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옯클 가고픈 효랑] 영어 공부 관련 질문 받는디
존엄한 정시 파이터 오르비 친구들, 안녕:)
대 오르비클래스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친구들의 성원이 필요할 것이기에
선량하고 유익한 인싸가 되고자
오늘도 영어 공부에 관한 질문을 벅벅 받는디
1. 내신 전 교과 만점 출신 (but 지균 폭망)
2. 서울대 정시 입학, 심리학과 수석 졸업
3. 자기가 우주에서 영단어를 가장 많이 안다고 생각
4. 강사 커플이지렁~
강사의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는 만큼
영어 과목에 관한 모든 질문에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 준디
댓글 달아 놓으면, 확인하는 대로
(혹은 여유가 생기는 대로) 답변 줄게
영어 전공자 진실게이의 깊이 있는 답변을 기대해도 좋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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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강 들어서 .. 이감은 제외하고 다른 실모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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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윤이랑 결혼해야하는데 근데 아이돌보단 돌아이에 가까움 ㅜㅜ 사실 그냥 돌아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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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bal 이걸 실 모 라 고 내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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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인재(대치) 고3반 대기를 걸었었고 풀려서 결제문자가 왔는데 솔직히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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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와꾸 2. 멀쩡하던 애들도 나랑 연락하면 나사가 빠짐 3. 7년 반을 짝사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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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못 만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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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만 18세라서 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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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몇문제씩 풀어야 적당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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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물어보질 않이도 사람들이 술술 먼저 말함 나도 사이비 교주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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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를 벅벅벅벅 4
풀다가 사망 왤케 어렵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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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언들 취향 확인 10
다들 연상을 좋아하는구나 아님 연하는 못 만나는 나이대 분들이 많아서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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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비와서 그런가? 진짜 평소보다 빡침역치가 엄청 낮ㅇㅏ짐 지금 다 죽여버리고싶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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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한인문논술 개빡셀까? 11
함써보고싶다 거긴 넣는사람들중에 최저떨하는 사람 많이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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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 : 와꾸, 오르비 글 싸는 것처럼 연락해도 뻘소리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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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 동갑, 연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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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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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앞엔 13번 하나 틀림 16은 입력을 잘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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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가도 할 것 같나요? 무언가 확실하게 얻었다구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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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는 찡찡이라 싫고 연상은 훈수충이라 싫고 동갑은 싸가지가 없어서 싫어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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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한 노래를 주면 어쩌냐 이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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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말고사 막 끝났는데 사회탐구 최저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과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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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와따시노 코이와~~~ 미나미노~~ 카제니 놋테 하시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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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 경쟁 빡세짐? 그대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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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단점 16
연하랑 연애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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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면 뜨고 확인 누르면 뒤로 돌아가는데 어떻게 해야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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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운수가 이상하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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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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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제 합법 야뎊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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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단 깼다 시발 4
200렙 영체 물방울 시산혈하/긴이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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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을 넣으면 좋을까요 추천받아용 기본적인 것들(성적, 친구, 논거,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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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지나간당 3
발산행 ㅡ이거 무슨 드립임? 오르비에서만 쓰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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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 어디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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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에 국어 컨디션 개박아서 31111 찍으면 중앙대는 가겠지 국어는 하면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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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덮 등급컷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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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당 2
할 뚜 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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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면 정말 좋겠지만 안 될 수도 있는데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기가 겁나네요 한 달에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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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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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나 했는데 15
귀엽네요
수능 영어는 고정 1 이상인데 실제로 외국인과 대화를 할 때 단어도 부족하고 버벅거리는 느낌인데 어떤 식으로 공부하는 게 좋을까요
대학생 친구로구나, 새해 복 많이 받고 즐거운 대학생활하시게:)
다행스럽게도 친구의 질문은 답이 딱 정해져 있다고 보면 된디.
1. 군대를 가야 한다 : 카투사에 가면 고민 바로 해결.
2. 군필이거나 갈 필요 없다 : 교내에 대외 협력 본부와 같은 교환학생 관련 기관에 문의하거나 아예 거기서 근로 장학생을 한다든가 해서 라포를 형성한 후, 필요한 요건을 갖추어 영어권 중 본인의 구사하고픈 악센트를 구사하는 지역으로 교환 학생을 간다.
대외 협력 본부에서 근로 장학생을 하는 건, 물론 학교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얻고 유리하게 사용하기에 정말 좋디. 다시 한번 강추!
쌩어학연수에 비해 비용도 아주 적게 들고 학점도 채울 수 있고, 무엇보다 학교마다 정책이 다르겠지만 1년으로 연장하거나 한 번 더 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곳도 있디.
3. 위의 것들이 여의치 않다면, 교내 외국인 학생 지원 동아리나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 교환을 빡세게 하는 것이 좋음. 그 외국인 학생들이 자기들을 도와주며 교류하는 한국 학생들의 니즈를 정확히 알기에, 시간과 정성을 많이 들여 잘 도와주고 친해지면, 한국어를 쓰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영어에 대한 그 어떤 노출 형태보다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임.
이상이디. 너무 식상한 답변이 아닌가 모르겠지만, 유년기를 아예 외국에서 보내며 귀와 입을 틔운 학생이 아니라면 이러한 방법들이 비용이나 시간적 측면에서 가장 효과적일 거라 본디.
고정 1등급이면, 이렇게 쌓아나가는 모든 실전 영어 스킬들이 전부 즐겁게 다가올 거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