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칼럼] 0.지금 시기에는 무엇을 해야할까?
*글을 쓰기전
낙지=가장 유명한 원서 접수 사이트 진xx를 뜻한다
성적표는 12월 8일에 나왔고 원서 접수는 1월 3일부터 6일까지이다
대략 1달 정도 남았고 지금 시기에 무엇을 하면 좋을 지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원서 접수까지 크게 3가지 섹션으로 나눌 수 있다
1. 성적표 배부 직후
2. 수시 결과 발표(정시이월)
3. 변환 표준 점수 발표
2,3은 정시에 굉장히 큰 영향을 주는 변수다
2. 수시 결과 발표 같은 경우 생각보다 수시에서 떨어지는 사람이 많다면 정시 이월이 많아질 가능성이있고
다르게 생각해보면 떨어진 사람들이 정시로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3. 변환 표준 점수 발표 같은 경우에는 불보정, 물보정으로 나눌 수 있는데 불보정의 경우 동일 점수대에서 탐구를 잘본 사람이 매우 유리하고 물보정의 경우 탐구를 상대적으로 못본 사람들이 유리하다
지금은 1.성적표 배부 직후의 상태이고 아직 큰 변수 2가지 남아있다
그렇다는 것은 지금 텔그나 낙지를 보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
흔한 수험생 A씨의 하루를 그려보려고 한다
A씨는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며 낙지를 본다
어제 5칸이던 대학이 오늘 4칸이 되어 불안한 마음에 커뮤니티에 가능한지 묻는 글을 하나 쓴다
일어나서 피시방으로 간다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다 다시 낙지를 보고 4칸이 5칸이 된 것을 보며 마음의 안정감을 얻는다
게음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가면서 다시 낙지를 본다
다시 4칸이 된 것을 보며 불안해하고 인생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한다
집에서 커뮤니티를 하다 낙지 마지막 업데이트를 보고 5칸이 된 것을 보며 위안을 얻으며 잠을 잔다
-
많은 수험생들이 이렇게 하루종일 낙지를 보면서 칸수를 통해 불안감을 얻기도 하고 마음의 안정을 얻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 큰 변수 2개가 남아있고 정확한 라인을 잡기는 쉽지않다
그래서 지금 시기 무엇을 해야할지 길을 안내해주려고한다
어차피 표본 분석은 2주로 충분하고 지금부터 힘을 빼면서 원서 공부를 하면 지치기 때문에 지금 가장 추천 하는 것은 '기준점' 잡기이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막상 원서를 쓰게되면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기분에 따라 원서를 쓴다
난 정말 00학과를 가고 싶지 않은데 낙지가 7칸을 주기 때문에 쓰거나 교차할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혹해서 쓰거나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비일비재하다
기준점을 확실히 하는 것은 내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를 파악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난 과는 정말 안 중요하고 학교만 높으면 된다' 라면 원서를 쓸 때도 과 상관없이 높은 학교만 분석하면 될 것이고
'난 특정학과를 무조건 가고싶어' 라고 한다면 그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면 된다
가장 최악은 아무 생각없다가 막상 원서 접수 시즌 급급해서 낙지가 칸수 잘 주는 곳에 아무생각 없이 쓰고 후회하는 것이다
원서 쓰기 직전이 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리고 뭐가 좋다더라하는 찌라시도 엄청나게 쏟아지기 때문에 '기준점'이 없다면 원서의 방향성도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 다른 사람 말 믿고 원서를 쓸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길게 썼는데 최종정리를 해보자면 지금 시기에는 단순히 낙지를 보며 라인을 잡기보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떤 기준으로 원서를 쓸 것인지 확실시하면 된다
그게 확실시된 후에 원서 공부 및 표본 분석해도 절대 늦지않다
이렇게 기준점이 확고하다면 스나를 하더라도 망설임이 없을 수 있고 다른 사람 말에 휘둘려 이상한 선택하는 것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 칼럼 같은 경우는 낙지를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팔로우와 좋아요는 칼럼을 쓰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질문은 댓글과 쪽지 둘다 환영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속 영어 2로 바꿔보니까 저는 연대랑 고대 대충 비슷하게 나오는데 올해 연대...
-
원래 생명공학과 지망이였는데 생명공학이 없고 생과 vs 화생공이길래 어디가 더...
-
텔그 색깔 0
연초면 무조건 추합인가요? 연초인데 최초합없나요?
-
형 치킨에 맥주먹고 기분좋아져서 새벽에 스카와서 음주공부하는 중이다. 낭만있네 다들 열심히살자
-
나이계산이 안되네
-
삼반수 할까요 3
현역,재수 모두 언미물화였습니다 2406 22463 2409 44453 2411...
-
왕복 3시간 정도? 편도로 네이버 기준 1시간 10분이면 할만한가요?
-
자퇴 안하고 정시준비하신 분들 어떻게 안 놀고 계속 공부하셨나요? 5
일반고 예비고3입니당 2학기 내신을 말아먹어서 학교 다니면서 정시 준비도 같이...
-
올해가 2주도 안 남았구나
-
고2 때 수1 수2 확통 배우고 고3 때 미적분, 기하 동시에 배우나요?
-
저런 사람들이 오르비를 할 이유가 없는데 입시정보 얻기 + 기만용..?
-
잔다. 6
자라. 캬캬.
-
6시~ 7시
-
한양대 에리카 자율전공학부(자연) vs 단국대 죽전 컴퓨터공학 둘 중 뭐 선택하는...
-
탐구 ㅈㄴ 고민인데 21
그냥 대학에서 과탐 오지게 폭격해주먄 좋겠다 그럼 선택없이 강제 ㅆㄱㄴ인데
-
진학사 업뎃 전에 해볼려는데 지금 메가가 문자인증이 왜 안되는지 ㅠ
-
부산대 기숙 0
기숙사 꼭 들어가야하는데 1지망이 5칸 추합이라서요 ㅜㅜ 진학사 5칸추합이면 최초합...
-
솔직히 병신짓인거 나도 아는데 연대다니다 지방약대가면 대학간판정신병이 좀 쎄게...
-
변표크리 맞고 그나마 남아있던 실낱같은 희망마저 사라져버릴 것 같은 느낌...
-
ㅇㅈ 12
?
-
뭔 말인지 이해를 못하겠네
-
인서울 (중경외시) 경영학과라고 치고 남들 하는만큼만 한다고 생각하면
-
ㅈㄱㄴ
-
불변이 더 유리하겠죠?
-
ㅇㅈ 3
옯평 ㅋㅋ 0.1톤 달성했습니다 수능 망치니 스트레스로 14키로 가량 갑자기 쪘네요...
-
기계쪽 회사가 남자를 더 선호하나요..?
-
올해 칸수가 너무 짠 거 같은데...혹시 저만 그런가요 그냥 1칸짜리라도 지를 생각해볼까요?
-
불변이랑 물변 중 어느게 더 유리하나요? 언미영생지 91 97 2 94 96입니다
-
진학사에서는 4칸 뜨고 메가에서는 40-50 추합 가능권 뜨는데 써볼만 할까요?...
-
6은 소수과,표본도 적음,점수가 촘촘 이래서 7하나 쓰고 다군은 4로 아예 낮추려는데 우때여
-
냥대 변표나왔다해서 메가로 확인했더니 942.36인데 이거 이과되는 점수인가요?...
-
세시다
-
어문 발뻗잠 ㄱㄴ?
-
건대 교과를 쓸때 교과성적은 충분히 되는데 생기부와 전혀 다른 학과에 넣게되면...
-
안녕하세요 원서를 처음써보는데요 제일 유명한 합격예측 사이트들...
-
그냥 그만해야지 2
이번년도는 그만 해야겠다
-
수학 이정도 풀었는데 실패한거면 뭐가 잘못됐을까요 13
뉴런 수분감 4점기출 한완기 여기애 종이로 프린트해서 기출 5번은 더 돌림 n제는...
-
정면에서 봤을 때 따봉을 이렇게 날리기 쉽지 않다
-
제발제발제발
-
하...
-
휴릅 1
패턴 슬슬 맞춰야 해서 휴릅 할게요..! :)
-
안해
-
멍청하게 선포했는지 총선 져도 재보궐 져도 이제까지 버텨왔잖아
-
빠른06 여행 질문.. 16
친구들이랑 2박3일 여행가려는데 미성년자는 무조건 보호자있어야된다고 하는데 제가...
-
단타치다가 0
200먹고 180잃어서 20먹음 ㅇㄴ자러가야지
-
주말에 와야겠슴뇨
-
오르비 운동 공부 등산 수영 독서 승마 생산적인 취미 여자 있는 모임 참여 해야하는...
-
부산대 기숙사 2
1지망이 5칸 추합뜨고 2지망이 6칸 최초합뜨는데 2지망 등록하고 기숙사 신청...
-
뻘글만 쓰다가 4
이시간에 공부글 가끔 올라오는 거 보니까 현타와서 자러갈게요,,,다들잘자요
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