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이 말하는 겸양선지판단 이게맞?
일차적으로 시제때매 틀린거고 만약 시제만 맞다면 모든 선지 이상 없음. 이거 맞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기오염의 원인과 해결방안 1) 위 지문에서 어법상 틀린 것은? 2) Which...
-
빨더텅 교육과정 바뀌기 전 문제는 자작인가요? 탐구
-
국어 0
문학에서 abcde 달아놓고 의미하는 바 찾는 문제 같은거는 그냥 무지성 왔다갔다가...
-
갑자기 든 위기의식
-
9모 72점 입니다 (확통) 배성민 하프타임 모의고사 시즌3 8회분 수능 완성 기출...
-
어제푼실모에서도 8번틀인데 진짜 저주걸렸나? 현타오네,
-
지구 퀴즈 6
임계 밀도에 대한 물질 밀도의 값이 큰 우주 모형일수록 해당 우주의 나이가 많다. (O / X)
-
보정이라 해도 좀 낮은 느낌인데 셤지 후기 보려고 포만한 가끔 보는데 거기 후기...
-
솔직히 심찬우 3
겁나 설레는데 사랑스러움. 이건 ㄹㅇ. 참고로 나 남자임 60일 연대 치대 국어 실모 성대
-
더워서 안되겟노
-
한국어 좀 못하는 듯
-
수학 계산력이 너무 부족합니다.. 항상 문제를 풀고 답을 보면 추론해서 그래프 개형...
-
국어 그냥 무지성으로 기출 벅벅 풀고싶은데 어떤가요 0
인강 보면서 뭐라뭐라 하는데 사실 뭐 왜 저런지도 잘 모르겠고, 계속 본다고...
-
학벌? 직업? 재산? 외모? 키? 지능?
-
질문드립니다…. 왜 맞는거죵….?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한다는 소식 들은 바다거북 반응 5
???: 윤석열 기시다 ㅈ까!
-
노인네 ap주고 우스 캐리형챔 주고 오너 몸빵시키는게 맞음 바텀은 알아서 잘 하니깐
-
예전부터 숫자만 보면 소인수분해하고 특정 시기마다 꽂히는 숫자 하나가 생겨서 깨있는...
-
사찰까지 2키로만 더 뛰면 되는데 가다가 죽을거같음
-
ㄱㄱ혓
-
ㄹㅇ
-
지구하시는 형님들 기후변화 외적요인 주기 다들외우고 계신가요? 이심률:10만년...
-
왤케 피곤하지 6
-
3번 선지에서 레오폴드가 테일러를 비판하는 걸로 개별 생명체의 존속은 “생명 공동체...
-
현재 생윤,윤사 개념 돌리고 마더텅 다 풀었는데 3정도 뜨네요 이제 n제 푸는게...
-
헷갈려서 물어본건데 너도 헷갈리면 어떡하니 말 바꾸고 당당해 아주
-
올싸탄코 하는 게 너무 헷갈려서 정리해 봤습니다. 증명을 한 건 아닙니다. 혹시...
-
여캐일러 투척 검색하면 글의 약 40%를 지분으로 가지고 있음
-
복권 당첨확률이 n배 상승!
-
메타포 모티프 0
-
101일차
-
오늘 경쟁률 봤는데 6개중 4개가 200대1이 넘어가네
-
3일동안 학원 안가고 10
누워있는데 이게 맞나
-
변증법-논리적-구조, 정립과 반정립 종합을 일컫는 말이다. 0
이게 소련식 논리구조인가요?
-
인터칼이랑 화공 고민하다가 화공 썼는데 멍청한 선택은 아니었겠지?? 화공이 의대...
-
날씨 ㅅㅂ...
-
글젠 왜 이럼? 0
다들 공부하는거임? 인싸라서 놀러 나간검?
-
29 31 41 45 매체 두개틀림 엄..
-
차단 목록 ㅇㅈ 20
별거 없네요
-
대학별 인상 6
서울대 > SKY=서울 관악 연건 고려대 > SKY=서고연 연세대 > SKY=서울대...
-
수능 61일 남았다. 11
오르비 어그로 글이 많이 올라올 시기이니 이상한 어그로에 끌려서 공부 못해서 성적...
-
고2 올라가면서 살지 말지 고민되네요
-
군수하는 사람인데요 오전 8시에일어나서 밥 먹고 점심 먹으면 12시인데 담배한대...
-
피드백 수용하시는 속도가 진짜 빠르시네 인현강 차별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
고맙다 0
난 토요일에도 추석에도 빡공할거닼 노는애들은 걍놀아라!! 난공부한다!!! 캬컄컄ㅋ
-
이거 난이도가 어케됨요
-
생각해봐 국어 14번국어 37번번호가 왜 다 숫자냐 이말임?수포자는 국어도...
-
아 몰라 될대로 되라 시발
-
큐브 아예 접을라는데 하루에 4-5개 1대1 질문 오는건 받을까요..? 아님 걍 닫아버려야하나..
아님
상훈 큐엔에이 답변
반갑습니다^^
김상훈T 연구실입니다.
선지 해설을 하자면,
본인의 생애를 '야인 생애'라고 그대로 표현하고 있는 것일 뿐,
실제 야인 생애가 아님에도 그것을 겸손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리하면,
1) 화자는 해당 구절을 통해 '청산'에서의 삶에서 느끼는 자랑스러움을 드러내고 있지 않다
2) 또한, '야인 생애'라는 표현을 통해 자랑스러움에 대한 겸양의 태도를 드러내고 있지도 않다
3) 해당 구절은 < 보기>의 언급대로
화자가 '출사하지 못한 선비로서 생활 공간인 향촌에 머물 수밖에 없는 데 따른 회포(일종의 아쉬움 등)'
를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하는 게 가장 적절하다
위와 같이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해설지에서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해설지의 2번 항목에서 설명하는 것은
'자랑'과 '겸양'이라는 표현이 상충하므로 선지의 '겸양의 태도'는 무조건 잘못된 표현이다, 와 같은 식으로
선지의 정오 판단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랑'이라는 표현이 있더라도 겸양의 태도가 얼마든지 드러날 수 있음을 설명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강의에서는 '겸양'은 맞다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도 강의 마지막 부분에서
"'자랑스러움'을 인정한다면"이라는 말씀을 덧붙인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굳이 '야인'이라는 표현을 썼다는 점에서, 겸양을 우기려 하는학생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애초에 현재 느끼는 자랑스러움이 담겨 있는 게 아니므로, 이러한 상황에 대해 굳이 가정하여 접근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야인 생애'는 현재의 삶 그 자체를 표현한 것이고
현재 느끼는 자랑스러움이라는 정서를 겸양의 태도로 표현한 것은 아닙니다.
ㄴㄴ 김상훈 겸양 x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