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이라 그런지 요즘 입시 감성은 잘 모르겠음
교차 때문에 그런건가...
특히나 문과 선호도가 이렇게 낮아질 줄이야...
본인 학교다닐 떄는 그 윗 라인대 선배들은 외고 입시 광풍이 불었을 때(전과목 내신 반영+영어듣기평가+구술면접 쓰리콤보)라
공부잘하는 애들 상당수가 그냥
외고 갔음.
물론 극극상위권은 일부는 민사 등 전국단위 자사고, 과고, 대원 등등 선호 따라 가고
더 윗 세대들은 외고에서 이과반이 있어서 외고-의치한 커리 탔고,
나라에서 외고 이과반 없애면서부터는 그냥 자연스럽게 외고-스카이 문과 커리 타는거였음
일례로 글쓴이의 중학교 때를 생각해보면
우리반에서 상위 20% 안에 들었던 애들이 간 진로를 생각하면
반 1~4등 라인에서는 다 문과갔고,
5~8등 라인에서 이과 좀 감. 이 때 이과 간 애들이 메이저의랑 지방치한 갔고...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문과>메의저의라는게 아니라.. 그때 감성이 그랬다는 거임
+ 그리고 이과 가겠다는 애들을 처음부터 내신 놨던 경향도 있고(문과애들은 전국단위 자사고가 전과목 내신 반영해서 내신 좀 더 챙겼음)
더 극단적인 감성을 들자면 이대의대가 한국사 선택안한, 즉 서울대 지원 못하는 수능 극상위권 인문계 수험생 뽑으려고 문과 일부 정원을 모집하기 시작했는데,
극상위권 상당수가 이대의대를 안가고 연대 경영을 감;;
근데 우리 아랫 라인애들부터
점점 외고 인기도 떨어지고... 의대 정원도 비약적으로 증가하면서 이과 선호도도 급격히 올라가고...
믿거나 말거나 옛날옛적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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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아재요 자식이 수능치십니까? 예서 뭐하노?
20대다^^
외고 옛날에는 인기많았죠...
00년대 중반에 입시 치르신건가??
20대라고^^
15-16시절이신가요?
ㄹㅇ 말씀하시는거 보니까 저랑 비슷한 연배신가 보네요.
저희때도 외고 열풍에 문과가 이과보다 공부 더 잘한다는 인식 이런게 있었는데
지금은 의치한이 강세라 이과가 문과를 압살해버리네요 ㅋㅋ
그땐 실제로도 문과가 이과보다 표본수준이 높았나요?
그런걸 알 수 있는 자료조차 만들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시대에서 통계 내보니 이과 표본이 문과 표본 압살한다는게 드러나는데
저희때는 시대 이런거 없었거든요. 하늘교육 아시나요? 아니면 공부방 뭐 이런거..
지금 문과에서 경영이 사과대 제치고 탑인데 그 당시에는 사과대가 경영급이었거든요.
미디어나 정외 선호도가 엄청났었죠.. 낭만이 있던 시절 ㅠㅠ
공부방만 들어봤네요..ㅋㅋㅋ 사과대=경영은 의외네요
연언홍영이 연대 문과 간판과였는데
지금은 누가 알아줄까요? ㅠㅠ
옛날에 서울대 경사자라는 말이 있었죠 경영 사회대 자전
그땐 사회과학계열로 뽑았어요ㅋㅋㅋ
사회대가 정시에서 과별로 나눠서 뽑은게 6년전부터인가 그래요
10년대 초반에 고교 다니셨나
그런데 라끄리옹 책 보니까 그때도 문과 0.01%=이과 0.05%이러던데 아예 공부 안하는 허수빼고 상위권만 보면 문이과 비슷하려나요
그래도 1:10 이상이던 작년, 1:25~30 수준인 올해보단 낫네요 ㅋㅋㅋ(중등진학연구회 기준)
1:25면 ㅋㅋㅋㅋㅋ 설상경이 이과 2%근처란뜻이네
ㄴㄴ 교차 많아서 그래도 1퍼 초중반~중반 정도인것 같아요
문과>이과면 20대일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형님... 제가 20대 거의 막차인데...?
문과>이과는 아니었고, 적어도 지금처럼 이과>>>>>>문과처럼 극단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로스쿨 생기고 그런가
2000년대 중후반 학번 시절이네ㅋㅋ 이떄까지가 문과 전성기였죠 연고 문사철이 연고공보다 더 취업잘하던 시절도 있었죠. 이때는 연고대 경영이 인풋으로든 아웃풋으로든 모든공대 압살하던 시절
11학번정도까지만해도 ky 문사철에 학점관리잘하면 대기업본사들어가던시절 학과상관없이 고연대라는 학벌만으로도 먹고살수있었음
요샌 외고 과고 선호도가 많이 낮은듯요
영재고도 그리 높진 않고
그런 시절이 있었죠..
서울대인문은 붙궁 지방약떨어져욤 요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