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1이3 논쟁에 대해서
치사율 80%가 무슨 소용인가요? 내가 죽으면 100%고 내가 살면 0%죠. 문1이3이라는건 지금까지의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하나의 주장일뿐이지 문1이 이3으로 자동 변환된다는 뜻이 아니에요. 거기다가대고 "난 아니거든? 내친구는 아니거든? 누군가는 아닐수도 있거든?" 이라고 말하면 반박이 아니라 그냥 빼애애애액!! 으로밖에는 안들려요. 혹여 누군가 문과에서 3받고 이과로 전과한 첫 해에 B형 만점을 받아도 반례 중 하나가 되는거 말고는 의미없어요. 그런 현상이 지금까지의 통계를 뒤엎을정도로 보편화되면 의미가 생기겠죠. 문1이3 논쟁이 애초에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거든 논쟁에 껴들지 않으면 그만이고 논쟁을 하려거든 반박을 해야겠죠? 뭐 오르비가 학회도아니고 전문적이어야만 할 이유는 없지만 근거를 가진 주장을 깨고 싶으면 일정 틀을 갖춘 반박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문과에 대해 아무런 감정도 없고 우열도 없다는 점에는 동의해요. 근데 수학 하나만 놓고보면 우열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어요. 사탐vs과탐은 아예 다른 두개니까 비교가 무의미한데 수A랑 수B는 쉬운 수능영어랑 텝스정도 격차가 있는데 의미가 없을리가 있나요. 문이과가 완전 통합된다면 모를까 그 전까지 이 논쟁은 항상 있을겁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어나니 점심때님ㅠ
-
그날 인류는 떠올렸다. 공포(恐怖), 그리고 굴욕(屈辱)을... 0
야레야레...와타시 괴물이 되어버린것이야..? 쇼가나이나...정답률 약4% 문제들을...
-
공통 11번까지, 미적은 27번까지 1도 막힘없이 푸는데 그 뒤론 안풀려......
-
분명 올해초까지는 보증거절까지는 안당했었는데 계속 거절 나온다.. 어떻게 바꿔야 할지 모르겠네
-
분명 재난(?)문자는 받았는데...
-
할복. 3
배고파서 사망
-
마시면은 오히려 더 졸리던데 나만그런가..
-
좀 충격적이네요…. 사는 거는 뭐고 삶의 의미는 뭘까요
-
산은 좀 넘은거같기도 근데 이번 수특은 좀 쉽다는듯
-
강의에서 현대소설 1세트 2등급 기준으로 5~6분 잡아주시는데 6분 안에 지문 다...
-
다들뭐하시나요 25
전 잠이 안와서 물2하는중
-
박광일 복귀함? 0
으으으음ㅁ…
-
하암 ... 친구가 학교에서 같이 인사이드아웃 보러가자해서 좋다고 했는데 우선...
-
김상훈 0
문학론 부록에서 고전소설 인물 파악 강의 따로 없나여..?
-
시발점 수1, 수2, 기하 본교재랑 워크북에 있는 문제들 막힘없이 풀면 몇등급정도 나오나요?
-
원래 정답률과 별개로 약간 비문학 풀듯? 푸는게 있었는데 확실히 찐 고수들 말처럼...
-
슬슬 찾아봐야 할거같은데 너무 어려운건 아직 좀 그렇고 적당한 난이도 + 분량으로...
-
개좋음..걍 요새 사나이 감성 노래가 좋음ㅋㅋㅋ
-
44434 6
6모성적인데 여기서 사탐으로 바꾼다음 올1컷하면 기적인가요?
-
작년 말부터 좋아하게 된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 친구가 키도 큰 편이고, 성격도...
-
자 방갑습니다 8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
둘이 만나면…?
-
물리는 XX다 14
난 XX를 하고있다
-
6모 미적 4등급이라 확통런이 맞는거 같아서 오늘 확통개념강의 첨 들어봤는데 너무...
-
하늘도 우릴 축복하잖아~~
-
수학은 문제 푸는 방법 이런거 봐도 감을 못잡겠네.. 수학도 일관된 뭔가가 있나?
-
새르비는 화력이 옛날보다 약해진건가요
-
한 2시 3시까지 공부하고 5시쯤 자서 11시에 일어나는 뭐 이런분들…
-
나도 최면 걸릴래
-
어떡하죠 여친을 손절?
-
육사 신청했는데 오늘 담임쌤이 불러서 개꼽주심 복도에서;; 자기한테 신청하는거 얘기...
-
동테 프사랑 너무 찰떡이라 놀랐어 사실 테인줄도 모르고있었어 프사 색 맞춤으로...
-
1트만에 풀었으면 ㄹㅇ 고능아 아닌가.......
-
확통이 필수였음.. 물론 기벡 좋아하는 나로서는 기벡있던 그 시절을 경험해보고는...
-
옥상 닫혀있어서 6
깜짝놀랐네 올라올사람 나밖에 없는데 개무서웠음 ㅠ
-
난 뒤돌아서서 세상을 바라볼게
-
다른 분들은 6개월 공부해서 1~2가신분들도 많던데 전 왜 이렇게 머리가 멍청해서...
-
언제부터 n제 실모 이런거 푸셨나요..?ㅠ 고2인데 벌써부터 하는 사람들 보여서...
-
현역 34223 재수 25222 언매 확통 정법 사문 현재는 지거국 상경이고 올해...
-
고1 때 4등급 고 2 때 국어 2등급 고3 때 평가원 백분위 95-97 줄곧...
-
무얼 위해 사는걸까
-
냉면 개땡긴다 26
사실 오늘도 먹긴했는데 먹방보니까 또 먹고싶네
-
. 0
그냥 미적이로 해야지 미적 미적거리기..
-
너무 늦음..? 6모 84점이에요
-
처리속도나 기억쪽 백분위 48-52정도였는데 백분위 70만 됐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음
-
정병호 샘이 세상에서 젤 좋음. 그냥 수학을 가장 수학답게 가르치는 분 같음. 올해...
-
얼리버드 1
캐치스 더 웜. 그럼 일찍 일어난 벌레는 먹히는건가
-
아오 씌발 졸려 3
걍 냅다 드랍하고 싶댜
-
신김치대신 겉절이달라고 지랄하는거 구경함
훈남님은 그럼 이과생이신거져? ㅠㅠ 전 이과 상위권들 존경스러워요. ㅠㅠ 솔직히 전 하고 싶은건 한의사나 약사인데 이과 넘 무서워서 엄두를 못 내겠어요 ㅎㅎㅎ... 수학 때문에도 엄두가 안 났는데 과탐도 진짜 어려운 것 같고 ㅎㅎ.. ㅠ.ㅠ 제일 쉽다는 지구과학1도 공간 감각 능력이 필요하다고 하구;; 그래서 결국 문과로 한의대 올인하지만 심리적 압박감이 엄청 크네요 ㅠ.ㅠ... 근데 이과는 공부 내용 자체부터 심리적 스트레스 장난아닐 것 같아요. ㅎㅎ 암튼 언어 다 맞아야되는데 언어가 젤 걱정 ㅠ.ㅠ
문이과 둘 다 했어요 ㅋㅋㅋ 상위권은 문이과 막론하고 정말 그 노력은 박수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습니다 ㅋㅋ 문과는 학습량이 이과보다 훨씬 적은 대신에 실수의 여지가 굉장히 커요. 그리고 그 실수 하나로 인해 N수를 계속 하게 되는거죠. 이과는 학습량 자체가 워낙 방대합니다. 대신 변태적인 문제가 문과보다는 좀 덜해서 착실하게 공부한만큼 점수가 나올 개연성이 크죠. 그리고 이과 입시는 대체로 전국의 의치한에 상위권들이 다 돌고 공대 자연대가 시작하기때문에 동급 성적의 문과에 비해 대학 자체를 더 잘 갈 여지도 큽니다.