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병인가요?
고1때 갓반고에 입학해서 성적+인간관계 문제 (웬만해선 안 힘들어하는데 진심 버티기가 고통스러울 정도였음)를 심하게 겪었고,
1학년 내신 성적도 바닥을 쳤습니다. 지금은 얼추 상황이 안정되긴 했지만 아직 완전히 자리잡은건 아니에요.
저는 원래도 남들보다 암기력이 딸리고, 수학 문제 풀때도 속도가
느린 편이라 배로 노력해야합니다. 이걸 중학교때 깨달았지만 당시엔 부족한만큼 더 노력하면 된단 생각으로 그냥 공부를 했었어요.
근데 고등학교 올라오고 상대평가로 제 수준 및 능력치를 인지하기도 했고, 작년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일상생활을 못하겠는 와중에도 시험을 안칠수는 없으니까 그 상황에서 꾸역꾸역 공부해서 덜덜 떨면서 시험을 겨우 쳤던 기억들이 저한테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단순히 공부를 시작한다, 제대로 한다는 정도도 제 능력 밖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귀찮다’ 정도가 아니라 무섭고, 두렵고 솔직히는 숨이 막히는 것만 같습니다.
하루에도 열댓번씩 무너질 것 같은 기분이 들다가, ‘한 번 해보자. 마음 잡아보자.’ 하고 다짐했다가, 몇 시간 안 지나서 다시 불안하고 두려운 원초적인 상태로 돌아옵니다...
1년동안 위 과정을 겪다보니 너무 고통스럽고 솔직히는 지금 다 포기하고만 싶습니다... 이제 곧 또 시험인데 저는 정말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게 병이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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