이름 때문에 교과 전형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실제로 일반 전형과 평가 방식에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지균 전형은 전교 1, 2등만 지원 가능하므로 일반 전형과 경쟁자 풀이 다릅니다. 전교 1, 2등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치열한 면이 있지만, 동시에 영재고나 특목고 학생들과 경쟁할 필요가 없어 일반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점도 있습니다.
지균과 일반 전형의 가장 큰 차이는 생기부 평가가 아니라 2차 면접 방식입니다. 지균 전형은 생기부 기반 면접으로 진행되며, 면접의 부담이 적고 비중도 30%로 크지 않습니다. 반면, 일반 전형은 제시문 면접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영재고나 특목고 학생들에게 유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혼자 준비해서 합격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능 준비와 병행하며 제시문 면접까지 준비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고3되니까 서울대가 더 멋있어지는 거 같아요!
결국 제 성적대에서 올해 안에 서울대 사범-인문까지 성적을 만드느냐 못 만드느냐가 중요한데..
성적 리스크를 안고 수시 카드를 서울대 일반과 고려대 학우 정도 쓰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수능을 잘 봤는데 학우가 붙는 상황이 생길까봐 드리는 오만한 질문입니다 ㅠㅠ
지금 그 성적대면 그럴 걱정할 처지가 아님
그리고 고대 학우가 최저 있는 일반 아닌가요? 그럼 납치될 걱정도 없는데 뭔..
올해부터 1차 5배수 선발 후 2차에 있던 면접이 사라져서요! 4합 8만 맞추면 충원까지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어요!
아 면접을 없앴나요? ㅋㅋㅋㅋ
진짜 미쳐돌아가네..
ㅎㅎ 유명하신 분이 답글 달아주시니 영광입니다
보기만 하다가 처음 글 써보는데
에이 뭐 영광까지...
제가 문과 성적대 풀은 잘 모르지만 납치가 걱정되고 수능을 그만큼 잘 볼 자신이 있다면 지금으로선 고대를 쓰면 안 됩니다. 다만 당연하게도 그런 선택을 할 거라면 재수는 각오 하셔야 합니다. 수능은 자신이 있다고 하루아침에 성적이 올라서 잘 볼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올해 수능이 불확실성이 매우 큰 만큼, 현역의 강점인 수시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만약 학생부가 괜찮다면 내신이 나쁜 편은 아니니, 서울대 일반 전형까지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납치'라는 상황을 걱정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능 성적은 예상보다 떨어질 때가 많으니, 그 점 꼭 고려하셔야 합니다. 각 상황의 리스크와 리턴을 잘 비교해보세요.
A -> 수능 대박
고려대 등에 합격했지만 수능 성적이 좋아서 '납치'됐습니다. 그렇다면 수능 실력이 있는 것이므로, 고려대에 다니면서 나중에 서울대나 다른 목표 학교에 다시 지원할 수 있고, 아니면 수능을 재도전할 수도 있습니다. 대학 생활을 하면서 선택지를 넓힐 수 있으니, 긍정적인 상황입니다.
B -> 수능 실패 + 수시도 상향 지원
이 경우 안정 카드만 붙어서 원하지 않던 학교에 가게 되거나, 재수를 선택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존감이 떨어지고 정신적으로도 매우 힘들 수 있습니다. 만약 내신을 충분히 관리하지 않았다면, 수시로 다시 도전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위 두 가지 경우의 리스크와 리턴을 잘 따져보고, 전략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수시 카드도 적절히 사용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