퐈봐무님! 외고는 대부분 선행이 된 학생들이 온다는 점이죠
이 말은 초, 중학교때부터 엄마의 관심 혹은 본인의 관심에 의해 준비된 아이들이죠. 마치 수영을 배우려면 물에 들어가야 하듯이 유학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준비하죠. 그런데 제 동생의 경우, 자랑 아닙니다. 얘는 언어적 감각이 있었죠. 그런데 부모님이 편식은 좋지 않다고, 그리고 선행을 좋아하지 않으셔서 일반고에 보냈습니다. 반면 동생친구는(사실 동생보다 외국어감각이 좋지 않은 듯한 느낌) 중학교때 외국인을 집에 불러 숙식제공하면서 준비하여 지방외고 갔죠. 학년이 올라가면서 이 아이들의 준비된 선행빨이 안 먹히기 시작한 건 아닐까요? 바닥났을 수도 있죠 거기에는 외고도 한 몫 했겠죠. 일반고얘와 차별화된 외국어실력을 키워줘야 되는데 그렇지 못했죠. 전 인원을 그렇게 많이 뽑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이제 서서히 정리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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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외고 ... 대입학원 맞죠 근데 우리나라 학벌사회에서 외고가 제 기능을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지금 외고 없애야 한다는 취지인거 같은데 .... 외고가서 선행빨이 안 먹히기 시작했다... 라는건 뭐죠 ㅋㅋ
근데 왤케 외고깜 ? ㅡ.ㅡ
외고학생들이 자꾸 내신타령을 하니까 외고의 1등부터 꼴찌까지 같은 선상에 놓고 평가를 하면 안된다는 거죠.
무슨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는데 외고의 1등부터 꼴찌까지 같은수준으로 보는 사람 없습니다;;
외고의 꼴찌와 일반고의 꼴찌를 같은 수준으로 평가하니 문제가 있다는겁니다만..
외고는 선행빨이고 이제 선행빨이 안먹히기 시작했으니 외고는 존재의 이유가 없다고 하시는것같은데요...
다른과목은 아니지만 영어자체는 잘하는애들이 외고에 간다는 사실은 맞습니다.
그것을 선행이라고 부르면 선행이지만요. 외국어 과목 자체가 교육과정 따라서
교과서만 본다고 해결되는 과목자체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가 공감할수 없는 부분은... 일반고와 차별화된 외국어 실력을 길러주지 못했다는 부분입니다.
3년내내 원서, 타임지, 해외 신문사설등을 보면서 영어실력이 상승하고
전교의 반 이상의 학생이 각 전공언어에서 최고레벨의 자격증을 따고 나머지도 적어도
중급이상의 자격증을 따는데요...
외국어에 관해서는 외고생들의 실력을 의심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의 신생외고들은 아직 자리를 잘 못잡아서 좀 우왕좌왕 한다는 솔히도 들었지만
거의 다 제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