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화작 원래 이렇게 어렵나요?
원래 화작 잘 못하는 편이긴 합니다. 평가원 화작 실수든 뭐든 1개씩 꼭 틀림. 최근에 5월 종로 풀었는데 화작에서 4개를 틀렸습니다. 풀 때 헷갈리는 건 한 문제였는데 채점해보니 난리가 났더군요.. 근데 오답 분석 해보니 문제를 정말 예리하게 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지를 독서 뺨치게 낸 것 같은 기분? 물론 독서와는 문제에서 묻는 부분들이 다르지만요. 이거 다 맞추려면 화작 20분은 잡고 풀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원래 사설 화작이 필요 이상으로 예리하고 디테일한 부분을 출제하나요? 오답 하면서 어느 정도는 사설이니까~ 하는 마인드로 거르는 게 좋을까요, 아님 수능 화작이 어려울 걸 대비해서 버리는 문제 없이 사설 화작 출제구조도 분석하고 체화하며 공부하는게 맞을까요? 수능 화작도 충분히 사설 난이도로 출제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참고로 20년부터 평가원 화작 다 풀어봤지만 제 기준 이렇게 어려운 화작은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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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강사 ‘권홍’입니다. 2017학년도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 그리고 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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