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병이 흉기 협박…군 당국 대응 ‘도마’
2024-08-01 09:45:47 원문 2024-07-31 21:32 조회수 3,411
[KBS 대구][앵커]
대구의 한 육군 부대에서 사병이 함께 일하는 민간 조리원에게 욕설을 하는가 하면, 흉기로 협박까지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군 당국은 사건 발생 한 달이 넘도록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피해자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에서 민간 조리원으로 2년 넘게 근무한 40대 A 씨.
지난달 조리 업무를 함께 하는 B 상병에게 업무 문의를 했다가 심한 욕설과 함께 흉기 협박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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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인가?
대구의 한 육군 부대에서 사병이 함께 일하는 민간 조리원에게 욕설을 하는가 하면, 흉기로 협박까지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군 당국은 사건 발생 한 달이 넘도록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피해자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약 30cm 되는 정도 식칼을 들고 들어와서 카트를 심하게 발로 두 번 차면서…욕을 하는 부분은 그냥 사실 뭐 만성이 돼 있다 보니까."
보통 민간 건드렸다가는 대대장 윗급도 날라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