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 비교할 때 책 좋아하는 사람은 참고하세요.
GIST 다니고 있습니다.
수학, 컴퓨터 과학, 물리 등 공학 자연 계열
학과생들 입장에서 장서가 잘 개발되어 있냐고 하면,
네 잘되어 있고 연구나 공부에서 부족함은 못느낌니다.
그런데 취미로 역사학, 인문 계열 책들을 읽고자 하거나,
GIST 내 관련 융합 학제 연구를 하고다 한다면
GIST 도서관은 결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다른 ist도 그렇다면 제가 이해를 하는데,
DGIST, UNIST, KAIST 다 비교해 봤습니다.
도서관이 장서 개발 의지가 별로 없습니다.
논문 관련해서는 충실합니다. 저는 도서류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다른 도서관과 대차는 오직 IST계열과 대차 서비스 제공 하고 끝입니다.
반면 디지, 유니, 카이 전부 RISS나 혹은 지역권 대학들과 상호 대차 서비스들도 제공합니다.
예시로 여러분이 디지스트 학생인데
어느날 특정 인문 분야 해설서가 읽어보고 싶은데
오래전에 나온거라 연세대랑 충북대에만 소장되어 있다면
디지는 riss 대차 가입이 되어있으니 바로 연세대 도서관에
신청하면 디지 캠퍼스 도서관에서 받아 읽어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저런 서비스가 없다.
그럼 많은 대학이 "너가 속한 도서관에서 타대학 열람 의뢰서 하나만 떼어오면 우리랑 협약 안 맺었어도 볼 수 있게 해줄께" 하는 도서관이 많습니다. GIST는 이것도 없습니다. 17년도까진가 있었던거 같은데
향후 지원 계획도 없습니다.
다행히 일반 시민도 신분증을 맡기면 많은 대학들에서
열람을 허용합니다. 역사 깊은 사립대나 국립대들은 대부분
지원합니다. 때문에 저는 "시민"으로써 해당 대학 도서관 장서를
이용했습니다. GIST 학생으로써 이용을 한 적은 없습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연구기관으로써
GIST가 다루는 학문분야는 꽤 폭이 넓습니다. 단순 자연, 공학만 있지 않고 문화예술의 디지털화, 융합학제 등 다양한 연구소가 학교에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우리학교 도서관이 이런 수요에 맞춘 장서 서비스를 충실히 제공하는 지는 의문이 드네요.
여러분이 만약 "난 자연, 공과 분야에만 집중할 거야"라면 큰 문제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4년은 긴시간입니다. 전공이 아니라 해도 많은
지식을 경험하고 또 교양에서 흥미를 가져 소소하게 알고 싶은 정보들이
생길 수도 있죠. 대학교 도서관이 장서 서비스 개발에 더 힘을 쏟으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끝으로 종합대학 다니는 여러분은 소속 대학 도서관이 무슨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잘 살펴보세요. 정말 많은 것들을 제공합니다.
대표적으로 연세대는 일본 대학교, 독일권 대학교와도 상호 대차가 되어 있어 일본, 유럽권 원서 혹은 수십년 전에 나온 서적이라 한국 구입이 불가능한 서적도
기다리기만 하면 연세대 캠퍼스에서 편하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연대 상호대차는 제가 본 것중에 가장 광범위하게 제공한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또 시민들에게도 장서를 공개하는 대학 도서관 중 하나입니다. 오래전 출판된 가톨릭 교구 역사서도 많답니다.
다만, 시민도 자료 복사를 할 수 있게 프린터기 결제가 가능했으면 하네요, 학생 계정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라 없는 사람은 수기로 정보를 복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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