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를 고민하고 있는 고1 학생입니다... 받아줄 재수학원 있을까요?
목동권 일반고에 수석으로 입학해서 1학기 장학금을 받았지만,
이후 계속 회의를 느껴서 공부를 안 했기 때문에 1학기 내신 약 1.8, 학력평가는 3월 21222 9월 12213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자퇴를 고민하고 있고, 자퇴한다면 재수학원에 가서 1년동안 수능 대비하고 2017수능 보고 싶은데 혹시 저같은 사람 받아줄 재수학원이 있을까요?
일단 아직은 고민 중인 상태고, 앞으로 올해 9월, 작년 수능, 제작년 수능 (수학제외) 풀어보고 성적 좀 봐야 될 것 같기는 한데, 어차피 공식 성적은 없는 거고... 입학에 수능 최저기준(예: 국영수 합 4이내)을 두고 있는 재수학원은 그냥 못 간다 생각하면 되는 건가요? ㅠㅜ
과거 강남대성에 선행특목반이라는 자퇴반이 있었다는거 같기는 한데, 아무리 찾아봐도 최근 자료는 없는 것으로 보아 없어진 것 같은데... 혹시 이에 대해서도 아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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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부터 봐야죠
일단 자퇴하면 검정고시는 자신 있습니다. 문제 엄청 쉽던데... 그것도 60점만 넘으면 되고요.
올바르고 빠른 판단과 준비과정이 철저하지 못하다면 더 위험해질수도 있어요.
아무리 그래도 저 정도에 검정고시는 떨어질수가 없음..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ㅋㅋㅋㅋ 검고 빨리 끝내시고 안받아주는 재수학원은 없을거같고 독학재수학원 가셔도되니까 크게 걱정안하셔도될듯 ^^
제 경험상 검고는 일주일 전에 암기과목만 봐도 충분하더라고요
그냥 통과만 목적이면 공부안해도 되지만..
저는 재종 다니면서 수능공부하다가 저렇게 했어요ㅋㅋ
아, 저 문과에요 ㅠㅜ 수능 수학은 수학II, 미적분I, 확률과 통계가 범위인데 미적분I는 극대극소까지 한 번 봤었고 확통은 본 적 없는데, 이정도는 1년 안에 충분히 따라잡을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ㅠ
재수학원이야 돈만 내면 다 받아줍니다만, 고등학교 생활을 다 버린다는게 작은 일은 아닐겁니다. 물론 고등학교 생활로 잃는 것이 더 많다면 할 말이 없지만요.
학교에서 얻을게 적다고 생각된다면 내신으로 갈거 아니라면 자퇴하는게 낫습니다.
검고도 잘봐두면좋아요... 한의대만해도 검고성적으로 수시넣는것곳도있으니까요
근데 나이어리면 재슈학원에서 막내라 좀 불편하실수도(나이텃세)
굳이 존인이 얻을게없다면 자퇴하셔도 재종반에선 받아줘요
조언 감사합니다! 근데 아직까지는 한의대에 진학할 생각은 없어요...ㅠㅜ
받아주냐 안받아주냐가 문제가 아니라 가서 수업내용을 이해할수있냐가 중요한거아닌가여
이제 고1이고 저정도 모의고사 성적이면 당연히 수능공부는 노베이스일듯한데 3년다니고 1년더하는 중인 힉생들 대상으로하는 수업을 따라갈수있을까싶네요
고등학교 과정 한번 대충이라도 다 공부하고 나서 가는게 나을듯..?
1) 일단 (자퇴한다면) 11월~2월 사이까지는 혼자 고등학교 과정(영수 중심)을 둘러보고 그 다음에 갈 생각인데... 이러면 안될려나요?
2) 고3 9월 국어 91, 고3 6월 영어 94 정도 나오더군요. 영어는 어휘력이 쓰레기여서 9월이나 수능은 못풀겠어요 ㅠ
이정도면 완전 노베이스인가요? 수능에서 이 정도 성적 받고 재수하는 학생분들은 없나요?ㅠ
3) 수학의 경우는 미적분I와 확률과 통계를 빠르게 보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어차피 이번 재수생도 새로 하는 것인만큼(교육과정 개편) 열심히 한다면 되지 않을까요?
제 롤모델(?)이 강래준 선배님이고, 이 분이 고1 4월에 자퇴하시고 다음해에 검고패스하신 뒤 첫 수능 31524, 두번째 수능 만점 받았고 첫 수능때는 독학(검고를 패스한 뒤에 하셨다고 하니 시간과 실력이 부족하셨겠죠), 두번째 수능떄는 청솔을 다녔다고 하시더라고요.
일단 위에서 말했듯이 11~2월 정도까지 혼자 공부하고 그 다음에 학원 들어가서 하는 거...쉽지 않을까요?
어떻게 지내시나요..?.. 자퇴생각중인목동지역 고2학생입니다 모의고사는 111나오구요.. 의대지망이라 정시로 마음굳혔는데 학교다닐 이유를 모르겠어서요..
외고로 전학가서 지금 고3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별로 추천드리는 테크는 아닙니다 ㅠ
다만, 고2시면 지금 자퇴하면 올해 수능 못 보시는 건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