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만에 오르비 복귀함ㅋ
정말이지 오랜만입니다.
물리 가르쳤던(?) 실콜입니다.
제가 오르비에 마지막 글을 올린 지 어언 9달이 지났더라구요...
9달간 갑작스레 잠적을 탔던 점,
혹시나 있었을지도 모르는 제 자료를 기다리셨을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아마 저를 잊으셨거나 아예 처음 보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작년 수능에서 감사하게도 물리학1 만점을 받았고
오르비에 물리학1과 관련된 자료나 칼럼을 올리던 사람입니다.
(제 오르비 프로필 들어가시면 제가 올렸던 칼럼과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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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좀 아팠습니다.
어디가 어떻게 아팠는지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심신이 많이 지치고 아파서 진행하고 있는 과외도 모두 그만뒀고,
아무것도 못한채로 여러 달이 지났던 것 같습니다.
갑작스레 삶에 대한 회의도 찾아와서
제법 오랜시간 제 미래에 대한 고민도 했던 것 같습니다.
어찌저찌 들어간 대학에서 남들따라 끄적끄적 공부도 해봤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일이란 생각이 들진 않더라구요.
그러다 문득 가르치는 일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 날로 저는 고장난 몸을 이끌고 지난 11월 16일까지 사범대라는 목표를 가지고
제법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정말 다행스런 점은 공부를 하면서 몸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다시 자료를 만들고 수업을 하고 싶은 의지가 샘솟을 만큼 말이죠.
그래서 장고의 시간 끝에 오랜만에 오르비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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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계획은 간단합니다.
그간 올리지 못했던 만큼 더 열심히 자료를 올릴 예정입니다.
제법 반응이 좋았던 칼럼들도 다시 쓸 예정이고요.
물론 자료는 새로 과외를 시작하며 새로이 제작하는 자료들을 배포할 예정입니다.
늘 그랬듯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참
그리고 제법 충격적인 소식이 하나 있다면
제가 영어과외도 시작하게 되어 수능영어자료와 수능영어 칼럼도 배포할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또 영어도 좀 하거든요 ><
올해 9평과 수능 모두 1등급 비율이 4%대를 기록한만큼 영어의 난이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 참고로 전 둘다 97입니다. 자랑..은 아니고 뭐 그냥 그렇다고요.)
그래서 아마 영어에 대한 자료나 칼럼을 올려도 제법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마침 또 만들어놓은 자료가 영어라 제 복귀 첫 자료는 영어가 될 것 같습니다.
‘2024학년도 수능 영어 해설’이 그 주인공입니다.
영어자료는 반응이 어떨지 예상이 잘 안가 좀 두렵기도 합니다만,
무튼 열심히 준비해서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아 물론 물리학1 자료도 조만간 올릴 예정입니다.
그 또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가까운 시일내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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