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현역병 입대 후기(군수 필독)

현재 공군 병사로 입대해서 두달 정도 있으면 병장이고 지금 수능 공부 하고 있습니다. 오르비에 공군 군수 생각하는 사람 많은거 같아서 글 올려봐요!

1)지원부터 자대 배치까지 걸림돌

1.공군에 붙어야 한다

저는 일반 특기에 지원했고 제 점수는 작년 기준 93점이였습니다.

봉사활동50시간+헌혈1점+다자녀+설문조사+한자자격증 등등으로 겨우채웠고…현재 커트라인은 97,98정도라고 하네요 참고로 헌급방 지정을 하면 4점을 더 주는데 저는 인사교육특기를 희망하여 지정 안했습니다.

2.훈련소에서 시험을 잘 보거나 사전에 자격증을 준비해야한다

개인적으로…훈련소가 ㄹㅈㄷ로 힘들어요 학벌 좋은사람도 엄청 많은데 그 안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모든 요소가 평가되거든요

구체적으론 시험을 두개보는데(특기시험, 종합이론평가)

특기 시험을 잘 보면 원하는 특기를 받을 확률이 올라가고 

종평을 잘보면 원하는 자대에 갈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요

이외에도 사격, 행군, 유격 (기타 훈련 전부!) 열외시 엄청난 불이익을 받아서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훈련소가 젤 힘들어요 저는 생활관에서 휴식시간에 마스크 안 썼다고 감점 받았네요….

(단,자격증 준비시 특기시험 유무와 상관없이 자격증 반영특기에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3.특기학교에서 자대를 경쟁해야한다

훈련소 종평 점수+모든 훈련 평가점수-감점=>2000명중 내가 몇등인지등수 산정 이 등수로 자대를 결정하는데 높은 점수를 받아야겠죠?

또한 특기 학교에서 보는 시험의 점수도 등수화되어서 50명중 몇등인지(특기마다 다름) 두 등수의 종합 등수(같은 특기 내에서만) 순으로 자대 배치 우선권을 가져갑니다.(정시와 유사한 시스템3지망까지) 

2)자대에서 생각해야 할것

1. 일과시간중 공부해도 ㄱㅊ?

안됩니다. 원칙상으로는 징계를 할 수도 있는 사안입니다.단 공군 병사중에서 일과시간에 공부를 안하는 병사를 찾아보긴 어렵습니다. 자대에가서이주정도는 책을 일과시간에 가져가는 행동을 안하면 좋습니다. 더 빨리 가져가도 되는 경우도 있지만 부대마다 분위기가 다르니까요 실제로 저는첫날부터 책 가지고와서 공부하는 후임이 뒷담 까이고 그걸 기점으로 엄청 힘들어하던데 기억나네요(하지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눈치를 보다가 편하게 하는게 본인한테 이로울겁니다….

=>눈치보다가 하면 생각보다 많이 할 수 있다.

2. 기타 스트레스 관리

동기랑 친하게 지내세요(쓰다가 보니 귀찮아서 쪽지로 물어보시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