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합 시즌이 끝나가니..(feat. 고경 핵폭에 대한 소회)
물갈이도 많이 되는 듯 하네요.
4~5월 되면 작년에 고경 폭은 왜 난건가요?
이런 글들도 아주 가끔 올라오는 등 24 입시 때 있었던 일들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질 듯 합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매년 원서 망했다는 곡소리가 들리는..
25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입시 인싸이트도 중요하다는걸 말하고 싶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가 얘 첨봤을 때 10만도안됐는데
-
그것이 너희들이 모르는 공백의 시기거든. 역사에도 기록되어있지않아.
-
. 0
근데 저는 제가 잘되면 배신은 안할텐데 저한테 잘해준사람한테요 흠 밥이나 먹자 ㅎㅎ
-
서바 따라갈 수 있을까요..? 다른 부분에서 시간이 좀 걸려서 돌연변이까지 못가는 수준이긴한데..ㅠ
-
샤인미보다 어렵나요??
-
없음 지금이 여태까지 삶중에 젤 행복에 가까워
-
수학 실모 1
수학 실모 10월 모의고사 이후에 시작해도 되나요?
-
구매자 하나하나 직접 보내시는 건가
-
6/4 6모 6/6, 6/9 휴식 6/26 강대모 6모 원점수(백분위 예상) 언매...
-
기본개념 한번 했고 기출도 한번 전반적으로 풀어봤으면 시도해볼만할까요
-
코리로ㅓㅏ랄롸라라ㅏㄱ거리면서 먹네 맛있나........
-
저때부터 공부놓아서 ㅅㅂ
-
영어 1등급 비율이 제일 궁금함ㅋㅋ
-
수분감으로 기출 하고 있는데 뭔가 문제수가 적은거 같아서 수분감만 해도 기출 충분 할까요?
-
젤조앗던년도 9
2020 강제히키코모리개꿀...
-
삼각함수가 많이 부족해서 그러는데 기출 푸는게 나을까요? 0
아니면 쎈 같은걸 풀고 넘어가는게 좋을까요
-
"트렁크 꽉 찬 식자재, 노인정에 판다더라"…軍 충격 폭로 2
한 공군 부대에서 민간 조리원으로 근무하던 여성이 식자재 반출 행위를 목격했다고...
-
해설 꼭 보삼. 20수능 30번처럼 풀었는데 쌤 해설로 풀면 엄청 빨리 풂. 진짜 도움되는 풀이인듯
-
ㅈㄱㄴ
-
봇치야 긴장 좀 타야겠다... 너네 2기 빨리 안 만들면 곧 잡힌다 일단 기본적으로...
-
내신 생명하고 고3되고는 거의 공부 안 했어요. 5모까지는 1이고 6모는 2....
-
걍 지금 애새끼들 수준보면 종말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낀다.
-
지구과학 기출 개념 했는데 합류해도 무리 없겠죠?
-
잇올
-
수학 N제 순서 0
6모 12 15 20 21 22틀 확통다맞 엔티켓 S1,S2 다 한 상태입니다....
-
나 얘네 좋아 3
입뻐
-
마싯어,,
-
확통 15, 22 못풀고 92점 6모는 5번을 틀리고 확통 대충풀다 29 30...
-
프린트카페에서 킬캠 pdf뜨다 신고먹었는데 어케함? 1
킬캠 회차별 난이도 대충 어떤가요 대충 2회 4회가 좀 어려운것 같던데
-
20살이라 응원하면서 밥사줌... 23121에서 걍 서울대 가라고 ㅠㅠ 가능하겠지?
-
지구1 tmi) 16
“대체로 매화는 벚꽃보다 일찍 개화한다”
-
학원가서 받아올까
-
히히
-
사실 더 이해안가는건 10
유빈아카이브에 제보 하는 인간들이 더 이해안감 돈 주고 산걸 왜 경쟁자랑 나누노
-
어차피 대학가면 선배한테 다 Pdf받음 ㅋㅋ 교수님 ppt 필기한것도 그대로주는데...
-
복습영상 주시나요
-
깡시골이라 생각보다 싸서 대출 껴서 매매할까 생각 중인데 별로일까요?? 전세는 사기...
-
오늘 킬캠 풀고 서킷 36분컷내고 폼 오른건 확신했는데 또 고정88-92여기는 너무...
-
작수70-> 독학6모 96 시대 수학 라이브 단과 추천좀 해주세요ㅠㅠ 1
독학으로 작수 70점대에서 이번 6모에서 15틀 96점 맞은 재수생입니다 찍맞없고...
-
근데 그걸가지고 너 왜 야뎊안써 븅신 ㅋㅋ 너 왜ㅜ야뎁써 신고해야겠다 둘다 할필요...
-
생윤 질문 6
사회구조의 불평등을 시정한다는 이유로 평등을 위한 차별이 허용된다는 것은 우대...
-
왜케 이뻐 분위기도 이쁘넹
-
말룬광 막눈광 둘 중 어떤 걸로 하심?
-
죽임
-
기출 모아서 풀고있는데 어렵네이...
-
너무죄송하네
-
강평해야되는데 0
귀찮네
-
개념 1회독 돌린 뉴비인데 처음부터 킬러까지 도전해보는 게 맞나요? 이윤극대화...
-
시는 거의 반확정으로 연계될거니 공부할 맛 나는데 현대소설은 로또여서...
이제 내년 고경 지원자들 : 679 6칸 앞쪽인데 안정맞나요? 작년에 고경 터졌다고해서 불안해요ㅠㅠ
연대 교차방지면 고대로 또 또 몰린다는건데.. 저 불안이 합당할지 아니면 모두의 예상을깨고 핵펑크일지..ㅎ
매우 좋은 댓글이네요. 저랑 완전 똑같이 보고 있으시네요 ㄷㄷ
2024 입시에서 얻은 교훈이라면 결국 뭐가됐건 점수가 유리한쪽으로 쓸수밖에 없다는거겠죠.. 고경은 핵폭 아니면 핵펑크 양극단으로 갈거같습니다
wow! 오르비에 이런 분이 있었나요..? 마치 거울과 얘기하는 것 같네요 ㄷㄷ
원서 접수 한참 전부터 영어 1등급 비율이 절평 도입 이후로 역대급으로 낮아 고상경이 폭날 것을 우려했고 교차 우대 변표 발표를 보고 이 우려가 커졌고 j사 표본을 보니 그 우려가 확신으로 바뀌었는데요.
연상경이 정원 대비 표본 수가 2~3배임에 반해 고상경은 정원 대비 표본 수가 3~4배였죠. 추가로 오르비 여론도 살펴 보니 연상경 가능하냐는 질문 글은 별로 없었고 고상경 가능하냐는 질문 글은 매우 많았죠.
저는 이러한 상황을 2011 연경 핵폭발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고 판단했고 그 당시에 순간 아찔함을 느꼈습니다. 오죽하면 고경 고경제 가능할 것 같냐는 글에 낙관적으로 댓글을 다는 유저에게 따로 연락을 해서 올해 고상경 폭이 기정사실급인데 그렇게 댓글 달면 나중에 님 말 듣고 고상경 쓴 애들이 폭사하고 그 분노를 님한테 돌릴 수도 있으니 멈춰 달라고 했을 정도니깐요. 실제로 2011 연경을 낙관적으로 보고 수험생들에게 지원 유도 했던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욕을 먹고 있다죠.
그러나 저는 그래도 이 정도는 수험생들이 쉽게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도 고대로 몰린다는 여론 때문에 고상경에는 실제로 지원 안 하는)했고 고상경 폭이 정배긴 하지만 어쩌면 안 그럴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더라고요. 여기서 저도 말씀하신 것처럼 결국 뭐가 됐건(고대로 몰린다는 여론 등)점수가 유리한쪽(영어가 2등급이니 눈물을 머금고 고상경을 쓸 수밖에 없는)으로 쓸 수밖에 없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험생들은 입시를 잘 모른다도요.
즉 심리<반영비(?)라는 명제를 도출해낼 수 있었습니다.
2025 고경 입시에 대해서는 아직 1년이나 남아 혹자는 25 고경 이야기는 시기상조 아니냐라고 하겠지만 입시 좀 아는 님과 저는 아니라고 하겠죠 ㅎㅎ
말씀하신대로 25 연경은 정원도 늘고(수시 이월 포함 약 170명 예상)반영비도 바꾸고 사탐 가산도 있으니 교차가 무력화될 것입니다. 즉 문과 to가 된다는 것인데 24 원광치 인문, 대구한 확사 전형의 입결이 어떠한가에 대해 생각해보면..
25 입시 때도 분명히 고상경으로 몰리는 동향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것처럼 전년도 핵폭이 난 것을 알고도 실지원으로 이어질지는 까봐야 알 것 같습니다.
위에서 도출한 명제 심리<반영비에 전년도 핵폭이 추가 됐으니 전년도 핵폭발+심리vs반영비의 양상을 띠겠네요. 개인적으로 2011 연경 핵폭발->2012 연경 핵펑크 생각해보면 전년도 핵폭발이 좀 세다고 생각이 들지만요.
다들 고경 폭이라고 해서 조금 쫄았는데
678에서 끊기는 정도의 폭은 아니여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678 그 이상의 컷을 가질 운명이었으나 물공님과 헬린님을 비롯한 전국의 뛰어난 컨설턴트들이 불구덩이에 뛰어 들려는 학생들을 지켜줬기에 이 정도 선에서 끝났다고 생각하네요.
항상 존경하고 지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