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근데이게젤쉬운거라네 십알.... 하아
-
설맞이 2-2 2
64분 97점 시발
-
ㄹㅇ 저능해서 풀수있는게 반정도뿐임
-
58분, 83점 매체 그만 틀려라 제발..
-
11월 이퀄 ㅇㅈ 14
레전드 허수 ㅇㅈ 국어 93 11 38 40틀 -> 언매 ㅈㄴ 어렵네 수학 93...
-
T1 3대떡 따잇 ㅅㅅ
-
최저 한국사 0
그냥 응시라고만 되어있으면 7등급 맞아도 상관없죠??
-
문제에서 가)~다) 유전자중 2개는 서로 다른 상염색체에 있다는게 IV에서 다)...
-
인성적인 상식이 아니라 진짜 문과적 상식... 중학교 땐 반에서 한두 명씩은 꼭...
-
서바 수학 25회 평균 95라는데 ㄷㄷ
-
114랑 통신사 고객센터 둘 다 주말이라고 일 안 해요
-
국어 사설 0
평가원 잘치고 사설 못치는 경우는 많아도 사설 잘치고 평가원 못치는 사람도 많음?
-
잇올 가격 질문 0
이제 고3 올라가는 고2학생입니다. 다들 이번 고3올라가는 겨울방학이 가장 중요하다...
-
완전 개망했다고 생각한 국어는 90점... 거의 날린 현소만 3개 틀리고 나머지는...
-
92~88라인이냐?
-
상대평가 등급을 떠나서 일단 잘풀리면 기분이 좋아가지고 밥이 술술 넘어가던 ㅋㅋ
-
그림 잘못보고 43점 ㅋㅋㅋㅋㅋ
-
수익자 부담의 원칙은 사회 서비스와 사회 보험이 해당하는 건가요? 수익자 부담이라는...
-
모든 출제기관이 오류를 내는 유일한 과목이고 사문은 타임어택 훈련이라도 되지 윤리는...
-
근데 서강대는 6
입결 찾아보면 이과는 보통 백분위가 91~93정도 되는거 같던데 탐구가 적은...
-
https://youtu.be/wxQOLpe7lro?si=cw3ZWKbKHAEcUro...
-
11월 덮 0
국어 77 수학 92 사문 44 정법 44
-
9월 중반부터 해서 개념 다듣고 이제 5개년 기출 (기시감 현돌) 다 끝냈습니다.....
-
"여혐 콘텐츠 싫어"...네이버웹툰 1020 여성 이용자 수 급감 6
네이버웹툰의 여성 혐오 콘텐츠 방관 논란으로 20대 여성 이용자를 중심으로...
-
시험지 or omr카드 어디에 채점함요?
-
메가패스 보면 09.30까지 이용하고 무료로 2달을 연장하는 구조로 이뤄져있는데...
-
국어 백분위 91-93 고정 영어 1 고정 수학은 확통 23수능 1등급 탐구는 백지...
-
친구가 갑자기 하니까 당황스럽네요;;; 공부도 잘하는 애였는데
-
맞지? ㅎㅎ 목표2 마더텅 벅벅?
-
지인선 모고 2
이게 어케 1컷이 89짜리임..? 나만 어려움? 평가원 1컷-2극초반 선에서 받는데...
-
작년에 처음 수능을 치면서 가채점을 안해도 문제보면 기억나겠지싶어서 가채점을 안쓰고...
-
이명학 실모 풀었을땐 2만 계속 떴는데 더데유데 s2 3회까지 푼 결과 1등급 2번...
-
어떻게 보시나요? 삼전만큼 현금 많은기업이 국내에 없을텐데 이를통해 현재상황을...
-
수능날 폰 1
수능날 폰 전원 안끄고 내도 되나요??
-
다시 오답 처리 했는데 저기서 음함수를 꼭 써야하는 이유는 뭘까요..? 그냥 식 처리를 위한것..?
-
군수생 달린다 5
실모를 벅벅벅벗저거거저벅
-
수능때 11
11222 98/98/x/91/95 이렇게 받고싶음
-
덕분에 검토 3번했으여 호홓
-
대성마이맥 대학생 수학강사 공개선발 [매쓰코리아 유니버시티] 예선 2차 개인적 후기 0
개인적으로 예선 1차보다 어려웠습니다. 공통 마지막 문항인 16번은 난이도가...
-
임정환 커리 타다가 김종익 파이널 사봤는데 1.2.3회까지는 풀만 하겠는데 4회부터...
-
등장 6
하자마자 퇴장.
-
투과목과 사탐런 8
안녕하세요 26학년도 수능 응시할 계획인 05년생인데요 요즘은 사탐해도 메디컬이나...
-
작수랑 비교하면 어느정도 인가요?
-
18번 ㅅㅂ 50%만 비내리는거 <== 이거 진짜 태어나서 처음봄 ㅋㅋ
-
뭔가 가독성이 떨어지는 거 같네
-
체감하기엔 전혀 아니엇는데...
-
생윤 48 윤사 47인데 하.. 윤사는 1안나올거고 생윤도 안되겠죠?
-
이뻐서 좋아했는데 단종임?
-
그렇다구
수능 문학은 '완전한' 정답을 고르는 게 아니라 정답에 '가장 가까운' 답을 고르는 게 포인트라 생각.. 나무짝대기가 슬퍼하든.. 그게 화자 자신을 상징하는 거였든.. 4번이 '가장 말이 안 되는' 선지였기 때문에..
아아 물론 4번이 가장 확실한 답이라는 것에는 저도 이견 없으나.... 2번 여쭤본 거였어용..
https://orbi.kr/00069077376 아까 어떤 강사분이 해설 올리셨던데.. 일단 링크 달아드립ㄴ디ㅏ
그렇네 나무 짝대기들은 슬퍼할 수 없잖아 ㅋㅋ
시비거는거 아닌데 나무들 대상으로 의인법이 안될 이유는 뭐가 있나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는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함이니 2번선지가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는게 저 강사님의 주장아닌가요
그니까 저 강사님 글 보면서 그게 이해 안됨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 =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해서'
이걸 제가 <보기> 없이 어케 캐치하라는 소리인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의인법이 뭐 대단한 문학적 장치도 아니고...
반대로 말하면 다른 시에서 모든 의인법이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는데 쓰이는 것도 아니잖아요
'의인법을 쓰는 이유' = '화자의 정서를 드러내기 위해서' 가 필연성이 있는 인과관계도 아닌데 어떻게 단정할 수 있는지가 이해가 안돼용
그런 인과관계를 시험장에서 바로 파악하고 적용하는게 결국 국어 실력을 가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국어가 수학같은 과목이 아니라서 말씀하신 필연적 인과관계를 딱 정의내리기 힘들다 보니 아 여기선 이런 표현법을 이걸 나타내기 위해 쓴거구나 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어야 하는거죠 실제로 화자가 떠나올 때 주변의 자연물들이 울면서 아쉬워하는 내용을 통해 화자의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는건 타 고전소설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고요
끙... 일단 알겠습니다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용
나중에 강사들 해설 다 나오면 다들 뭐라고 설명할지 봐야겠네요
시의 기본은 화자의 정서, 태도입니다. 보기가 없어도 당연히 정서, 태도 위주로 읽어나가야해요. 질문하신 구절을 보면 감정을 느낄 수 없는 대상을 의인화시켜서 감정이 있는 것마냥 표현했죠? 왜일까요? 화자의 정서를 그 대상에 투영시켰기 때문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저런 표현을 쓸 이유가 없죠. 문학은 인간의 삶을 다루는 장르이기 때문에 언제나 정서, 태도가 중요해요. 대부분의 시가 그렇습니다. 화자는 자신만의 필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우리는 그 필터가 뭔지를 파악하는게 시의 전부입니다. 대부분의 기출도 다 이걸 중시여기구요. 조잡한 설명이지만 조금이라도 납득이 가시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