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점수 올리는데 제일 효과 본거..
‘지식(개념, 스킬 등)’도 중요한데 문제를 ‘해석’하는게 진짜 수학실력인듯
예시로 작년에 뉴런 완강하면서 차함수 올려그리기, 삼차함수 근계수 관계(3X 변곡점) 이런 지식적인 부분은 많이 늘었지만
정작 점수는 안올랐던 이유가 이런 지식을 써먹을 ‘해석‘ 능력이 없어서 그런듯
요즘 수능 수학에서 뉴런 같은 실전 개념, 뭐 스킬 은 ‘기본’ 이고 2등급 이상은 ’해석‘ 능력이 절실함
기출<N제 이런 주장도 N제를 통한 낯선상황 연습이 내 실력 점수화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그런듯…
뉴런도 좋지만 너무 N회독에 매몰되지 말고 기출을 안했다면 기출을 직접 풀면서 문제가 뭘 의미하는지 생각해보고
기출 했다면 N제 풀면서 자꾸 낯선 상황 연습이 실력을 성적화 시키는데 제일 좋은듯
저도 간신히 1컷이라 아직 허수인데 못하는사람이 성적 약간 오르면서 느낀거 혹시나 도움 될까봐
현역들 수능 준비하면서 수학 관련 글 많이 보여서 끄적여봤어요..
0 XDK (+100)
-
100
-
하던 거나 해야지.
-
무물보 4
머리 말릴 때만이라도 질문'해줘'
-
설자전 가능? 0
자전 기준 411.7 가능할까요 ..?
-
오지훈 딱 대라
-
기차지나간당 5
부지런행
-
국어 언매 3컷 1
공통 -18 선택 -5 합쳐서 77인데 3컷 불가능할까요? 메가 기준으론 표점...
-
맛있더라 그래서 지금 피곤해
-
수학 노베 0
예비 고3인데, 현재 모고 수학 5로 노베입니다. 내신이 썩 좋은편은 아니라...
-
조오온나 피곤하네.
-
다 일어나서 글써
-
여기는 또리가 점령한다 !
-
현대소설 중 이런 문학 있는 느낌
-
아침이 즐겁구나 0
공식 6연승 대 꼬 마
-
메가 덕분에 인테그랄 쓰고 있긴 한데 솔직히 개구림 내가 만들어도 이거보단 나을 거 같은데;
-
퍼즐퍼즐퍼어즐 2
퍼..
-
ㄹㅇ
-
목동 시대 단과 0
이동준쌤 목동 시대 단과 공통반 마감이던데 라이브반이나 어떻게 들을 방법 없을까요?...
-
천잰데?
-
깨고 싶지 않은데 7시만 돼면 눈이 떠지는 이 기묘한 시츄에이션…
-
나지금지하철 3
학교 일등으로 가겠구나
-
잠이안옴
-
응떡 마렵네 0
이따 먹을까
-
얼리버드 취침 4
-
당황스럽네 뭐지 진짜 둘다 1 못받은건 이번이 처음이라 그런가
-
크아아아!!! 얼버기 11
오늘? 2시에 자는 사소한 이슈로 인해 기상이 쉽지 않았네요... (저는...
-
시대 겨울 단과 1
시대 단과 처음 갈 예정입니다. 미적 개념을 듣고 싶은데 어떤 선생님이 좋을까요?
-
근본적인? 행복은 존재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사람들이 우선 성취에서 기쁨을 느끼지만...
-
얼버기 3
ㅈㄱㄴ 오늘도 화이팅!
-
김민재 골이라니 4
ㅇㄱㅈㅉㅇㅇ?
-
기상 완료 드디어 오늘 예비군 마지막날
-
열심히 해보곤 있는데 원래 과탐에 stay 할 것 같네요,,, 십헬과목
-
인듯... 외모관리 중요한듯.
-
선결론) 물2 24.77, 47, 99, 69~70 화2 23.80, 44,...
-
궁금한게 2년뒤 대학에 입학하려면 최소 공군을 5월에 입대해야하는데 커트라인 보니깐...
-
77ㅓ억 간만에 대승이구나
-
얼버기 1
진짜 이른 기상이다 수도병원 가야해 피곤s
-
다 맞게써도 답안이 교수님 맘에 안들면 합격 못한다는거 진짠가여!?ㅠㅠ
-
안녕하세요 고3 정시생입니다 제가 고2 6모때 수학 높5맞고 고2 8월에 정시로...
-
밤샌다매. 12
님들아. 잠 안잘거라매.
-
ㄱ ㄱㄱㄱㄱㄱ
-
Ebs 기준으로 컷예측하고 ebs가 타사이트보다 백분위랑 표점이 널널해서다<< 라는...
-
아짜증남 0
대충 수능 망쳐서 딴 사람하고 비교되어 슬프다는 글썼는데 이런 글쓸시간에...
-
챔스보자
-
섹스
-
95 100 100 100을 성적표 오류라고 100 100 100 100으로 속임
-
기존 로고가 걍 눈알 심볼이니까 1. 눈알 심볼 그대로에 얇은 선으로 날렵하게...
-
전대 정시 0
54363인데 전대 하위과 정시 지원할만 한가요 언매 미적 생윤 사문입니다
-
전 260-280 사이
-
졸리다 2
바바
-
어렸을때 구몬한자 배우면서 사이비가 한자인걸 깨닫고 충격먹었음 이게 무슨 헹가래가...
사실 수능 수학은 수학적 문해력이 제일 중요하고 그게 뒷받침되면 수학의 정석같은 소위 ‘노가다’풀이로도 30문제 다 풀수 있는데 요즘은 공부의 포커스가 좀 엇나간 사람이 많다는 느낌이 가끔 드네요..
인강이나 학원들이 수험생 사이에서 아이돌이나 아이콘이 되면서 학원 콘텐츠나 강사 교재, 스킬 같은것들이 주목받으면서 공부의 본질을 파악하기가 힘들어진것 같네요..
오히려 수학적 해석을 수월하게 해냄으로써
노가다 풀이로 풀 뻔했던것을
더 빠르게 풀어내는게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요?
해석 못하면 아예 시작을 못하고 해석의 정도가 더 정밀햐질 수록 더 논리적이고 깔끔하게 풀리는 것 같아요
제가 이야기한 ’노가다 풀이‘는 계산 과정이 긴 풀이를 지칭한 것이지 비효율적이고 불필요한 풀이를 이야기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님 말처럼 문제 해석 능력이 뛰어날수록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빠른 풀이를 점점 찾게 되는 것은 당연히 맞습니다.
그런데 수학 강사 조교도 해보고, 카르텔이라고 불리는 재수학원에서도 일해보면서 많은 질문들을 받아보고 느낀 생각은,
수학을 어설프게 잘하는 학생들인 경우에 대체로 선후관계가 뒤바뀌어 유형화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계산이 간결한 풀이를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도구’들에 문제를 끼워맞춰 조합해서 풀려 하는 경향이 많이 보입니다.
그러니 딱 자기가 위치한 그 실력대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는데 원인을 자기 지식 부족이라고 생각해서 또 다른 도구들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는 걸 보면 안타까울 뿐입니다.
해석을 잘하면 어느 순간에 ‘내가 계산으로 잘 처리하기만 하면 끝났구나’ 라는걸 알 수 있어서 어쨋든 문제 해석 잘하고 남은 조건이 몇개고 모르는게 몇개인지 진행상황을 잘 인지해나가며 푸는게 중요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