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쓴 일기 24슈능후기
나는 이제 당신들에게 분노하지 않기로했다
너무나 당연한 사실인데 이것을 21살 끝무렵에서나 깨달았다.
인생 걸린 시험 보러가는 학생들을 앞에서 여수시장 권오봉씨는 카메라 앞이라고 악수를 청하고 있었다.
누군가의 1년이 걸려있는 시험에 윤석열씨는 6평 이후 한창중에 9평 노선을 틀어버리고 수능엔 백도어를 하셨다.
당신들은 정의가 아닌 그대들의 사리사욕을 위해 행동한다는 것을 인생에서 가장 떨어진 날 확실히 알게 되었다. 항상 나에 의해서가 아닌, 신에 의한 결과를 받자고 생각해왔고, 재수생들 내려오는 11월까지 가장 먼저 독서실에 와서 10시에가는 짓을 매일 해왔다. 그리고 지금 나의 1년은 신에 의한 것이었는가, 누군가의 9수 딸딸이를 위한 거였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금 허무하다.
결국 전부 내가 못봐서 하는 소리이다. 만약 잘봤으면 너는 윤석열을 이렇게 대놓고 욕하지 않았겠지. 이것은 구질구질한변명이고, 못난 사람의 헛소리이다.
그들에게는 잘못이 없다. 그냥 너가 힘이 없고, 너가 못나서 그런 것이다. 그러니 더이상 당연한것에 분노하지말아라 이것이 마지막 분노고, 오늘의 너가 못나서 생긴 분노를 평생에 잊지않는것이다 그거면 충분하다.
마지막 글입니다
안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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