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인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삼수생입니다 가족들이 평소에 못해주지도 않고 잘 챙겨줬지만 가족여행 같은건 저빼고 다녀왔고 저도 저때문에 가족이 추억 못 쌓는건 싫어서 서운해도 아무말 안했고 이젠 익숙해졌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부모님이 독재학원으로 데리러 오셔서 하는 말씀이 저 빼고 다같이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이미 비행기표까지 예약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절 빼고 가는게 미안은 하지만 전 상황이 어쩔 수 없으니까 다음에 수능 끝나고 같이 가자고 하시는데 지금 너무 서운해서 부모님이랑 얘기하다가 울것 같아서 나왔습니다
부모님은 미안은하지만 그래도 너 때문에 우리랑 (저희가 삼남매인데) 오빠랑 동생까지 같이 가고 싶은곳을 못가는건 아닌 것 같다 라고 하시고 저는 아무리 그래도 첫 가족 해외여행인데 내가 없으면 나는 너무 속상하다고 말하고 차라리 부모님만 가던지 저 빼고 다같이 가진 말라고 평소에 국내로 가는건 아무 말 안했지만 해외까지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하고 정말 감정이 너무 올라와서 그냥 가방 챙겨서 집 앞 독서실 왔습니다 아무리 제가 삼수생이고 대학도 못간 자식이긴 해도 저 빼고 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정말 객관적으로 여쭤보고 싶습니다
물론 저도 저때문에 가족여행 최근에 제대로 가본적이 없어서 많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고 무조건적으로 저한테 맞춰달라는게 아니지만 그냥 너무 속상하긴 해서 여쭤봅니다..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금 물1 시작 0
오랜만에 수능 준비하는데요.중학교과학,통합과학내용 하나도 모르는데 물1개념부터...
-
내가 밉다
-
겨울에 88도 찍고 했었는데 사실 빡모라 좀 쉬웠던거같고 못보묜 땅끝까지 내려갔다가...
-
이적료는 40m 로든 10m 포함해서 사실상 30m
-
화2어렵다 0
시험전날에 시작하니 꽤나하드코어네요 a 되려나
-
수강후기 커뮤에 돌아다니는거 몇개봤는데(팩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어려워서...
-
사탐런하려면 윤사가 꿀통이네 윤사 만표 이 썩겠다
-
이 문제 왜 풀었는지는 모르겠는데 과조건 맞는 것 같네요 a=3/2는 (1,2),...
-
태성? 본관? 혹시 어디에서 하시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
이제 반수 시작하는 반수러인데 이번에 6모 현대소설 고전소설 다 연계된건가요??...
-
만년 3뜨다가 6모때 개같이 4뜨고 영어 독해력자체를 늘리고싶은데 작년 알고리즘...
-
시즌2 난이도 많이 빡셈? 다 킬러급?
-
지금 김기현쌤 아이디어 다 들었고 회독도 몇 번 한 상태입니다 교육청은 높3 정도...
-
근육이 이완할 때 액틴 마이오신이 겹치는 부위가 아예 사라질 수 있는 건가요? 기말에 나와서요
-
하셨나요??
-
생윤 생명을 같이봤네 왜지
-
과외 1
해볼까요…
-
기출을 고2때 내신한다고 몇번 보고 고3 올라오고부터 지금까지 시대컨 강사컨 풀면서...
-
저메추 8
흐응
-
오늘은 오랜만에 비문학 자작 세트로 돌아왔습니다 5번과 6번은 글의 내용과 대조하여...
-
올해는 그냥 교재 독학하면서 아리까리 한거,틀린 문제만 강의듣고 넘기려고 합니다...
-
창무형?
-
시바 60문제중 28개틀린거면 그냥 다시 공부해야하냐? ㅋㅋㅋㅋㅋ 1
생명과학1 2025 수능기출문제집 항상성유지 파트 60문제 중에서 28개 틀린거...
-
미적 2컷 투표 0
.
-
화학하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좀 에바인거 같아요 누나랑 엄마도 걍...
-
질의응답 과외가 들어왔는데 4주 기준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처음이라 감이...
-
더 쉽나? 어렵나?
-
샤인미 고난도 제외 걔네는 의욕 없어짐...
-
아...
-
2024 수능 후기 (1) https://orbi.kr/00067518779...
-
장장 6일을 0
N제 다포기하고 하루를 수완에 거의 투자했다. . 끝나니까 기분 좋네
-
3점 3점 2점 틀려도 1이 나오는 시험... 귀하다
-
고려대 학우 쓰겠다고 과탐에 남는게 현명한 걸까? 막상 이러다가 한양대 최저 3합...
-
진도나가면서 기출병행하는게 좋을까요
-
이야 신상 다 까발려지네 ㅋㅋㅋㅋ 세상 무서운걸 모르노
-
디엠이나 톡왔을 때 귀찮으면 걍 안 읽고 놨두지만 그게 상대가 싫어서 그러는 게...
-
문제가 참 쪼잔하게 나옴. 은근 재밋는 것도 있음. 시간안에 풀지말라고 만든 문제가 있음.
-
탐구가 제일 걱정입니다
-
아무튼 그럼
-
ㅇㅇ?
-
저녁 ㅇㅈ 14
올만에 만들어본 저녁
-
오호라,,,
-
지인선vs드릴5 0
뭐가더 어렵나요?
-
step2 선별해서 풀려고 하는데 기준을 어느정도로 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해외여행은...속상할것 같아요
옆집 가족도 아니고 부모님이랑 가족한테는
충분히 서운하다고 할 수 있죠!!
공부도 힘든데 편의점 가셔서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드시면서 집으로 가세요..
해외여행은 좀 그렇긴하네요..
속상한거 충분히 이해되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공부하면 여행은 절대 안가셨을듯
제가 대학가니까 바로 가시더라구요 이탈리아로
그거 보면서 나 때문에 못간거였구나라는 생각이 지금 생각해보니까 드네요
사람의 가치관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속상하셔도 견뎌야죠 힘내시고 푹 주무시길
위로인지 자랑인지...
제가 좋은 대학을 갔다면 자랑이었겠죠
기분 나쁜 소리네요
죄송함니다 잠시 삐딱선을 탔어요
ㅋㅋㅋㅌ 저분이 좀 애매하게 말한거 맞는거같은데요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