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옳게 된 커피 마시는 방법 소개 ~
~길지만 읽어주신다면 감사합니다~
커피 포함 카페인이 들어있는 모든 졸음을 깨우기 위해
마시는 음료에 해당됩니다.
카페인은 졸음이 오기 전에 마시는것이 효과적입니다.
저는 이과가 아니며 화학은 더더욱 아는게 없어
용어로 설명드리지는 못하지만
쉽게 설명드리자면,
졸리게 만드는 호르몬 알갱이같은 것들이
(졸음 알갱이라고 부릅시다)
알갱이 모양에 들어맞는 구멍에 쏙 쏙 들어가 박히면
잠이 오는 것 << 이라고 해봅시다
(화학적으로는 모르겠습니다 ㅠ)
그런데 카페인 알갱이는
이 졸리게 하는 알갱이와 모양이 매우 비슷하여
아직 졸음 알갱이가 구멍이 쏙 들어가기 전에
카페인이 체내에 들어오면, 카페인 알갱이가
선수 쳐서 구멍에 쏙 쏙 들어갑니다.
이러면 졸음 알갱이들은 자기들이 들어갈 구멍을
뺏겨서, 졸리게 만드는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해서 잠이 오지 않는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이미 졸음 알갱이들이
자기 자리에 콕콕 박혀 있어 졸린 상황이라면
카페인이 체내에 들어와도 자리가 없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이 일이 계속 반복되면 우리 몸은
졸음 알갱이들이 박힐 구멍을 더 생성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 전과 같은 용량의 카페인을 섭취했을 때
기존 용량의 카페인이 전부 구멍에 들어가도
남는 구멍이 있어 졸음 알갱이들이 박힐 수 있게 되고
커피를 마셔도 여전히 졸리게 되는데,
이게 카페인에 내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때는 기존 용량에서 카페인 섭취량을 더 늘리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으나
상황이 된다면 최고의 해결책은 그냥
자는 것입니다
라고 작년에 물화생하는 이과 친구가 말해줬는데
이에 대해 자세히 알고 계시는 분이라면
제 글에 오류가 있을 시 옳게 정정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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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고 그냥 카페인 300mg씩 먹기로 했다
이거보고 콘서타나 먹기로했다
으 ~ 징그러 ~ 졸음 알갱이 ~~~
졸음 알갱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실제로는 체내에 존재하는 호르몬같은 것들이니 매우 작지 않을까요¿
문돌이는 그런거 모릅니다
카페인이 아데노신의 경쟁적 억제재라서 그렇습니다
경쟁적 억제재란 구멍이 있으면 기존에 히히 넣을게~~ 하던게 아데노신 뿐이었을 때와 달리 receptor 에 카페인도 들러붙게 만들어 아데노신 들어갈 구멍을 줄여서 그렇습니다
그럼 이제 잉여 아데노신이 이잉 넣을게없어!! 하면서 돌아다니게 되고 이걸 본 몸이 여기 넣으라고 수용체들을 찍어내죠
"히히 넣을게"
뭔가 좀 야하네요..
캬 화학적이고 생명과학적이고 이과적인 설명 멋있습니다
졸음 알갱이가 아데노신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