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1주일 전인데 장례식(도와주세요ㅠㅠ
오늘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새벽에 지방으로 내려왔어요. 할아버지 장례식이니까 당연히 가야하는데, 전 고2이고 이번 기말 시험 기간에 등급 올리려고 하루도 안빠지고 엄청 열심히 공부했어요. 그래서 시험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장례식에 3일 동안 있는게 굉장히 부담되었고, 부모님도 이해하셔서 내일 먼저 올라가기로 정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내일 아침에 올라가면 할아버지 묘 안치도 못보고 가는건데, 그게 너무 걸려요. 나중에 엄청 후회할 것 같아서요. 할아버지께서 저를 정말 예뻐해주셨고, 제가 할아버지를 제일 좋아했어요. 그래서 할아버지 묘 안치하는 날까지 있고 싶은데, 학교 수업은 이미 다 끝내서 문제될 게 없지만 3일 동안 공부시간이 너무 줄어들어서 시험 공부를 제대로 못한다는 게 문제입니다. 사탐은 2주부터 시작해서 아직 다 못 끝낸 부분이 많고, 1주 남은 시점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아서 돌아버릴 것 같아요.
저 진짜 어떡하죠? 어떤 선택이 더 나은 것일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르비에서 해축갤급으로 실시간 반응 많았는데 진짜 다 뒤지긴했구나 토니 크로스가...
-
팬이에요~
-
김치찌개먹는기분
-
새벽감성 듬뿍 담아 추천
-
왜 너는 나한테만 그렇게까지 매정한거야ㅠㅜ
-
대성마이맥 오류 0
계속 아쿠아플레이어를 계속 재설치하라 하는데 우얍니까?
-
본인 이상형 0
이렇게 생긴 여자에 키 180인 연상 취향이다
-
보정으로 백분위 몇정도 나올까요??
-
극장 ㄷㄷ 2
ㄷㄷ
-
ㄹㅇ
-
공부해야 하나 안해야 하나.. 굳이 적분파트 공부하는 시강 빼면서 까지는 하고싶지...
-
음악이나 앨범 랩레슨 궁금한 거 있으신 분 계신가요? 6
아는 선에서 답해드릴게요!
-
브릿지 쉽다는말들많은데 요즘같은시기에 돈받고파는건데 이런거내놓으면 의미가있나싶음
-
숨고 김과외 서울인 다 등록했는데 연락도 안 오고.. 여기에서 구해도 되는지...
-
앨범 다 팔면 몇백 되겠네요...ㅋㅋㅋㅋㅋ
-
강사컨으로기왕이면
-
저번주 롤하고나서 1주일을 통째로 놀아부렸네 ㅎㅎ 롤티어도 에메>골드 와버림
-
제발 이 무료한 시간을 달래는 법좀 그냥 공부나 하는게 답인가
-
여름방학동안 대치동이든 어디든 논술학원에서 메디컬 논술 관련해서 수업을 들어보고...
-
난 대구,제주
-
누나 아님
-
사설을 처음 풀어보는데 어럽네요 ;;
-
진지하게 애니 씹덕에서 탈출할까
-
바야흐로 고등학교 3학년때의 김옯붕이는 아침에 맛탱이가 가버린 밥을 영문도 모른채...
-
내 나이 20세. 파릇파릇한 청년의 400만원이 앨범 제작 일주일이면 공중분해 된다.
-
아무리봐도예쁜데
-
피드백만 제대로하고 다시 달려야지
-
난 좋음
-
오르비에서
-
호감고닉 몇분 알아요 의동욱... 말벌 오르빅.. 등등 질문박아요
-
자러 가야겠다 10
내일의 나는 모르겠고 그딴건... 굿나잇 오르비
-
난 n제로 현주간지가 양도 많고 괜찮다고 생각함 작년에 본인은 현주간지랑 간쓸개로...
-
말하는게 더 좋음
-
반수하면서 감 찾는중인데 예전보다 정확도랑 속도가 많이 줄었더라구요 그래도 정확도는...
-
동년배들 다 알만한 래퍼분들이랑 R&B랑 랩 앨범 만들고 있네요 오랜만에 오르비...
-
2개 그릴거시빈다 애니면 더 좋음, 자세나 구도 잡기 편해서
-
주말 저녁 맨시티 경기는 힐링인데... 보고싶다... 걍 수능 끝나고 해축 다 챙겨...
-
약간 글로 배운 공감같음 감정쓰레기통 역할 내가 자처하는데 듣기만하면 미안해서...
-
내신 2학기 때 언매해요! 전형태쌤 언매 강의를 1학년 때 들었었는데 너어무...
-
그냥 나를 쫓아내줬으면 좋겟다
-
강철 체력
-
자해 전시 진짜 두번인가 본 적 있는데 차단박을뻔
-
화1은 정신병 3
탈출은 지능순
-
언매 엄청쉽게 화작 어렵게 나오면 될려나 지금도 표점차 크지않아서 가능할거같기도
-
밤세서 그릴만한 주제 추천받음 내 자캐 그려줘요 이딴것도 받음 대신 퀄은 보장못함ㅋㅋㅋ
-
여태 안잣다 7
4규 살짝 간만 봐밨는데 되게 맛있는거같았음 낼 하루종일 4규만 해버릴까!!
-
지금은 너무 혼란스러워 가난, 배고픔? 이런건 괜찮음 근데 마음이 너무 복잡미묘하게...
장례식장에서 공부하세요!!
이건 좀 ㅠ 할순잇겟다만 주변 어른들 눈에 안 좋개 보여서 한 소리 들을 수도 있을 것 가타요
멀리 내다보고 후회하지않는길로
산사람은 살아야지요 상황은 안타깝지만ㅠ ㅠ
할아버지도 하늘나라에서 이해해주시지 않을까요
할아버지도 이해하실듯
솔직히 어느선택을 하던 후회는 조금씩 남을듯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