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에사는진리찾는이길을 [488435] · MS 2014 · 쪽지

2015-07-30 13:29:49
조회수 919

샤대 입학설명회 갈 필요 없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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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 정외에서 반수 중인데... 일단 여기는 수시로 오긴 했는데 생각해보면 제가 특목고긴 하지만 내신이 4.1... (3학년 2학기 열심히 했으니 올라갔을 수도?....그래도 올라봤자... / 특히 수학이 거의 대부분 7등급 ㅠㅠㅠㅠㅠㅠ 근데 3년 연속 교내 수학연구보고서 대회 수상했는데 그거 커버 안되겠죠 ㅠㅠㅠ)

작년에 못넣은 샤대 일반전형 비롯해서 서연고 수시 6장 쓰긴 쓰려는데요 (국가유공자 자녀라서 쓸 수 있는 폭이 좀 더 넓은...)

샤대 입학설명회 이번 토요일에 하는 거 선착순 1000명(오전, 오후 1000명씩) 신청했는데 생각해보니 갈 필요가 없는 거려나요 ㅠㅠ... 입학처 방문상담도 필요 없겠죠?


--------------------여기서부터는 사족입니다------------------------------------------
음 근데 고등학교 공부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니지만 불만이 있는 ㅠㅠㅠㅠ '모든 면에서 그런 건 아니지만' 생각의 한계를 정해주고 생각의 방향마저 정해주는 공부.............. 특히 수학이랑 사탐..... 수학에서 '일반적으로 이렇다'고 받아들이라니 너무한....ㅠㅠ 근데 현역 때 그런 거 알아보고 증명하다가 진도 엄청 밀려서 망했..... (근데 아직도 학교 수학쌤은 저보고 제가 왜 수학 점수가 안나왔었는지 모르겠대요 ㅋㅋㅋㅋ... 반수한다고 하니까 저보고 영혼 없이 공부해야 성공할 거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덕분에 교내 수학보고서 대회는 이과(외고가 이과를 키워!!...) 제치고 3년 연속 수상하긴 했찌만요... 그리고 사탐도 젠장......... 정답이란 것이 없는 인문사회과학을... 답을 정해주고 생각을 맞추라고 하다니 너무함.

아 물론 제 생각이 무조건 좋다는 것도 아니고 고등학교 공부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도 아닙니당. 다시 해보니 분명 좋은 점도 있다는 것을 느끼네요 ㅋㅋㅋ 뭐 여튼 그렇다는 겁니당...

대학 와서 느낀 점 많고 대학 학점도 정말 잘 나와서 '아.. 내가 확실히 이쪽 체질이구나..'하는 것을 느끼는데 그걸 어떻게 보일 방법은 없겠죠? 보여봤자일 것 같기도 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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