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최악의 결과로 향하는 지름길
저는 여러분을 위해 매주 3편의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카톡으로 전달받는 3편의 편지, 편하게 읽어보세요.
어떤 편지인가요? ► https://bit.ly/mental_letter
모바일이라면 링크를 꾸~욱!
당신의 후회는 오늘도 일회용.
여러분, 후회 많이 하시나요?
저는 후회 많이 합니다.
그렇다면 하루 중 언제 가장 많이 하시나요?
저는 자기 전에 누워서 지나간 하루를
떠올리며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후회를 하고 나서 여러분은
얼마나 변화하시나요?
후회라는 건 내가 한 행동과 그 행동을 한 나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내리며 느끼는 감정입니다. 그런데 그 평가가 이후의 나를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그 후회는 그저 감정 낭비에 불과한 게 아닐까요?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품과 같이 말이죠.
후회가 일회용품처럼 버려지고 또 버려지다, 시간이라는 현실의 한계를 도저히 넘을 수 없다는 판단이 들 때 우리는 결국 포기를 선언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결국 포기하기 위해 이렇게 다짐하고 후회하기를 반복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 더 늦기 전에 변화해 봅시다. 후회마저 나의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말이죠.
99%의 학생들이 착각하는 것
저는 칼럼을 쓰면서 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편인데요. 이 칼럼을 쓰면서는 다른 칼럼을 쓸 때보다 더 많은 생각이 들었고 더 깊은 반성을 하게 되더라고요. 덕분에 제 생각에 변화가 생겼고, 행동의 변화로 이어졌고, 그래서 당연히 변화된 결과도 손에 쥘 수 있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아끼는 칼럼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한테도 그런 칼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침대에 누워서 하루를 돌아보면, 오늘 하루 뭐 하고 뭐하고 또 뭐 하느라 시간 많이 날렸네. 내일은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그리고 다음날 되면 어땠을까요? 그런 다짐은 온데간데없고 또다시 비슷한 일상을 보내기를 반복했습니다. 이렇게 관성에 빠져서 지내는 건 정말 무서운 상태예요. 벗어나기가 정말 어렵거든요.
그럼, 두 가지 질문을 던져볼게요.
후회는 부정적인 감정인가요?
그리고 후회하는 행동은 부정적인 행동일까요?
아닙니다. 후회 그 자체는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에요. 후회는 보통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 내가 느끼는 감정이기에 후회 자체를 부정적 감정이라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후회라는 감정을 느낀 뒤에 현 상태를 개선해나갈 수만 있다면 후회는 여러분에게 어떤 감정일까요? 오히려 여러분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감정일 것이고, 긍정적 행동과 결과의 밑거름이자 씨앗이 되어 주겠죠. 어렵지 않죠?
성장의 씨앗을 품고 있는 당신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은 하루를 보내고 여러분이 후회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건 최악의 결과로 가는 지름길일 거예요.
후회는 피드백의 일종이고, 피드백은 개선의 기회입니다. 자신의 성장을 방해하는 행동을 반복하면서도 후회하지 않고 살아가는 학생들, 사람들 정말 많아요. 그렇지만 이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여러분이 후회한다는 건, 아직 여러분의 목표가 여러분에게 우리, 앞으로 나아가자라고 설득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목표를 완전히 저버렸다면 후회할 일도 없을 테니까요.
문제는 앞서 말했듯, 대부분의 후회가 일회용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다음 주에 올라올 칼럼에서는 여러분이 일회용 후회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그 방법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후회에 대한 여러분의 관점이 달라져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칼럼을 준비한 것이죠.
오늘 칼럼을 읽고 여러분이 후회에 대한 관점이 조금이라도 변화했다면 다음 주에 소개드릴 방법도 기대해주세요. 저도 실제로 쓰고 있는 방법이고, 지금껏 저와 상담한 많은 학생들을 변화시킨 방법이기에 여러분들도 변화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여러분의 후회는 더 이상 일회성으로 소비되지 않고 여러분의 긍정적인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줄 거예요.
그래도 마지막 순간에는 후회하지 않게
모든 도전 끝에는 아쉬움이 뒤따를 수 있지만, 모든 도전 끝에 꼭 후회가 뒤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아쉬움은 결과를 확인한 후 느끼는 감정이고, 후회는 과정을 떠올리며 느끼는 감정이니까요.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후회를 피드백으로, 개선의 기회로 삼아봅시다. 저도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돌아보았을 때 후회가 남지 않도록 여러분과 같이 달려나가 보겠습니다. 서로를 응원하고 기대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봅시다.
제 계정을 팔로우 해두시면 칼럼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여러분의 좋아요와 댓글은 칼럼 연재에 큰 힘이 됩니다
오늘 하루, 그리고 이번 주말도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합니다 ☘️
여러분도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0 XDK (+1,000)
-
1,000
-
N제와 더불어 실모도 종류가 많던데,,, 골고루 풀려고는 하지만, 그래도 질적으로...
-
[단독] 시청역 ‘안녕~♡ 너네 명복을 빌어’, 30대女가 작성…“망자와 13년지기” 거짓말도 3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김민지 수습기자] ‘시청역 참사’ 추모 현장에 ‘너의 다음...
-
기트남어 작수 85 6모 95 잘했다고 해줘..
-
원래 문학 1,2개 틀리고 1-2등급 뜨는데 문학만 7개 처틀리고 딱2컷에 걸침...
-
잊음을 논함 3
(가),(나) 지문은 진짜 몇 시간 잡고 여러번 보니까 이해가 되는데 진짜 잊음을...
-
맑스주의 기반이라거나 글쓴이가 화를 낸다거나 가르치려는 투로 말하는 책이면 읽다가도...
-
갈래나 제재로 나누어서 몇분 컷에 끊어야 한다 이런 강박은 도움 1도 안되는 듯...
-
우파쪽이 강세네 반대가 워낙 뻘짓을 많이했
-
수학 문제 데일리 형식으로 풀만한 책 없을까요?
-
원 안 봤는데 봐도 무방?
-
먹은 거라곤 설렁탕 국물 5숟가락 타코야끼 2알 라면 1개 친구들이 억지로라도...
-
사람을 피곤하게만드려고 작정을했나
-
천만덕 가쥬아
-
진짜 하나도 없네. 구버전은 있는데 개정버전은 어째 인터넷에 안보이냐.
-
내신 시즌만 되면 이의제기글 장난아니게 보임 ㅋㅋㅋㅋ
-
개념1회독 하고 모의고사 풀어봤는데 18 19 20 21 3월 다 2등급 나왔어요....
-
가이 센세!! 지켜보고 계십니까!! 이게 바로 당신이 언급한 >입니다!! C-FOOT!!!!!!
-
님들 학교에서 채점한 점수랑 평가원에서 채점한 점수가 다를 수 있음? 2
성적표엔 백분위 94 표점 132 찍혀있음 (78점) 아래 사진은 학교에서 보여준...
-
좋아하던 수학마저도 하기 싫음
-
( 의평원장 2~3년내 의대 증원 불가 인터뷰?! , 의대증원 인증 탈락 여부 변수-->서남대 전철? ) 2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704_0002799415
-
모의고사 신청 늦어서 성적표 안나오게 시험친다고 해도 안된다시네 그래 이게 공무원이지 아..
-
독학으로 국어하고있는데 슬슬 ebs 하려 합니다 너무 헤비하진 않은 선에서 재밌는...
-
아 2
수시 폭망
-
어제 올린 문제 풀이 12
미안하게 됐다…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삼각형 가지고 이상한 문제 풀게 해서…게다가...
-
시청역 사고 현장에 ‘토마토 된…’ 조롱 쪽지 남긴 20대 남성 자수 10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추모하는 공간에 “토마토 주스가 돼 버린 (희생)자...
-
평가원하고 다른느낌들어요 정보량만 때려박고 연결성이 없는 느낌이에요 허수라서 걍...
-
뉴스글 올리면 2
잡담태그 차단해도 알림에 뜨나요? 뜨면 안쓰려고 하는데...
-
13분정도 걸리고 한두개틀려요
-
74뜨고 멘탈 갈림
-
수능국어 기준 정답률 몇퍼쯤 됨?
-
“의사 늘린다고 응급실 뺑뺑이 안 없어져… 수가 현실화가 최우선” 2
[의대 증원 갈등] 김인병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김인병 대한응급의학회...
-
문학.. 그냥 기괴하다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
밀려드는 경증환자, 멱살 잡힌 전공의… 응급실이 앓고 있다 1
[의료개혁, 이제부터가 중요] [8] 응급실 고질병 지난 2일 오후 4시 서울...
-
레전드 공하싫 2
공부하기 싫어ㅜ미치겠네
-
설경 경한 0
경한 반영비가 특이해서국잘(백분위 98이상)수망(1컷-높2)탐구만점(정법 사문)이면...
-
정도 난이도 n제추천해주새요…plz 대성패스잇숨댜
-
관리 상태 ㅆㅅㅌㅊ네 ㅋㅋ
-
개념강의만 150개는 버겁네..
-
아웃풋은 광운대로 아는데 맞나..?
-
제가 아직 ebs를 극초반 몇 작품만 봐가지고 잘 모르는데 그 중 하나가 시험지에...
-
글 좀 잘 읽자 0
수식된 정으ㅣ 사례 원리 연결 차이점 비교
-
2달동안 달려야지
-
하 하필 이런시험에 걸리냐 가나 한개 날렸는데 가나 쉬웠음?
-
몇시가 마지노선?
-
2학기 내신과목은 생1해놨는데 정시돌리고 사탐런 해서 생윤 사문 개념 한 바퀴씩...
-
수능특강 영어는 수능영어랑 비교할때 난도가 어떤가요??? 4
비슷한가요??? 아니면 수특이 많이 쉬운가요???
-
고신대 의대 인식이 어느정도인가요?
-
7덮국어 11
나만 ㅈㄴ어려웠나.. 언매 첫장도 ㅈㄴ 어렵고 문학도어렵고..
-
최근에 분 국어 시험중 가장 어려웠던것 같은데.... 쉬어갈 지문이 안보였움
-
오늘 늦잠 자버림 지금 일어닜네 밥 먹고 얼른 가서 공부해여지 오늘 더프 보시던데 잘들 보세여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1.gif)
안녕하세요 :)칼럼 몇 개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칼럼 열심히 집필해보겠습니다
저 또한 감사드려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rabong/011.png)
바나나차차한때 유튜브에서 바나나기차를 검색하면 바나나차차의 오타로 인식되었던 적이 있다는...
매번 이렇게 찾아와 주시고 댓글까지 남겨주시니 감동이에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최근 공부하면서 느낀건데
조언이 또 도움 되어서...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6.gif)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고 뿌듯하네요칼럼을 카톡으로 보내드리기도 한답니다
매주 3편의 칼럼을 카톡으로 편하게 받아보세요 :)
자세한 건 아래 칼럼 상단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칼럼] 확신이 점점 무너져가는 학생들에게
https://orbi.kr/00067769910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036.png)
후회는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찾아와 주셨네요!! 반가워요ㅎㅎ
가능성을 품고 오늘도 마지막까지 달려봅시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1.gif)
안녕하세요!첫 줄 읽자마자 겁나 찔렸네요ㅠ
우리는 인간이니까요! 후회는 어쩔 수 없으나 그로부터 성장해나가는 게 관건이죠!! 응원하겠습니다 :)
오늘도 출석 체크 완료!!!!
다음 주에 또 봬요 :)
![](https://s3.orbi.kr/data/emoticons/rabong/020.png)
후회없는 삶은 없지만 후회를 하기에 더 발전할 수 있는거 같아요. 파이팅!!![](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16.gif)
파이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