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역사 과목의 위험성
먼저 수능 세계사 / 동아시아사 과목에 대하여
제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아시아사
23. 수능 46 (백분위 86)
24. 6모 50 (백분위 99)
24. 9모 50 (백분위 96)
24. 수능 50 (백분위 99 정도일 듯합니다)
세계사
23. 수능 공개 불가 (...)
24. 6모 50 (백분위 99)
24. 9모 48 (백분위 92)
24. 수능 45 (백분위 81~3 예상, 부끄럽습니다)
<자신이 역사를 좋아하고 잘 한다면 도전해 보는 건 추천합니다.>
시험지의 난이도가 쉽든 어렵든, 상위권 응시자들이 고여 있기 때문에, 1컷은 50에 근사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분들은 손해를 볼 확률이 높아요.
또한 시험지의 난이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요즘 수능 사회탐구 영역 역사 과목에서 한 문제를 틀린다면,
그건 바로 2등급 행(또는 낮은 1등급)일 가능성이 높고,
두 문제를 틀리셨다면, 그건 안타깝지만 3등급 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이것이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수능 사회탐구 영역 역사의 중대한 위험성입니다. (발해의 3성인 ‘중대성’이 생각나네요.)
”안 틀리면 되는 거 아닌가?“ 하며 선택한다면 당신은 3등급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공부를 정말 꼼꼼히 했음에도, 실수로라도 틀려 버린다면, 그에 대한 위험부담이 높은 것을 기억하시고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재수가 끝난 수험생의 한탄이자 조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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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에 관성있고 열역학 틀린것도 모르는 전세계의 과학자들 수준을 보면 뭐 이상한건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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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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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아거북아 결과를 내어라 내놓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
45 3등급..?
그럴 듯해요 ㅜ
역사가 진짜 무서운 점은 아무리 지엽적으로 마스터를 하더라도
수능날 어떤 지엽이 나올지 모른다는 점이죠
+한순간의 수능장에서의 실수로 인생이 날라감
그게 바로 접니다
3번째 수능은 심사숙고 해봐야 할 듯해요
모쪼록 서울대 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세계사는 바꾸시길..ㅠㅠ
오기가 생겨서 안 바꾸고 쳤는데
만약 또 친다면 바꿀 것 같네요
id님도 행복하세요 :)
근데 이제 지엽 메타도 끝난 것 같아요
지엽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죠 사실
심지어 23. 수능에서는 46도 3등급이였어요
끔찍하네요
즐기는 사람은 이길수없다 라는 말이 생각나는 과목이네요
맞는 말씀입니다
덕후들 진짜 상상 초월한게 중국 선사시대부터 시진핑시대까지 연표를 미친 수준으로 외움 예를 들어 황허대홍수 연도 날짜나 동기 같은거
세계사는 즐기는 사람(게임할때도 역설사 게임하는 사람) 못이김.
재수 1년간 수능 동/세사 정말 누구보다 즐기면서 공부했고, 만점을 기했는데 세사에서 삐끗해 버렸네요.
24 1컷 48 2컷 46 3컷 44 예상
세사는 1컷 50일 듯해요
2컷은 가채점 47 예상인데 실체점 1~2점 하락 고려해서 46이 정배일듯요
46이면 아주 좋죠
그러나 오를 가능성도 배제하면 안 될 것 같아요
너무 낙관적 전망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절대 오를거 같지는 않네요 유일하게 거의 항상 실제 컷이 가채점 컷 보다 떨어지는게 사탐이었으니
떨어질 수도 올라갈 수도, 반반이라고 생각하는 게 맘적으로 편할 듯해요.
결국 등급컷이 더 올라가 버렸네요, 45점 맞고 백분위 75는 좀 충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